[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아름다운 꽃들의 향기가 물씬 퍼지는 대구 꽃박람회가 ( 6.5 ~ 9 ) 대구시 주최로 대구 엑스코에서 열렸다 , 6일 하루에만 1만 여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찿아 대성황을 이루고 있다 .
작년에 비해 규모를 대폭 확대했고, 대한민국 대표 작가의 플라워 디자인 작품을 Healing 이라는 주제에 맞춰 현대인의 지친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전시했으며, 다양하고 흥미 있는 부대행사로 관람객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박람회의 최대 볼거리인 “위로와 치유의 하늘정원”은 어려운 환경에서 살아가는 착생식물의 생명력을 보면서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 , 대형 아열대 공기정화식물 숲길을 걸으면서 심신의 안정을 가져다주고 있다.
또 세계적인 플로리스트를 초청해 “꽃쟁이와 철쟁이의 초대”, 화훼장식기사협회의 “웨딩 스토리관”, 영남대학교의 “People과 Nature & Healing”, 플라워디자인협회 대구지회의 “플로랄 오감만족” 등은 국제적인 수준의 작품들을 연출해 관람객의 탄성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 도자기, 목공예, 허브심기 체험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작은 음악회를 통한 국악과의 만남, 현악3중주, 결혼을 앞둔 청춘남녀에게 프로포즈 이벤트를 통해 평생 잊지 못할 경험을 갖게하고 있다 ..
대구시 인근의 최대 꽃 생산지인 경상북도 화훼생산자협회에서 1만 송이의 장미, 거베라, 국화로 꽃돔을 조성해 꽃향기 속으로 대구시민들을 초대하고 있다.
대구시 권학기 농산유통과장은 “제4회 대구꽃박람회는 작년에 비해 규모를 대폭 확대해 10,000㎡로 구성돼 지역 화훼인의 마음과 정성을 담아 작품의 예술성이 국제적 수준에 이르렀다.”며 “많은 시민 여러분의 방문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