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장애인녹색재단(회장 정원석)과 (주)에이블메니지먼트(대표 최승원)는 9월 4일부터 9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18만명의 장애인이 살고 있는 연변조선족자치주를 방문한다.
한국장애인녹색재단과 연변장애인국제교류협회(회장 이춘란)는 한․중장애인 간담회를 통해 장애인복지에 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은 후 MOU 협약식을 체결한다. 또한 한글백일장 시상식에도 참석하여 시상할 예정이다.
또한 연변대 음악대학 연주홀에서 장애인문화예술제가 펼쳐진다. 초대가수로 세계적인 장애인 테너가수인 최승원 교수와 2002 KBS 장애인가요제 대상 수상자인 가수 이윤경 그리고 시각장애인 가수 정하영의 멋진 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게스트로 정원석 회장의 무대도 준비되어 있다.
정원석 회장은 "이춘란 회장이 서울방문 때 연변의 조선족 장애인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그들에게 예술을 통해 작은 희망이라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번 방문을 계획하게 됐다"며 "향후에는 장애인들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사업 아이템을 연변에서 펼쳐 보고 싶다"며 힘주어 말했다.
또한 (주)에이블메니지먼트 최승원 대표는 "연변의 장애인 예술인들과 함께 공연을 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예술을 통한 교류는 국가 간의 벽을 허무는 매개체라고 생각하며, 장애인 문화예술을 발굴․육성해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