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발 KTX를 운영할 수서고속철도가 이르면 이번 주 정식 출범한다. 수서고속철도 대표이사에는 김복환(60) 코레일 경영총괄본부장이 겸직하기로 했다.
5일 코레일 측에 따르면 수서고속철도는 대전에 있는 코레일 본사 건물 12층에 사무실을 열고, 코레일은 이르면 이번주 내로 인사를 파견할 예정이다.
코리일에 따르면, 수서고속철도 초기 인력은 50명 가량으로 대부분 코레일에서 파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인력을 단계적으로 430명까지 늘려 3본부 2실 8처로 갖추고 기관사, 승무, 본사인력 등 핵심부문을 제외한 업무는 아웃소싱할 방침인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수서고속철도 임원은 김복환 대표이사를 포함한 4명이다. 코레일 박영광 여객본부 여객수습처장은 상임이사인 영업본부장을 맡고, 기술안전본부장은 봉만길 대전철도차량 정비단장이 선임했다. 이들은 겸직이 아니다.
또한 감사는 겸직으로 김용수 코레일 재무관리실장이 맡는다.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