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지난 14일 오후 달성군청 앞 백년타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총선에서 대구 달성군 지역구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한 곽상도 전 청와대 민정 수석은
“달성군은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으로서 대한민국 정치의 중심이었으나 지금은 대한민국 정치의 변방으로 변해버렸다”,며 “박근혜 대통령이 만들고자 했던 달성군의 미래는 여전히 답보상태에 머물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같은 상황은 “지역정치인들이 대통령이 만들고자 했던 달성의 미래에 대해 책임을 다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달성군이 다시 대통령과 연결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배신의 정치’가 아닌 ‘진실의 정치’와 ‘힘 있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 “성공을 위해 달성 군민으로부터 특명받았다”라고 주장하며 달성군 국회의원에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곽 전 수석은 주요 정책으로 첫째, 달성군 산업 활성화를 위해 명곡과 대구국가산업단지간 29km 경전철 연장 예산 확보, 둘째, KTX 서대구역 유치, 셋째, 달성군을 물류중심지로 개발하기 위해 포항~익산(새만금)고속도로의 중단된 구간연결, 넷째, 낙동강의 물 자원 활용을 위해 물클러스트 산업을 적극 유치, 다섯째, 달성군을 대구의 쾌적한 도농융합정원형 도시로 만들기 위해 그린벨트 규제를 완화하고 위천공단의 지정해제를 천명했다.
그는 이같은 정책들이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가예산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힘 있는 국회의원’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또한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는 발목을 잡고 있는 국회가 바뀌어야 한다. 여당조차 박근혜 정부에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제는 ‘배신의 정치’가 아닌 ‘진실의 정치’가 나서야 한다.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 달성으로부터 시작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곽상도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 평생을 검사로서 ‘진실을 위해’ 살아왔고 박근혜 정부의 초대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신뢰와 원칙’을 세웠고 “현 정부의 성공을 위해 앞장서왔다”고 밝혔다.
곽 전 수석의 선거캠페인 키워드로는 ‘연결’을 슬로건은 ‘대통령의 정치 고향’ ‘의리 있는 달성군민’ ‘특명받은 곽상도’로 하였다. 곽 전 수석은 이달 29일 14시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예정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사)전국개발제한구역국민협회(회장 곽연호)가 24일 곽상도 새누리당 달성군 예비후보를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이날 (사)전국개발제한구역국민협회 회원 20여명은 곽상도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을 방문,“법률전문가인 곽상도 예비후보가 우리 개발제한구역 주민들의 염원을 이루어 줄 수 있는 후보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지지선언 이유를 밝혔다.
아래는 곽상도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이력이다.
곽상도 前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
전 검사, 전 정무직공무원
출생 1959년, 대구광역시 달성군
성균관대학교 법학 석사
대건고등학교
2015.03 ~ 2015.11 제11대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
2013.03 ~ 2013.08 박근혜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
2009.02 곽상도법률사무소 변호사
2007.03 ~ 2008.03 대구지방검찰청 서부지청 지청장
2005 부산지방검찰청 형사1부 부장검사
2003 서울지방검찰청 특수3부 부장검사
2002 수원지방검찰청 특별수사부 부장
2000 대구지방검찰청 공안부 부장검사
1999 대검찰청 검찰연구관
1998 대구지방검찰청 의성지청 지청장
서울지방검찰청 남부지청 검사
서울지방검찰청 검사
1983 제25회 사법고시 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