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문화가 있는 날인 28일 오후 2시 김경집 작가 초청 강연회가 포항시립포은중앙도서관 어울마루에서 개최된다.
포항시립도서관(관장 김영규)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2016 원북원 포항 「엄마인문학」(꿈결 출판사)의 작가 김경집과의 만남을 통해 시민들에게 삶의 풍요롭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강연에서는 책에서 못 다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강연 주제를 ‘엄마가 먼저 행복해져야 아이도 행복해질 수 있다’로 정하고, 엄마가 스스로 자존감을 회복하고, 행복의 의미를 재구성하는 관점을 마련해 물질적 풍요와 정신적 삶이 균형을 이루도록 하는 방법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하며 엄마들에게 세상을 새롭게 보는 눈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
「엄마인문학」은 제목 그대로 엄마들을 대상으로 역사, 철학, 예술, 정치, 경제, 문학의 6개 분야로 진행된 인문학 강연을 엮은 책으로 어렵게만 느껴지는 인문학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풀어 쓴 책이다. 김 작가는 현재 왕성한 집필활동과 강연으로 인문학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대표작으로는 『인문학은 밥이다』가 있다.
김영규 시립도서관장은 “올해의 책을 중심으로 ‘인문 독서 아카데미’, ‘고전 인문학당’ 등 다양한 인문학 강좌를 확대함으로써 실질적으로 시민들의 독서문화 수준을 향상시키고 있다.”며 “강연을 통해 읽는 독서에서 듣는 독서로 독서의 영역을 확대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