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자유 한국당 홍준표 대선 후보는 26일 대구 서문시장을 다시 찾아 “ 제가 서민 대통령이란 구호를 내건 것은 정말 이 땅에 70% 에 달하는 대한민국 서민들을 위해서 5년 동안 홍준표가 서민들의 마음을 알고 서민들이 무엇을 바라는지 그것을 한번 알고 서민들을 위해서 이 나라를 한번 이끌어 보자 . 그런 취지에서 서민 대통령이라고 했다”며
“어제밤 JTBC 대선 후보 토론회에서 문재인 후보에게 당신 책을 보니 미국이 월남전에서 패전을 했고 우리나라 군인들이 5,000명이 죽었다 . 그걸 보고 가슴에 희열을 느꼈다 고 섰다 . 우리나라 군인들이 거기서 5,000명이 죽고 공산주의가 이긴 전쟁이다 공산주의가 이긴게 희열을 느끼냐고 물어보니 대답을 못하더라”고 말했다 .
그리고 “당선되면 북한에 제일 먼저 가겠다 . 개성공단 2,000만평 만들겠다 . 북한에 2,000만평 만들면 북한 청년 일자리 100만 개가 생긴다”고 말하면서 “DJ. 노무현 정부 10년 동안 준 70억 달러 핵무기 돼서 돌아왔다 ”고 맹비난 했다 .
홍후보는 “안철수가 되면 자기( 박지원 국민의 당 대표 )는 초대 평양대사 한다고 했다 . 평앙 대사라는 건 뭐냐 , 북한이 고려 연방제를 할 때 대사 교환 하는 거다 .고려연방제 라는 게...북한이 한국을 적화하기 위한 대남 전술 전략이 고려 연방제다”라고 지적하고
“경남지사 , 검사했고 그 정도 했으면 내 인생 성공 했지만 경남지사 그만두고 홍준표가 나가야지 자유 대한민국을 지킨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그러면서 북중 ,북러, 동서해상에 중국 , 미국 , 러시아 , 일본 군사력이 집결과 훈련을 하고 있는 급박한 상황이고 당사자인 한국을 빼고 미중러가 의논을 하고 있는데도 한국에서는 홍준표가 당선 될까봐 보도하지 않고 있다고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
그리고 북한 핵시설 선제 타격에 대한 긴밀한 협조를 위해 보수 정권이 들어 와야한다며 한국에 전술 핵 도입 배치를 주장했다 . “홍준표가 대통령 되면 절대 북의 어린애한테 굴복하지 않겠다 . 북에 어린애를 내 제압 하겠다. 그래서 북의 핵이 제거되면 우리나라 의 전술핵도 도로 돌아가면 된다 .대구방송을 보니 30 몇 프로( 지지율 ) 나오더라 , 고향 분들이 박근혜 만큼 받쳐 줘야 하지 않겠냐”며 “적어도 홍준표 한테 80 % 만 모아 주면 홍준표 청와대 들어 간다”고 지지를 호소 했다 .
그러면서 “조선소 경비원의 아들도 대통령 한번 해 봅시다 . 까막눈의 아들도 대통령 한번 해 봅시다 . 그래야만 대한민국 젊은 청년들의 꿈과 희망이 있다 .정말 여러분의 뜻으로 대통령을 만들어 주면 김문수 형 모시고 이 나라 잘 경영 해 보겠다며 유세 차량에서 지지자들을 향해 큰절을 하면서 행사를 마무리 했다 .
26일 오후 7시 반부터 9시 까지 이어진 이날 행사에는 자유 한국당 윤재옥 대구시당 위원장 ,정종섭, 이철우 당 대표등 대구 경북 지역 국회의원과 주요 당직자, 지지자들 1만 여명 (주최측 추산) 이후보에게 열띤 응원과 지지를 보냈고 송영선 의원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
한편 이날 행사를 앞두고 홍 후보 측이 사전 예고나 협의 없이 미리예정 되어 있던 예술가들의 오픈마이크 행사를 막고 군복을 입은 ‘해병총연맹’ 소속 회원들과 홍후보 캠프 관계자들이 음향기기를 강제로 밖으로 밀어 냈고 119안전 센터앞 상설 무대로 옮겨 공연 하는 것도 시끄럽다며 무대 음향기기 ,조명장비등을 강제로 옮기자 스태프들이 강하게 항의 했다 .
대구시가 운영하는 서문시장 야시장에는 먹거리 포장마차와 상설 공연장이 있고 예술가들이 시민 참여 정기 공연을 하고 있다 . 한편 대구민예총과 대구경북독립영화협회등 예술단체와 서문시장에서 문화행사를 하고 있는 단체등은 자유한국당에 예술인의 공연중단 사태 경위를 밝히고 공개 사과 할 것을 요구 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