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1960년 이승만 독재 정권에 저항했던 2. 28 민주운동 기념일이 1월 30일 국무회의 심의 의결을 거쳐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2월 6 일 공표 되었다 .
2.28 민주운동은 1960년 2월 28일 당시 자유당 정권의 독재와 부정 .부패에 항거해 경북고 ,사대부고, 대구고 , 대구상고 ( 현 대구 상원고 ), 대구공고 , 대구 농고 ( 현 대구 마이스터교 ), 경북여고 , 대구여고 등 8개 고등학교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일으킨 우리나라 최초의 학생운동으로 이후 타 도시에서 민주화 운동으로 확산되어 3.15 의거와 4.19 혁명의 기폭제가 되었다 .
국가기념일로 지정되면 중앙 부처가 정해지고 기념 사업회 주관 기념식에서 정부 행사로 격상 되어 전국적인 범위에서 기념식을 하게 된다 .
권영진 대구시장은 “2.28 민주운동이 국가 기념일로 지정 된 것을 250만 대구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하며 오늘의 결실이 있기까지 뜻과 역량을 모아준 정부와 지역 국회의원 ,정치권에 대하여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또 , “앞으로 정신계승사업 , 연구사업 , 교육사업, 홍보사업을 통해 대구의 빛나는 역사 정신문화로 잘 기려서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 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권 시장은 민주주의 운동의 횃불이자 효시인 2.28 민주운동은 반드시 헌법전문에 그 정신을 계승하겠다는 것이 반영 돼야 된다고 보고... 국사 교과서에 2.28 민주운동이 반영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또 , “행정 안전 위원회에 있었던 윤재옥 의원이 큰 역할을 해 주셨다 .여야 TK 위원회가 구성되어 있어 공식적으로 여야 개헌안에 2.28 민주정신들이 헌법전문에 들어 갈수 있도록 요청을 공식적으로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진영환 2.28 기념사업회 공동의장(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은 2.28 정신이 대구시민의 정신이고 우리의 자부심이고 긍지이다 .이 정신을 잘 이어 받아 앞으로 2.28 을 계승 발전하기 위해서 앞으로 2.28 기념사업회를 경제인들이 잘 협의해서 발전시켜 나가고 이것을 세계에 알려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
당시 민주화 운동의 주역이었던 2. 28 범시민위원회 최용호 고문은 " 경제적으로는 절대 빈곤의 시대였고 정치적으로는 암울한 독재 시절이었다 . 부당한 불의에 항거하기 위해서 대구시내 학생들이 의거를 일으킨 것이다. 국가 기념일로 지정되어 큰 성과를 거두었다 . 대한민국 민주화운동의 효시로서 원조로서 자리매김을 확실하게 할수 있게 되었다 ." 고 말하면서
"언론계에서도 2.28 운동이 질적으로 심화되고 전국화 되고 세계화 되는데 많은 도움을 주셨으면 고맙겠다" 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성과는 2016년 제 56주년 2.28 민주운동기념식에서 '국가기념일 범 시민추진위원회'가 출범 했고 이날 노동일 ( 2.28 민주운동 기념사업회 공동의장 ) ,진영환 (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 ,신일희( 계명대 총장 ) 등 3인을 공동 대표로 하는 추진위가 출범 했으며 권영진 대구시장과 윤장현 광주시장의 서명을 시작으로 백만인 서명도 함께 시작되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