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대구시는 지난 2015년부터 전국최초로 기초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2. 20일 실시한 2017년 사회적경제 구‧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동구와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수성구에 특별 인센티브인 상 사업비를 지급한다.
이번 평가는 대구시 8개 구ㆍ군청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시책을 평가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전파하여 지역 사회적경제를 활성화 하고자 실시했다.
평가 항목은 △사회적 경제 활성화 △사회적 기업 육성 △협동조합 활성화 △마을기업 확산 등 4개 분야 11개 세부항목이다.
최우수 기관인 동구는 자체예산 3천 5백만 원을 편성하여 동구 사회적경제 문화센터를 설치‧운영 하였으며, 공동 판로지원 시스템 대구 무한상사를 유치하는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사회적 경제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기관인 수성구는 사회적경제팀 신설, 사회적경제 기업 보육센터 개소‧운영, 사회적경제 청년지원단 운영,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과 성장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활성화 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추진한 결과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2. 26(화) 시청에서 개최되는 구‧군 사회적경제 담당과장 회의 시 개최되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동구와 수성구에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시책 추진 상 사업비가 각 2천만 원, 1천만 원이 지급된다.
한편, 사회적경제 구‧군 종합평가는 2015년 전국최초 시행되었으며, 달서구가 ’15 ~ ’16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 하였으며, ’15년은 수성구가, ’16년은 동구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진광식 대구시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사회적경제 구‧군 종합평가를 통해 기초단위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적극 도모 하겠으며, 우수한 시책은 공유하고 널리 확산하여 대구 사회적경제가 특정 지역에 치우침이 없이 고르게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