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1일 논평을 내고 “ 어제 대구MBC뉴스에서 방영된 김문오 달성군수의 부동산 개발은 김 군수의 빅 픽처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 보도된 영상 자료를 보면 군수 소유한 건물 길 건너편에 대구에서 가장 긴 폭포가 있고 그 옆으로 몇 걸음만 가면 달성군의 여러 행정 지원 기관을 한곳에 모아 놓는 센터를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짓고 있다.”고 지적하고
“ 더 문제는 행정지원센터 건립과 폭포 조성 예산은 작년에 통과가 되었고 바로 올해 초부터 김 군수 건물을 짓고 있다는 점이다. 예산 통과가 되자마자 건물을 짓기 시작한 것, 그 땅의 규모, 건축에 따른 행정 절차 등을 종합해서 생각해보면 본인 임기 내 준공까지 마무리 하겠다는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고 말했다.
대구시당은 “ 나아가 본인이 언론 인터뷰에서‘산하 기관이 흩어져 있어 한 곳에 모았고 그게 내 땅 옆에 있다고 특혜라고 하는 것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며
“ 어떻게 이럴 수가 있나? 어떻게 이런 단체장이 있을 수 있나? 하긴 본인 손으로 준공까지 마무리하고 가겠다는 빅픽처 과정에 특혜가 있을 수는 없겠다.”고 비꼬며
“ 김문오 달성군수의 예리한 계획에 경의를 표하며 2030세대들에게 가장 돈을 빨리 벌 수 있는 길이 정치에 입문하는 길임을 알려주는 김문오 군수의 빅픽처에 감사할 따름”이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