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국민의힘 이재만 대구 동구 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국회의원 250명 감축 법안 개정 예고에 대해 지지를 선언했다.
이재만 동구 을 예비후보는 18일 동구 소재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감축지지 선언식에서 “우리 당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선언한 국회의원 250명 감축 등 쇄신책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민주당은 민생법안을 만드는데 등한시 하고 가짜뉴스를 통해 정쟁에만 몰두해왔다”며 “민생법안을 만들지 못한 이유는 국회 의석수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의원들의 책임감의 부족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국민은 왜 국회의원 수가 300명에 달해야 하는지에 대해 의문을 던지고 있다”며 “정치 불신과 혐오가 팽배한 국회를 쇄신하고, 당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보수재건의 길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 예비후보는 지난달 27일 자신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선제적으로 국회의원의 특권 포기를 선언한 바 있다.
한편 이재만 동구 을 예비후보는 과거 재선 대구 동구청장으로 출신으로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최고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