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1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박준홍, 학살주역 이방호를 가슴에 안다?

빚받으러 왔다! 채권추심을 유보한다

 
ⓒ 더 타임스
"충격! & 미스테리?"

박근혜 前대표의 사촌이자 박정희 前대통령의 조카인 박준홍 (사)녹색전국연합 회장은, 지난 9일 제18대 총선 당시 한나라당 학살공천의 주역으로 알려진 이방호 前사무총장의 경남도지사 예비후보 사무소 개소식에 참석, 채권자 자격의 "채권추심"을 거론해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박 회장은 축사에서, “나도 이방호 前총장의 공천학살에 희생된 사람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방호 전 총장은 나에게 빚이 많은 사람이다. 오늘 이 자리에 (이방호 전총장에게)빚받으려 왔지만 낙하산공천으로 인해 변제능력이 없는 것 같다. 변제능력을 갖출때 까지 연장해 주던지, 변제능력을 갖추도록 투자해 줄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만일)변제 가능성이 희박하면 (이방호 전총장을)강제정리를 해야 되는데, 이 전총장이 저와 나라발전의 구상이 같다고 느끼기에 오늘 이 자리에 섰고, 지금까지의 영업성적으로 봐서 변재기일을 연장해주면 변제가 가능할 것 같아 기일을 연장해 주려한다"고 밝혀 묘한 여운을 남겼다.

또한, "내빈 여러분과 도민께서 제가 변제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며, "이 자리의 참석을 반대하는 많은 친박 인사들이, 친박인사가 경남도지사에 출마하면 어쩌려냐?"는 우려에, "정치란 여유와 낭만이 있어야 되는데 요즘은 殺氣만 가득찼다"며, 뼈있는 한마디를 던졌다.
 
ⓒ 더 타임스
"政治는 生物,"
"영원한 敵도 我軍도 없다"


이에, 이 방호 전 총장은 답사에서 "본의 아니게 공천에 희생된 사람들(박준홍 회장 등 친박인사)에게 사과드리며, 박근혜 前대표님이 우리 당(한나라당)의 중심이며, 튼튼한 기둥이 분명하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고 화답했다.

박준홍 회장의 말대로라면, 지난 18대 총선 당시 소위 학살공천의 주역으로 불리우는 이방호 전 총장에 반발, 학살공천의 피해자인 친박인사들이 대거 "친박연대"와 "친박무소속"으로 출마해 한나라당에 엄청난 타격을 준 것은 물론, 이방호 총장 자신도 자신의 텃밭에서 낙마하지 않았던가.

그렇지만, 박준홍 회장 자신도 학살공천의 주역으로 불리는 이방호 전 총장에 의해 학살당했고 親朴과 박사모에서 주적 1호로 규정한 이방호 전 총장의 사무실 개소식에 참석, 축사까지 했다는 사실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 더 타임스
"浪漫政治(낭만정치)인가?"
"浪漫刺客(낭만자객)인가?"


필자는, 박준홍 회장이 "여유와 낭만이 넘치는 새로운 정치문화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자신을 공천에서 학살한 상대방을 표용하는 의미로 "정치란 여유와 낭만이 있어야 되는데 요즘은 殺氣(살기)만 가득찼다"는 축사를 했다고 믿고 싶다. "浪漫刺客"이 아닌 "浪漫政治"로...

돌아보면, 박준홍 총재는 박근혜 전 대표의 사촌오빠로 친이 친박으로 첨예하게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상황에서 狂暴行步를 하는 것 자체가 부담스러울 수도 있겠지만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옛 말이 있듯이 말 한마디 행동 하나하나가 박근혜 전 대표를 돕기 위한 廣幅行步라고 생각한다.

"狂暴行步(광폭행보)가 아닌"
"廣幅行步(광폭행보)로 가야"


위와같은 박준홍 회장의 浪漫政治와 狂暴行步가 더욱 더 빛을 발하고 더 큰 뜻을 이루기 위해서는, 목적지를 향해 끝없이 흐르는 長江의 여유로움으로 이방호를 표용, 2012 종착역을 향해 "박근혜 대통령만들기를 위해(박.대.위)" 함께해야 할 것이다. 이방호 전총장의 사무소 개소식엔 박회장 뿐 아니라, 친박의 대표 인물인 서병수 의원도 함께했다. 이것이야말로 표용의 정치이자 참다운 큰정치가 아닐까?

그렇다면, 박준홍 회장의 狂暴行步는 일부 친박이나 박사모의 분노를 감수하더라도 앞으로도 계속되어져야하고, 狂暴行步가 廣幅行步의 울타리 속으로 담아져야 할 것이다. 浪漫政治와 狂暴行步의 다음 대상은 과연 누가? 될 것인지? 무척 궁금하다.

포토





보건의 날(4월7일)에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며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는 “총선 D-8일인 오늘(4월7일)이 보건의 날인데 코로나19로 정부 기념행사가 연기 된 것”에 유감을 표하고 “오히려 ‘1주일을 보건의 날 기념 건강주간’으로 정해 대대적인 보건 관련 행사를 벌여 코로나로 인한 국민의 보건의식에 경각심을 일으켜야 한다”며 “이 기회에 전 국민이 손 씻기 등 깨끗한 위생생활을 습관화하고 환경을 파괴하고 오염 시키는 행위들을 반성하고 불편하더라도 친환경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기자들과 인터뷰 하는 허경영 대표> 허대표는 “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으로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고 했다. 허대표는 코로나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자 즉시 유튜브 공개 강연이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는 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경고 메시지”라고 수시로 주장했다. 그리고 자신이 제안한 ‘코로나 긴급생계지원금 18세 이상 국민들에게 1억원씩 지급’하는 공약이 법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과반수 151석 이상을 국가혁명배당금당에 몰아 달라고 했다. <허대표의 기자회견을 열심히 경청하는 국가혁명배당금당의 당원들> 김동주 국가혁명배당금당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가 인간의 끝임 없는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고 대한민국 국민들과 의료진을 보호하라.이은혜 (순천향대 의과대학 교수)
대한민국의 의료자원은 무한하지 않다. 국민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라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성 질환에 대한 방역관리의 기본 원칙은 ‘해외 유입 차단’이다. 그런데도 문재인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의 7차례 권고를 무시한 채 소위 ‘상호주의’에 입각하여 중국발 입국을 차단하지 않았다. 그 결과 대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였고 이제는 거꾸로 중국의 33개 성(省)과 시(市), 그리고 18개 자치구에서 각기 다른 기준으로 한국인 입국 시 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를 선두로 유럽 전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애초에 중국발 입국을 막지 않았던 문재인 정부는 이제 와서 유럽발 입국을 차단할 명분이 없다. 궁여지책으로 22일 0시부터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로서 코로나바이러스-19 검사를 의무화했다. 시행한 첫날인 22일 입국한 1,442명 중에 무려 152명이 의심 증상을 보였고, 23일 신규 확진자의 21.9%가 유럽 등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며, 이는 전보다 4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박능후 장관 말대로 문 열어놓고 모기 잡겠다는 것인데 온 국민이 모기에 왕창 뜯겨서 죽어 나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