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투자협회 관계자는 “증권투자상담사 자격증은 금융기관에서 투자상담사로 활동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자격증으로 금융업계 종사자 및 관련 업계에 취업하려는 대학교 상경계열 3~4학년 학생들의 전공지식 내용이 포함될 만큼 전문적이고 어려운 시험“이라며 평균 합격률이 20~30%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은행에 취업하는 것이 꿈이었는데 담임선생님의 권유를 받고 취득을 결심하였다”고 말문을 연 2학년 김경진양은 “특히 금융에 대한 기초가 전혀 없는 저희를 믿고 밤늦게까지 방과후학습을 통하여 지도해주신 선생님들께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벅찬 목소리로 소감을 밝혔다. 이 학교 최경교장은 “증권투자상담사 자격시험에 고교생 응시 자체가 놀라운 일인데 우리학교에서 8명이나 합격시킨 것은 대학생들과 금융업 종사자들에게도 신선한 충격이자 도전이 될 것이며 광주여상이 추구해온 고급자격증 취득을 통한 질 높은 취업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한다. 더타임스 강애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