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4월5일까지 진행될 이번 시위는 S교회측이 과천시와 하나되어 종교 편파적 행정을 자행하는 자는 즉각 처벌하라고 주장하며 3천여명이 모여 ‘공정한 공천 촉구 및 종교 탄압 중지 궐기대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S교회측은 지난 2008년 불교 탄압과 관련하여 “이명박 대통령이 3차례에 걸쳐 ‘종교탄압 및 편파 행정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지시를 내린 바, 종교 편향적· 탄압적 행위를 자행하는 과천시 공무원 및 책임자가 처벌되지 않는다면 아무도 대통령의 말을 믿지 않을 것이며 지금이라도 관련 공무원 및 책임자를 징계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종교 탄압적 편파 행정을 보고도 징계하지 않고 또 다시 이러한 공무원에게 과천시가 맡겨진다면 전성도가 일어날 것이고, 산천초목도 함께 외칠 것이다. 조그마한 과천시에 일어나는 일들로 인해 전국적으로 反여당(反한나라당) 여론이 형성되어지는 일도 일어날 수 있음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경고했다. 4월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궐기대회는 6.2지방선거를 앞두고 종교 편파적인 행정이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더타임스 강애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