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친박연합을 탈당하며 온갖 전횡을 자행하는 私黨, 더 이상 있을 수 없다. 지금까지 부족하지만 친박연합의 창당에 참여하면서, 그리고 당대변인을 맡아오면서 나름대로 열심히 최선을 다했다고 자부 한다. 어느 기자가 나의 과거 정치 이력을 빗대어 “친박연합”을 어떻게...? 라고 의아해 할 때도 나는 “이념의 시대는 끝났다”고 한마디로 정리하며 ‘친박합’호에 몸을 실었다. 그러나 처음의 구상과 달리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당이 이상한 방향으로 흐르고 있었다. 창당과정에 전혀 참여하지 않던 사람들이 어려운 가운데 당이 창당되고 나름대로 당의모습을 갖추자 여기저기서 숟가락만 들고 국물족 들이 나타나서 온갖 주문을 하기 시작했고 당 대표께서는 그것을 묵인 내지는 용인하면서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기저기서 파열음이 나기 시작하더니, 당 공식 기구를 무력화 시키고 불법적인 사무실과 기구를 설치하여 당 공천 서류를 받는가 하면 온갖 협박과 폭력이 자행되고... 한마디로 공당의 모습이 아니라 국물족 들이 설쳐대는... 특정 세력에 의해 용인되고 묵인되어 자행되는 구태 정치의 전형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는 ... 이것이 어찌 공당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 ... 사당 그 자체였다 그런 가운데 6.2 지방선거 결과, 그래도 악조건 속에서도 대구, 경북, 부산 에서 22명의 시, 도, 구, 군 의원을 당선 시키는 쾌거도 잠시, 이젠 온갖 전횡과 불법, 폭력을 일삼던 자들이 중심이 되어 유언비어와 허위사실을 유포... 정상적인 당헌, 당규의 절차를 무시하고 불법이 합법을 가장하여 전격적으로 사무총장을 사무총장직과 당무위원직을 해임하는가하면 때를 만났듯이 대표 주위의 과거 녹색회 사람들로 구멍가게 자리 주듯 당직을 난발하는 것을 보고 이건 당이 아니다. 한마디로 정당사의 수치라고 판단 당을 떠나려고 생각 하던 바, 대표께서 당대변인인 나에게 사무총장 해임 건 에 대하여 대변인 명의로 발표 하라는 지시를 받고 ... 이런 비정상적이고 부당한 지시를 받고 더 이상 대변인직을 원활하게 수행 할 수 없다고 판단, 7월1일자로 대표께 대변인직 사퇴서를 제출하였고, 또한 더 이상 이러한 상태에서의 친박연합은 이미 공당의 자격을 상실하였고 당원과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없는... 희망이 없는 정당이라고 판단, 7월12일 탈당서을 제출(내용증명), 탈당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2010년7월12일 친박연합 전 대변인 김형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