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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은평을, “이재오 후보 VS 박사모”로 변질

“박사모에 대한 선관위 고발을 즉각 취하하라”

 
- 유권자들을 찾아다니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이재오 후보
ⓒ 출처 이재오 후보 홈페이지
당의 사활을 걸고 진행중인 7.28재보선에서 은평을 선거구가 여야의 힘겨루기라기보다는 여당내의 계파간 싸움으로 변질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으며, 민주당이 이를 정략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타나고 있다.

한나라당 후보로 나선 이재오 전 의원은 당의 도움 없이 혼자만의 힘으로 선거를 치루겠다고 선언을 했지만 당의 입장에서는 이 후보의 의견을 전적으로 수용할 수 없는 상황이며, 더욱이 박사모가 선거에 개입하면서 묘한 양상을 연출하고 있다.

당선을 갈망하고 있는 이재오 후보의 진영에서 보면 박사모의 등장과 박사모의 행동은 결코 좌시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며, 박사모의 이재오 후보 낙선운동은 더욱 경계의 대상으로 선관위에 고발도 불사하는 상황으로 몰아가고 있다.

선관위는 이 후보측의 고발과 박사모 정광용 회장의 질의에 대해 ‘선거운동을 할 수 없으며 선거운동을 하거나 표방한 경우 공명선거 추진활동을 할 수 없다’는 유권해석을 내려 이재오 후보측의 손을 들어 주었다.

여야간의 승부에서 이재오 후보와 박사모의 승부로 변질되자 민주당 장상후보 진영은 두팀의 싸움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며 박사모측의 편을 들어주는 모습으로 이재오 후보에 대한 견제의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민주당 장상 후보 김재두 대변인은 “이재오 후보는 박사모에 대한 선관위 고발을 즉각 취하하라”며 “이 후보는 박근혜 전 대표와의 대권투쟁을 선관위로 끌고 가지 마라”라며 한나라당이 선거의 본질을 왜곡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17일부터 은평을 선거구에 1백여명의 박사모 회원들이 나타나 “7.28 투표하고 휴가가자”는 투표참여 캠페인을 진행한 것이 결국 야권단일화에 실패한 민주당과 민노당 후보를 누루고 승리를 향하려는 이재오 후보의 발목을 묶어놓고 있는 모습이다.

김재두 대변인은 “이 후보 쪽이 같은 한나라당 지지자들인 박사모에 대해 선거법 위반 혐의로 선관위에 고발한 것은 옹졸하기 짝이 없다. 한나라당의 차기 대선주자와 당권 장악을 둘러싸고 ‘이재오와 박근혜’ 싸움이 치열하기는 하지만, 본질은 한나라당의 당권투쟁으로 선관위에 고발할 사안이 아니라 내부적으로 정치적으로 풀어야할 사안”이라며 이 후보를 압박하고 있다.

또한 “이 후보는 이번 은평을 재선거에 출마하지 말고, 바로 한나라당의 차기 전당대회에서 당대표나 대선 후보 경선에 나갔어야 했다. 이 후보가 지역주민을 대변해야 하는 이번 국회의원 선거를 ‘박근혜 죽이기’와 대권 발판으로 삼으려 한데서 모든 사단이 벌어진 것”이라며 공격의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특히 “은평을 재선거는 ‘이재오 대 박근혜’의 대권투쟁의 대리장이 아니라, 오만한 MB정권 심판과 4대강 환경파괴 사업에 대한 심판이라는 본래의 국민적 심판의 장이 되어야 한다.”며 “이 후보는 고발 취하를 통해 박사모와의 싸움을 끝내고, 국민의 심판의 장으로 나와라.”라며 민주당이 주장하고 있는 정권 심판론을 거듭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이 후보는 은평구민들과 박사모의 우려를 씻기 위해서, 당장 차기 대선 불출마 선언을 해야 할 것”이라며 “이번 출마가 진정으로 은평 지역 발전을 위한 의도라면 차기 대선 불출마 선언을 하지 못할 이유가 없을 것”이라고 이재오 후보에 대한 압박의 강도를 높였다.

구자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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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 날(4월7일)에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며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는 “총선 D-8일인 오늘(4월7일)이 보건의 날인데 코로나19로 정부 기념행사가 연기 된 것”에 유감을 표하고 “오히려 ‘1주일을 보건의 날 기념 건강주간’으로 정해 대대적인 보건 관련 행사를 벌여 코로나로 인한 국민의 보건의식에 경각심을 일으켜야 한다”며 “이 기회에 전 국민이 손 씻기 등 깨끗한 위생생활을 습관화하고 환경을 파괴하고 오염 시키는 행위들을 반성하고 불편하더라도 친환경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기자들과 인터뷰 하는 허경영 대표> 허대표는 “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으로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고 했다. 허대표는 코로나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자 즉시 유튜브 공개 강연이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는 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경고 메시지”라고 수시로 주장했다. 그리고 자신이 제안한 ‘코로나 긴급생계지원금 18세 이상 국민들에게 1억원씩 지급’하는 공약이 법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과반수 151석 이상을 국가혁명배당금당에 몰아 달라고 했다. <허대표의 기자회견을 열심히 경청하는 국가혁명배당금당의 당원들> 김동주 국가혁명배당금당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가 인간의 끝임 없는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고 대한민국 국민들과 의료진을 보호하라.이은혜 (순천향대 의과대학 교수)
대한민국의 의료자원은 무한하지 않다. 국민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라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성 질환에 대한 방역관리의 기본 원칙은 ‘해외 유입 차단’이다. 그런데도 문재인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의 7차례 권고를 무시한 채 소위 ‘상호주의’에 입각하여 중국발 입국을 차단하지 않았다. 그 결과 대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였고 이제는 거꾸로 중국의 33개 성(省)과 시(市), 그리고 18개 자치구에서 각기 다른 기준으로 한국인 입국 시 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를 선두로 유럽 전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애초에 중국발 입국을 막지 않았던 문재인 정부는 이제 와서 유럽발 입국을 차단할 명분이 없다. 궁여지책으로 22일 0시부터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로서 코로나바이러스-19 검사를 의무화했다. 시행한 첫날인 22일 입국한 1,442명 중에 무려 152명이 의심 증상을 보였고, 23일 신규 확진자의 21.9%가 유럽 등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며, 이는 전보다 4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박능후 장관 말대로 문 열어놓고 모기 잡겠다는 것인데 온 국민이 모기에 왕창 뜯겨서 죽어 나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