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더타임즈 | | 소방서에 따르면 6월부터 8. 15일까지, 6월 9건, 7월 121건과 8월에 접어들면서 15일까지 169건 등 벌집관련 출동이 299건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183건에 비해 63%(116건)가 증가한 수치다.
아울러 벌쏘임 환자도 증가추세로 13명이 발생해 병원으로 이송한바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10월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벌 쏘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벌을 자극하는 향수․화장품, 요란한 옷색깔 등을 피하고, 벌초 등 작업시 사전에 벌집유무 및 위치 확인, 손이나 손수건으로 날아다니는 벌 자극금지, 벌을 만났을 때는 낮은 자세로 엎드려야 한다.
또 벌에 쏘였을 때는 벌침은 신용카드 등으로 피부를 밀어서 빼며, 통증과 부기를 가라앉히기 위해 얼음찔짐과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고, 체질에 따른 과민 반응시에는 호흡을 편안하게 해준 뒤 119에 신고하여 즉시 병원에 이송해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벌로 인한 피해가 이번여름과 추석절 벌초시, 산행이 증가하는 가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피해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