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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노점상 할머니 울리는 악덕 건설업체 임원

인부들 간식 “책임질게 외상 주라”더니 “싸인 한 장부 가져와라. 구청에 신고하겠다”며 발뺌

 
▲ 월릉교 다리밑에서 노점상을 하고 있는 박순자 할머니 - 박 할머니는 "노점해서 남편 병원비 약값 하기도 힘들다. 그래도 산 사람 살려야지 어떻게 하겠냐?"며 희망을 잃지않고 일하고 있다.
ⓒ 더타임즈 나환주
서울특별시 기반시설본부가 발주한 한강지천 자전거도로 개설공사에 참여한 하도급 건설사 임원이 노점상 할머니의 외상값을 주지 않고 있어 비난을 사고 있다.

7년 전부터 노점상을 해온 박순자 할머니에 따르면 C 건설사 유 모, 박 모 이사 등이 한강지천 자전거도로개설사업 과정에서 자신들이 외상값을 줄 테니 인부들에게 간식을 달라는 말에 180만원 상당의 간식을 제공하고 값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돈을 달라는 박 할머니의 요구에 이들 건설업체 임원들은 돈 주는 것을 서로에게 미루다 급기야 ‘불법 노점상이니 구청에 신고하겠다.’며 생떼를 쓰고 있다는 것이다.

더욱이 ‘장부를 가져 와라’, ‘야간에 무슨 간식을 먹느냐?’라는 말에 딸 까지 동원해 어렵사리 장부를 만들어 주고 인부들이 야간작업을 할 때는 한 푼이라도 더 벌려고 야식까지 마련해 줬다는 것이다.

박 할머니는 27년 전 할아버지가 심장수술을 하면서부터 3자녀를 키우기 위해 직접 생활 전선에 뛰어들게 됐다.

자녀 셋과 남편의 네 번의 수술가운데서도 어떻게든 살아 보겠다며 별의별 일을 다 해오면서 7년 전부터 노점상을 꾸리게 됐다.

어렵사리 노점을 꾸린 박 할머니에게 다리 밑 노점이 쉬운 것만은 아니다.

겨울철은 거센 강바람으로, 여름철 장마에는 자전거를 이용하는 손님들이 없어 주로 날씨가 좋은 봄, 가을에만 장사를 할 수 있어 1년 중 길어야 4개월 장사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추석에 있었던 서울지역 집중호우로 월릉교 교각 하부까지 물에 잠겨 빗속에서 노점을 옮겨야 하는 일까지 해야 했다.

“어떻게 해서든 영감을 살려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한 박 할머니는 홍수가 덮쳐 진흙으로 뒤범벅이 된 노점을 다시 청소하고 장판도 새로 깔았다.

박 할머니는“세상에 인부들이 먹은 간식 값을 주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다는 못주더라도 반만이라도 줘야 병원비 약값을 하지 않겠냐?”며 원망석인 하소연을 했다.

이와 관련 건설현장에서 일용직으로 일했던 김 모 씨는 “다른 사람들은 거의 외상거래를 하지 않는데 유독 이들만 외상 거래를 해 왔다. 시골에 노부모가 있는 사람들이 자기 부모를 생각해서도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하고 있다.”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한편 건설현장 관리이사 유 모 씨는 “외상을 준 장부가 있어야 돈을 지불할 것 아이냐? 밤에 무슨 간식을 먹느냐?”며 이와 같은 사실을 부인했다. 더타임스 나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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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 날(4월7일)에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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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고 대한민국 국민들과 의료진을 보호하라.이은혜 (순천향대 의과대학 교수)
대한민국의 의료자원은 무한하지 않다. 국민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라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성 질환에 대한 방역관리의 기본 원칙은 ‘해외 유입 차단’이다. 그런데도 문재인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의 7차례 권고를 무시한 채 소위 ‘상호주의’에 입각하여 중국발 입국을 차단하지 않았다. 그 결과 대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였고 이제는 거꾸로 중국의 33개 성(省)과 시(市), 그리고 18개 자치구에서 각기 다른 기준으로 한국인 입국 시 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를 선두로 유럽 전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애초에 중국발 입국을 막지 않았던 문재인 정부는 이제 와서 유럽발 입국을 차단할 명분이 없다. 궁여지책으로 22일 0시부터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로서 코로나바이러스-19 검사를 의무화했다. 시행한 첫날인 22일 입국한 1,442명 중에 무려 152명이 의심 증상을 보였고, 23일 신규 확진자의 21.9%가 유럽 등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며, 이는 전보다 4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박능후 장관 말대로 문 열어놓고 모기 잡겠다는 것인데 온 국민이 모기에 왕창 뜯겨서 죽어 나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