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랑봉사단, 솔잎봉사단 등 32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청소는 무등경기장 앞 보훈회관에서부터 두 개팀으로 나뉘어 광주공원과 광천동일대 천변 청소활동을 펼친 것. 가을 특유의 맑은 날씨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쓰레기 줍는 봉사활동과 함께 광주천 주변에 다양하게 서식하고 있는 식물과 가을 들꽃이 어우러진 가운데 봉사단들은 이야기꽃도 함께 피웠다. 참사랑봉사단 회원인 김순자(화정동 37세)씨는 "봉사도 좋지만 날씨가 너무 좋아 봉사의 즐거움을 더해주는 것 같다."며, "회원들과의 정도 나누고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이날 50영명의 회원이 봉사에 참석한 참사랑 봉사단은 광주천 살리기 봉사 시작부터 끝까지 질서 있는 봉사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광주시를 대표하는 빛고을 봉사단은 2008년 발대식 이후 11만여 명의 회원이 등록되어 국내외 대형행사의 봉사활동, 행정서비스 지원, 기초질서 지키기, 도로변 꽃 심기 등 다양한 지역사랑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더타임스 나환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