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동(11월7일)이 지나면서 급격히 추워진 날씨 속에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온정이 늘어가고 있는 가운데 독지가 고경희씨, 숭의중•고등학교, 농협봉선지점 등에서 김장용 배추 2,500포기, 연탄 4천장, 장학금 6백만원을 광주 남구에 기탁해 왔다고 8일 밝혔다. |
남구는 이 중 1천 5백 포기를 사회복지시설에, 나머지 1천포기는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직접 김장을 담궈 독거노인 등 160세대에 오는 11일 전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숭의중•고등학교(교장 김해숙, 박해성)는 교직원과 학생들이 십시일반으로 마련한 연탄 4천장을 남구에 기증하는 한편, 학생과 교직원 90명은 9일 오후 2시에 방림2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등 연탄을 사용하는 어려운 가정 16세대에 직접 연탄을 배달키로 했다. 농협중앙회 봉선지점(지점장 지용구)은 장학금 600만원을 마련, 오는 10일 오전에 남구에 전달키로 하는 등 날씨가 급격히 추워진 이주 들어 남구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이 답지하고 있다. 더타임스 강애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