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경북 경주에서 무소속으로 당선 확정된 정수성 당선자는 저의 승리는 박근혜 전 대표와 경주 시민의 공동승리라며 박정희 대통령의 경주발전 계획을 박 전 대표와 완성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경주 재선거에서 박근혜 전 대표를 앞세운 친박계 정수성 무소속 후보의 당선은 박풍의 위력을 보여줬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와 함께한 대형 걸개그림을 내걸고 친이-친박 간 대리전을 예고했지만 결과는 친박계 정 후보의 승리였다. 정 후보는 박 전 대표를 충심으로 보좌하며 경주를 살기 좋은 역사문화도시로 건설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의 올바른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제대로 매듭짓겠다고 다짐했다. 또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건립 및 한수원 본사 이전, 양성자가속기 건립 등 3대 국책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경주가 역사문화와 첨단과학이 어우러진 명품도시로 거듭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지난 2007년 대선때 박근혜 전 대표의 대선후보 경선캠프에 안보특보로 활동하면서 정치에 입문해 60이 넘은 나이에 이번 재선거에 첫 도전해 금배지를 달았다. 경주시 강동면 출신으로 경주중과 경북고(45회)를 졸업했으며 1966년 육군보병학교 육군소위로 임관한 뒤 67년 월남전
[더타임즈]= 신인 여배우 우승연(24)이 자택에서 목을 매 자살해, 충격을 주고 있다.우승연은 27일 오후 7시 40분경,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자택에서 옷방 행거에 목을 매 자살, 가족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도착했을때는 이미 사망한 뒤였다.사건 수사중인 송파경찰서를 비롯해 유족과 측근들에 따르면 유승연은 우울증으로 인해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유족들은 인터뷰에서 고인의 최근 우울증 치료 경력을 밝히며 우을증으로 통원 치료를 받았다. 괴로움을 못 견디고 극단적 선택을 한 것 같다고 밝혔으며, 또다른 지인도 우을증 증세로 몇 차례 치료를 받았는데, 최근 심해진 것 같다고 전했다. 지난 27일 우울증으로 인해 돌연 자살한 배우 우승연은 인터넷 얼짱 출신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85년생인 그녀는 현재 중앙대학교 불어불문학과에 재학중이며, 예당엔터테인먼트를 거쳐 올초 신은경 등이 소속돼 있는 오라클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해 활동했다. 그동안 모바일 시트콤 얍, 영화 허브 등에 단역으로 출연한 그녀는 최근엔 황정민 류덕환이 주연을 맡은 영화 그림자 살인에 개똥 역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한편, 고 우승연의 미니홈피 초기화면엔 웨어에버 유 고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25일 자신의 지역구인 대구시 달성군에서 열리는 ‘제13회 비슬산참꽃축제’ 개막식 행사에서 축사를 한 후 지역 인사들과 점심을 함께 한 뒤 서울로 향했다. 이날 빨간색 점퍼와 짙은 회색 바지 차림의 박 전 대표는 해마다 비슬산 참꽃축제가 발전해 오면서 이제는 봄이면 꼭 봐야 하는 달성군의 명물이 됐다며 축사를 했다. 박 전 대표는 이 아름다운 모습을 보면서 여러분 모두가 무겁고 힘들었던 일상을 잊을 수 있으면 좋겠다며 참꽃이 전해주는 희망을 모두가 가득 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 전 대표의 이날 방문으로 정계에 시선이 주목되었지만, 정치적 발언은 한마디도 내놓지 않고 측근인 이정현 의원만 동행하고 행사 뒤 2시간여 만에 상경했다. 그간 박 전 대표의 행사에 친박계 의원들이 대거 참석했지만 이날은 서울에서부터 이정현 의원이 동행했고, 인근지역인 이해봉, 조원진 의원만이 참석했을 뿐, 친박 의원들도 행보를 자제했다.이날 경주 재선거에 출마한 한나라당 정종복 후보와 무소속 정수성 후보 모두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하지만 박 전 대표의 침묵속에 정수성 후보에 대한 지원을 암시적으로 하고 있어 이날 방문으로 경주 유권자들
대법원 1부(주심 차한성 대법관)는 24일 사단법인 박정희대통령 기념사업회가 행정안전부장관을 상대로 낸 국고보조금 교부결정 취소처분 취소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판결한 원심을 확정 판결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 기념관 건립 사업에 정부가 국고를 지원키로 했다가 취소한 것은 부당하다는 대법원의 확정 판결이 나왔다.이에 따라 3년여 동안 중단됐던 `박정희 기념관 건립 사업이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재판부는 사업 추진과 기부금 모금 부진의 책임이 일차적으로 원고(기념사업회)에게 있다 해도 보조금 집행승인 신청에 대한 피고(행정자치부 장관)의 부당한 승인 거부로 사업 추진 부진 등의 결과가 확대됐다고 밝혔다.재판부는 “정부로서는 보조금 교부결정의 내용변경이나 일부 취소, 기부금 모집액에 비례한 집행승인 등의 조치만으로도 행정목적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었는데도 교부결정을 전부 취소하는 처분을 내림으로써 재량권을 일탈·남용했다고 판시한 원심은 정당하다”고 판시했다.박 전 대통령 기념관 건립 사업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대선 공약으로 내건 뒤 1999년 정부 지원을 약속해 추진됐으며 총 사업비 709억원 중 기부금 500억원을 제외한 200여억원을 국고로 충당하기로 했다.정
[더타임즈]=세상을 온통 떠들썩하게 만든 신인 여배우 장자연 사건이 아무런 성과 없이 막을 내릴 조짐이 보인다. 경찰이 장자연 문건 수사에 착수한 지 오늘로서 한 달이 됐지만, 이렇다 할 수사 결과를 내놓지 못하고 있다. 경찰은 이 사건의 핵심인물인 장씨의 소속사 대표 김모씨의 신병 확보가 어렵다는 이유로 수사대상자들에 대한 참고인 중지 절차에 들어갈 수 있다고 밝혀 사실상 수사 종결 수순에 접어든 게 아니냐는 의혹이 강하게 일고 있다. 그동안 경찰은 수사 인력 41명을 투입해 장씨와 주변 인물들을 토대로 수사를 했다. 장씨의 소속사와 전 매니저 사무실 주변의 폐쇄회로(CC)TV, 술 접대 업소 9곳과 관계자들의 카드 사용 내역도 샅샅이 뒤졌다. 경찰은 최근 혐의를 받고 있는 9명 가운데 6명에 대한 조사를 마쳤고, 나머지 3명은 이른 시일 내 조사를 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이 3명이 누구인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장씨 문건에 언급된 언론사 대표 2명과 술자리에서 부적절한 행위를 한 것으로 전해진 모 인터넷 언론사 대표를 포함해 9명에 대해 1차 방문 조사를 마쳤다. 경찰이 한 달 수사 끝에 겨우 입건한 사람은 장자연 문건 작성에 개입한 전 매니저 유장호 뿐이다
국회 보건복지위는 13일 최근 베이비 파우더, 화장품, 약품 등에서 석면이 검출된데 따른 석면 파동과 관련해 여야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다.한나라당 박근혜 의원은 매년 비슷한 문제가 반복돼 일어나고 있다며 외국 관련 기관 및 정부내 다른 부처와의 협력 부족 등 구조적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고 질타했다. 박 의원은 작년 멜라민 사태에도 사전정보가 있었으나 제대로 파악하고 대처하지 못해 문제가 있었던 것 처럼 이번 석면파동 역시 가까운 일본 상황조차 모르고 있었다는 것이 드러났다며 이는 식약청이 외국관련 기관들과 전혀 공조가 되고있지 않다거나 관심이 없다는 것이 증명됐다고 말했다.또한 식품의약품 안전에 확실한 국제 공조가 필요하며, 외국관련기관들이 행정 조치 등을 공지할때 자동적으로 모니터링 하거나 통지받을 수 있도록 정보 공유 시스템이 필요하다며 외국 관련 기관, 정부내 다른 부처간 협력체계를 인프라로써 이번 기회에 확실히 구축해 달라고 당부했다.같은 당 이정선 의원은 식약청은 탈크 원료가 어떻게 들어와서 어떻게 유통되고 있는지 제대로 파악도 안된 상태에서 미봉책으로 발표하고 있다며 식약청이 잘못되면 국민 건강을 잃을 수도 있고 쇠고기 문제처럼 국가 혼란에 빠
[더타임즈]=한미 FTA 언론 플레이만 할 셈이냐자유선진당 박선영 대변인은 13일 “정부는 언론 플레이를 통해 마치도 미국의 입장이 바뀌고 있는 것처럼 무책임하게 한미 FTA를 호도하면서 국민에게 막연한 장밋빛 환상만 심어주고 있다”고 주장했다.박 의원은 이날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에서 열린 ‘한미 FTA 현안보고’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관용차를 미국 국내산 자동차로 바꿀 것을 지시하고, 북미자유협정(NAFTA)의 당사국인 캐나다를 방문해 재협상을 언급할 정도로 타국과의 FTA에서 신중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우리 정부는 이같은 사실을 도외시한 채, G20 정상회의에서 오바마 미국대통령이 한 발언을 정확하게 전달하지 않고, 특정부분만 확대 해석해서 언론 플레이를 하는 등 한미 FTA를 호도하고 있다”고 가하게 외교통상부를 비판했다. 박의원은 또 “우리 정부는 북한의 로켓발사 이후, 재빠르게 움직여야 할 PSI 가입과 대테러공조 문제에서는 굼벵이보다도 더 느리게 행동해 아무런 성과도 얻어내지 못하면서, 당사국이 있어 매우 신중하게, 그러나 영악스러울 정도로 국익을 챙겨야 할 통상협정에서는 본질을 도외시 한 채 언론 플레이만 하고 있다”고 질타
텔렌트 장자연 씨가 숨진지 한 달이 넘었지만 경찰 수사는 더 이상 진척이 되지못하고 수사가 성과 없이 끝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피해자 장 씨의 죽음에 결정적 단서를 쥐고 있는 소속사 김 전 대표가 일본에 체류 중이고 강요죄 공범 혐의가 있는 9명에 대한 조사도 늦어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강요죄 주범 혐의를 받고 있는 전 소속사 대표 김 모씨의 신병을 확보할 때까지 사건 처리를 미루는 것 아니냐는 의혹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수사 대상자들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 수순을 밟고 있다며 김씨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지 않아 여러모로 어려운 점이 많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으로 볼때 술접대와 잠자리를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는 모 신문사, 금융계 대표, 유명 PD 등 실명이 거론된 9명 당사자가 소환이나 조사를 거절하면 수사는 한계에 부닥칠 수 있다. 경찰은 9명 중 6명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됐으며 나머지 3명에 대해서도 조만간 수사를 완료할 계획이라는 말만 되풀이할 뿐 이렇다 할 수사내용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경기경찰청 강력계장은 참고인에 대해서는 강제수사는 불가능하다고 말했다.결국 참고인 진술과 CCTV를 통해 술자리에 있었다는 사실이 확인돼도 이 사실만으로
4.29 경주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자유선진당 이채관 후보의 정치인들의 각성을 위한 삼보일배 행진이 3일째 계속되고 있어 지역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李 후보는 지난 6일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들과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불인지심(不忍之心)불인지정(不忍之政)의 심정으로 정치인의 진정한 화합과 참회를 촉구하는 심정에서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3보1배를 시작했다. 그는 경기침체로 힘겨운 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경주 시민들의 마음을 헤아려 주지 못하는 정치인의 한사람으로서 자신이 먼저 참회하는 심정으로 시작했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4일 마라톤대회 참석 이후 선거운동을 일시 중단했던 李 후보는 한나라당의 후풍만을 기대고 있는 정종복 후보와 정수성 후보에 대해 책임지지도 못할 거면서 지역을 갈갈이 찢어 놓고 있다고 동시에 두 후보를 비난했다. 최근 한나라당 정몽준 의원의 경주 나들이로 차기 대권주자들의 경쟁지역으로 꼽히고 있는 것에 대해 李 후보는 지역선거는 시민들이 판단해야 할 몫이다. 중앙정치 하시는 분들이 나설 이유가 없다며 지역 선거는 지역민들에게 맡기라고 강조했다. 李 후보는 불국사까지 20여Km가 넘는 거리를 삼보일배를 통해 경주 발전의 진정한 인물을
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은 6일 대정부 질의에서 “국가안보를 저당 잡히며 제2롯데월드 건설을 허가해주는 이 정권은 지금 망국의 길로 들어설 참이냐”며 국무총리를 강하게 질타했다.박 의원은 이날 대정부질의에서 “북한은 우리의 안보가 전적으로 미국에 의존하고 있다는 상황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로켓발사는 미국을 위협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 대한민국을 겨냥한 것”이라며 “북한 문제를 미국만 믿고 막연히 있다가는 정말 망국의 길을 걷게 될 것”이라고 정부를 규탄했다.박 의원은 1939년 영국과 프랑스가 체코의 수데텐 지방을 요구하는 히틀러의 억지스러운 요구를 들어주다 결국 제2차 세계대전을 야기시킨 일명 ‘뮌헨신드롬’을 언급하면서 “70년 세월의 강을 건너 뮌헨신드롬이 햇볕정책을 통해 평양신드롬을 낳았다”고 주장했다. 또 “식량난으로 허덕이는 북한이 로켓을 발사할 수 있었던 것은 지난 10년간 한국 정부가 북한에게 퍼부은 8조 3800억원이 넘는 엄청난 대북지원금 때문”이라고 지적한 후, “북한의 망나니 같은 행동에 굴복해 나쁜 행동에 보상을 해주면 안 된다”며 한승수 총리를 압박했다. 박 의원은 이어, “정부가 PSI에 전면 참여하고 나아가 300km로 제한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