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이 끝나고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캠프에는 지지 후원을 약속하는 인사가 줄을 잇고 있다. 자발적으로 캠프에 참가하는 인사도 많지만 특히 눈여겨 봐야할 대상은 박 후보가 삼고초려의 수고를 마다 않고 모셔 들이는 인사들이다. 엊그제 박명재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박근혜 지지 선언을 한데 이어 오늘은 안대희 전 대검중수부장이 새누리당 정치쇄신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각자 정치권 혹은 몸담고 있던 법조계에서 물러나 청빈낙도를 즐기다 박 후보의 진정성에 감복 대선 캠프에 합류한 분들이다.이미 박 후보가 경선을 끝내기도 전에 캠프에 합류 외곽조직을 맡아 서울 지역 지지율 확대를 위해 수고를 다하고 있는 김원길 전 보건사회부 장관에 이어 온건 진보로 알려진 박명재 전 장관의 합류는 박 후보의 진영이 전 정권의 이념이나 정책에 관계없이 진정 조국과 국민을 사랑하는 인사들이 속속 박 후보 캠프로 모셔 들여 진정한 화합의 길로 나가고 있다는 효시다. 특히 안 전 대검중수부장의 합류는 박근혜 정권에서는 적어도 부정과 부패가 용납되지 않을 것이라는 강력한 메시지로 읽혀지고 있는 바, 경제통, 혹은 행정의 달인, 그리고 정치인의 부정부패를 사갈보다 더
세상을 살아가자면 누구나 다 크고 작은 고민은 있게 마련이다. 지위가 높고 돈이 많다고 해서 고민이 없는 것도 아니고 나이가 어리고 세상물정을 모르는 사람이라고 해서 고민이 없는 것도 아니다. 돈이 없는 사람은 없는 돈 때문에 고민이고 돈이 많은 사람은 그 돈을 지키기 위한 고민에 빠진다. 또 지위가 높은 사람은 자기 자리를 지키기 위해 고민한다. 지금 대선에 나선 가장 유력한 후보들도 각자 고민이 있다. 그 중 가장 높은 지지율을 가진 새누리당의 박근혜 후보도 며칠 전에 있었던 신문방송편집인 초청 토론회에 나와서 자신의 고민을 토로한 바 있고 또 한명의 유력 후보 안철수 교수도 연예 프로그램에 출연,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해 아직도 고민 중이라고 말을 해서 세인의 빈축을 샀다.그런데 두 프로그램을 모두 시청한 결과, 두 사람의 고민에는 몇 가지 근본적인 차이점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두 사람의 고민에는 우선 시간적인 차이가 있었고 이타적인 고민과 이기적인 고민이라는 차이점도 있었다. 박근혜의 고민은 대통령이 되고난 후의 일들에 대한 고민이었는데 반해 안철수의 고민은 현재 상황 출마선언 여부에 대한 고민이었다. 대선에 나가느냐 마느냐 혹은 통합민주당의
24일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의 19대 대통령 후보 경선 토론회가 시작됐다. 새누리당에서는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포함한 5명의 경선 주자가 나섰고 민주당에서는 노무현 재단 이사장 문재인 후보를 포함한 8명의 후보가 나섰다. 그러나 토론의 내용은 양당 모두가 알차지 못했고 진행 과정 또한 바라보는 국민의 시각과는 거리가 멀어도 한참 멀었다. 5년 만에 다시 보게 된 대선 후보 경선 토론회에 국민의 기대는 컸다. 날로 심각해 가는 서민 경제와 실업문제, 그리고 위험수위에 다다랐다는 서민 부동산 담보 대출 등 산적한 문제 등에 대해 공감할만한 해법이 나오기를 기대했던 것이 사실이고 각 후보가 고심한 흔적이 나타나기를 바랐었다. 그러나 결과는 실망 이상이었다. 새누리당은 높은 지지율을 가진 박근혜 후보에게 집단 몰매를 가하는 광경을 생중계한 것과 다름없는 추태를 보였고 민주통합당도 문재인 후보에 대한 집중 공격이 이어지는 등 크게 다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특히 새누리당의 경우, 박근혜 후보를 향한 여타 후보들의 십자포화를 방불케 하는 질문은 거의 집단 이지메에 가까웠다. 경선토론의 목적이 어디까지나 각 후보가 현재 국내외에 산적해 있는 문제들에 대해 어떤 해
여,야를 막론하고 정치인들이 공통적으로 합창하는 입버릇이 하나가 있다. 검찰이나 수사기관에서 부정한 돈을 수수한 혐의가 있어 수사에 착수할라 치면 언제나 “나는 하늘에 맹세코 부정한 돈을 절대 받지 않았다”고 강변한다. 그러면서 추임새도 곁들인다. 이들 뒤에 따라 다니는 추임새는 언제나 그렇듯, 표적수사, 보복수사, 정치검찰이라는 고정 메뉴들이다. 이런 주장들은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야당의 고유명사였다. 하지만 검찰에 출두하기에 앞서 “돈을 받은 적이 없다”고 이상득도 그랬고 , 정두언도 그랬으며 , 최시중도 그랬고, 이제는 박지원도 똑같은 앵무새의 반열에 동승하고 있는 중이다. 박지원은 심지어 생명까지 담보를 잡혔다고 무지막지한 철조망 까지 내리쳤다.그러자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개혁해야 할 검찰이 제1야당 원내대표를 소환하는 적반하장 행위를 하고 있다” 면서 검찰이 근거도 없이 소환한다고 날을 세웠다. 이해찬의 말대로 과연 검찰이 근거도 없이 무조건 소환 했을까. 우리나라 검찰의 특이성으로 볼 때, 결코 아닐 것이다.우리나라 검찰은 수시로 정치적이라는 비판을 많이 받아왔다. 하지만 가방 끈이 떨어져 가는 정권말기가 되면 언제나 예외적 현상이 나타났다. 우리
현재 정치판에서 가장 교활한 모사꾼으로 알려진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 (이후 박지원이라 칭한다.) 가방장사로 성공한 후 DJ의 눈에 들어 97년 대선 때부터 민주당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DJ 정권이 끝난 후 권력형 부정부패로 단죄된 바도 있듯이 돈에 관련해서는 결코 깨끗한 사람이 못 된다. 그래서 그런지 그에게는 사람으로서는 차마 할 수 없는 더러운 일에 손을 댔다는 소문, 모 여배우 출신의 여인을 성폭행 했다는 소문이 따라다니고 때문에 네티즌 몇 사람을 고소했다는 보도도 있었다.아무튼 그 박지원이 보해, 솔로몬 저축은행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검찰 소환을 앞두고 있으나 생명을 걸고 검찰 소환에 불응하겠다고 버티고 있다. (생명을 걸고 공권력에 맞서겠다니 비전향 장기수인지 국회의원인지 구별이 안된다)바로 엊그제만 해도 민주통합당 의원들을 이끌고 새누리당 정두언 의원의 체포 동의안에 반대표를 던지게 하는 잔꾀를 쓰고 그로 인해 체포동의안이 부결되자 새누리당을 향해 방탄국회의 표본이라고 맹공 했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은 보해 저축은행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했다면 목포 역전에서 할복자살하겠다고 공언까지 했었다. 그러나 그의 발언은 신빙성도 진정성도 없
자신이 저지른 권력형 부정부패로 인해 검찰이 출석을 요구했는데도 불구하고 모든 것을 정치 검찰과 여당의 탓으로 돌리며 출석을 거부하고 있는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 그는 자신이 부정부패에 연루되었다면 목포 역전에서 할복자살 하겠다고 공언하더니 사흘도 안 지나서 정치검찰과 생명을 걸고 싸우겠다고 앞뒤가 안 맞는 궤변을 뱉어가며 버티고 있다. 그런가 하면 오늘 같은 통합민주당의 최재천 의원은 술 먹고 경찰서에서 깽판 부리는 게 무슨 죄가 되느냐는 발언으로 국민을 아연케 만들고 있어 가히 반사회적 사범이나 비전향 장기수의 극한투쟁을 방불케 하는 두 사람의 정신 상태를 분석해 볼 필요가 생긴다. 두 사람의 발언에서 어딘지 정신 병리학에서 말하는 사이코 패스, 소시오 패스의 냄새가 강하게 풍긴다. 연쇄 살인범 강호순으로 대표되는 사이코 패스의 유형은 지극히 이기적이고 냉혹한 성격에서 기인한다. 범행을 저지를 때마다 복면을 했던 이유를 묻는 경찰에게 강호순은 혹 아들이 내 얼굴을 보면 충격을 받을 까 염려했기 때문이라고 대답한데 이어 범행수기를 써서 인세를 받으면 아들은 편안하게 살 수 있다고 대답해 세인을 놀래게 만들었었다. 아들이 받을 충격은 생각하면서 피해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