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철을 맞아 열린 제14회 포항국제불빛축제가 203만명이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관객을 동원하며 지난 주말 닷새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올해는 화려한 불꽃쇼와 풍성한 각종 행사가 어우러지면서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축제가 좋은 반응을 받고 있는 점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부분은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은 지역 기업들과 함께 교통·안전요원과 유관기관을 비롯한 1,800여 명에 달하는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는 물론 한층 성숙해진 시민의식이 무엇보다 큰 보탬이 되었다는 평가이다. 우선 자원봉사자들은 많은 인파로 생길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안전요원을 곳곳에 배치했고, 주차장과 행사장 안내, 이동식화장실 점검 등 쾌적하고 질서 있는 행사 진행을 도왔다. 이와 함께 매일 행사가 끝난 후 열대야에도 불구하고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쓰레기가 크게 줄었다는 점이다. 닷새간의 축제기간동안 시민과 관광객들이 배출한 쓰레기 발생량이 지난해 대비 12%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축제기간이 지난해 보다 하루가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보다 9톤 가량이 줄어든 71톤이 수거됐다. 축제기간동안 환경관리원
포항시가 정부가 발표한 ‘100대 국정과제’에 대해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20일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하고, 새정부의 국정비전에 대한 면밀한 분석해 포항시가 선제적으로 추진 할 사업을 찾는 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100대 국정과제 키워드에 ‘포항’을 넣을 수 있도록 과제별 세부계획 수립 시 포항만이 갖고 있는 강점과 특성을 살리고, 대응논리를 강화해 정부 부처와 소통과 지속적으로 피력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이 시장은 이번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반영된 포항지역 공약과 관련해 “고부가 경량신소재산업 육성, 철강산업 스마트화 지원, 미래형 고부가 철강재개발 생태계 구축 등 철강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사업과 포항수소연료전지 파워밸리, 가속기기반 신약클러스터 조성 등은 구체적 사업내용과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경상북도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줄 것”도 당부했다. 앞서, 포항시는 지난 5월 ‘새정부 출범, 국별 시정추진방향 업무보고회’를 개최해 직원들과 공약사항을 공유하고, 공모사업 및 국비확보 등 선제적인 대응전략 수립에 나선 바 있다. 포항시는 이번 100대 국정과제 분석을 통해 ▲도시재생 뉴딜 정책과 친환경 분야와 관련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22(토)~7.23(일) 2일간 후포해수욕장에서 제12회 후포 비치사커 전국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후포면 청년회 주관으로 25개팀 3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여름철 해변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군은 예상하고 있다. 후포 비치사커 전국대회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이하여 시원한 바다를 배경으로 경기를 펼침으로써 피서객 및 관광객에게 해수욕을 즐기면서 비치사커 관전도 하는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오는 7월 22일(토) 19시, 전야제로 후포여름해변 축제를 개최하여 노래자랑과 가수 축하공연, 푸짐한 경품 추첨으로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켜 축제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선수단, 관광객 등이 울진군을 다시 찾고 싶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 울진군이 해양스포츠의 메카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항북부경찰서에서는, 20일 직원 인권진단팀을 구성하여 경찰청사 내 인권진단을 실시하였다. 이번 인권진단에서는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경찰관서 편의시설 설치여부를 점검하고 미비점을 체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점검 주요항목으로는 주출입구, 주차구역, 화장실 등 장애인의 공공기관 이용 및 접근성과 안전성 보장을 위한 시설 부분으로, 미비점은 향후 장기적․점진적으로 개선하도록 하고 장애인 등 일반시민들이 경찰관서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포항북부경찰서 청문감사관은 포항북부경찰서 청사가 노후하여 장애인 시설을 일시에 전면적으로 보수할 수는 없지만 장애인이 우리 경찰서를 찾을 때 느끼는 불편한 점을 조금씩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포항북부경찰서(서장 박찬영)는 지난18일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38회에 걸쳐 ‘콘서트 티켓’ 등을 판매한다는 글을 올린 뒤 돈을 받아 챙기고 물건을 보내주지 않은 A씨(33세)를 사기 혐의로 검거·구속했다.수사결과, 피의자는 올해 2월부터 5월말까지 중고거래 사이트에 가수 이○○ 콘서트 티켓 구매를 원하여 글을 올린 피해자에게 먼저 연락을 하여 “돈을 먼저 보내면 티켓을 보내주겠다”라고 속여 돈을 송금 받아 가로채는 수법을 주로 사용했다. 가수, 오케스트라, 유명음악인의 공연티켓 등도 판매한다고 속여 총 38명으로부터 990만원 상당을 가로챈 것으로 확인되었다.경찰서는 피해 공유 사이트를 통해 추가 피해자를 확인하여 여죄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중고 물품 거래 시에는 에스크로를 이용하거나, 입금을 요구하는 금융계좌, 휴대전화번호 등을 경찰청 사이버캅 스마트폰앱으로 사기범죄에 이용된 이력을 조회한 후, 거래하는 것이 사기를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영덕군이 2018년도 국가지원 예산 확보를 위해 정부세종청사와 국회를 수시로 방문하여 개별사업별 담당과장과 실무사무관을 만나 상세히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발품을 팔고 있다.기획재정부는 내년도 국가예산 확정을 위해 7월중 심의 일정에 따라 중앙부처별 세부사업을 심의하고 있는데, 영덕군은 이희진 군수를 비롯해 윤위영 부군수와 사업 해당 실과소장들이 경북도는 물론 중앙부처 담당부서장들과 긴밀한 협력체계로 심의 일정에 따라 사전 충분한 설명을 수시로 진행하고 있다.특히, 축산항 블루시티조성사업(총 190억)과 임산 식‧약용버섯 연구센터 조성(총 96억), 동해선(포항~동해) 철도 전철화사업(총 4,882억)을 위해 국회의원과 협력하는 한편, 출향 공무원들의 도움으로 적극적인 행보로 한건의 사업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한편, 예산총괄 부서인 기획감사실에서는 정부예산안 확정시기인 8월말까지 건의 사업별 추진상황을 담당 실무관들과 맨투맨으로 수시로 파악, 현행화 하면서 사업부서에 필요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는 등 정부 예산안 반영을 위해 면밀히 노력하고 있다.예산담당자는 “영덕군의 예산증액은 국비확보 여부에 달려 있다. 주민편익과 관광 영덕군의 이미지를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7월 12일(수) 오전, 죽변면 국립해양과학교육관 건립부지에서 착공식을 개최했다. 착공식에는 강준석 해양수산부 차관, 강석호 국회의원,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 임광원 울진군수, 지역주민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식전 행사인 난타 축하 공연에 이어 건축계획 보고, 전시설계 영상 상영, 착공사, 축사 및 착공 의식 순으로 진행됐다. 해양수산 과학기술의 성과를 전시․교육․체험하게 될 국립해양과학교육관은 총사업비 1,045억원, 부지면적 111천㎡, 건축연면적 12.3천㎡로 건립될 예정이다. 주요 시설은 전시․교육시설로서 전시교육관, 야외전시장, 청소년활동시설로서 숙박동(50명), 체험시설로서 해중전망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본관과 4백여 미터 길이의 해상통로로 연결된 해상쉼터와 해중전망대에서는 청정 동해안의 해상과 수중 생태계를 직접 눈으로 감상할 수 있다. 전시교육관은 ‘해양적 소양(Ocean Literacy)*’이라는 주제로 △하나로 흐르는 바다 △다양한 생명체의 바다 △미지의 바다, 도전하는 인류 △인류 일상 보고의 바다 △실시간 관측되는 바다 △생명의 요람, 바다 △역동하는 지구, 변화하는 바다 △인류의 미래를 준비
포항시가 형산강 환경관리 종합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12일 최웅 부시장 주재로 형산강 생태계 보전 T/F팀 실무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형산강 환경관리 대책 중에서 시민안전과 직결되는 과제를 우선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로 했다. 시민이 안심하기 위해서는 시민참여와 정보공유가 필요하다고 보고 형산강 수질과 상수원 수질, 수산물 안전성 검사 결과를 매월 1회 공표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염원의 확산방지를 위해 구무천 수계와 형산강 섬안대교~형산대교의 하천퇴적물 Ⅳ등급을 초과한 지역을 우선 안정화하기로 하고 활성탄을 이용한 안정화제를 살포할 예정이다. 또한 오염원 차단을 위해 하수차집 우수 차단벽 승고를 추진해 전량 하수처리장으로 안전하게 처리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형산강 수상레저타운 공사작업에 대한 문제는 수은 오염의 심각성을 확실히 인지하고 수상레저타운 지역 내 수질모니터링 강화 방안을 마련해 시행키로 했다. 특히, 형산강 유역에 대한 모든 사업은 총괄부서인 환경식품위생과에서 환경위해성에 대한 평가를 거쳐 종합적으로 공사과정을 관리하고 협의하여 이러한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포항시 최웅 부시장은
포항시는 민선6기를 맞아 민생안정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경기활성화’와 친환경 녹색도시를 목표로 한 ‘환경복원’을 양대 축으로 시정을 펼쳐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10일, 하반기 정기인사 이후 처음 열린 간부회의에서 최근 환경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삶의 질 향상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포항그린웨이 프로젝트’를 비롯한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면서 친환경 녹색도시로 거듭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였다. 평소 “회색빛 도시가 녹색생태도시로 변하고, 움츠렸던 도시가 활력을 되찾는 도시로 변화하는 그 자체가 도시의 경쟁력”이라고 주장하는 이강덕 시장은 “그동안 경제 성장과 발전이라는 목표를 향해 앞만 보고 달려온 우리에게 도시 안에 녹지(綠地)와 숲을 확보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면서 “도시에 숲을 늘려나가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풍요롭고 행복한 시민의 삶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강덕 시장은 취임하던 지난 2014년부터 도시녹화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해온데 이어, 장기적인 계획의 마련을 통해 본격적인 녹색생태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이번 인사를 앞둔 조직개편에는 ‘
포항·경주·영덕·울진·울릉, 경북 동해안 5개 시·군이 지난 2015년 11월 결성한 경북 동해안 상생협의회를 통해 추진 중인 ‘동해안 관광 및 공공시설 공동 활용’ 사업이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5개 시·군 간 주요 관광지 및 공공시설 이용요금을 지역민과 동일하게 할인 적용해주는 사업으로, 지난해 포항 화장장, 포항 크루즈, 경주 양동마을에 이어 올해에는 영덕군 전동휠 체험장 및 고래불 국민야영장, 울진군 성류굴, 울릉군 태하향목 모노레일 외 4개소까지 추가 할인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타 시·군 요금을 적용해 40만원에 포항 화장장을 이용해왔던 영덕·울진·울릉군민들은 포항시 조례 개정을 통해 포항시민과 동일요금인 5만원에 이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지역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크게 완화됐다. 이는 행정 구역을 넘어 생활권에 기반한 지역정책으로 주민 생활에 필요한 서비스의 광역화를 통해 정책의 주민 체감도를 향상시키고, 지역 자원을 공동 활용하여 중복투자와 과잉경쟁을 예방하는 규모의 경제 실현으로 비용 절감 및 효율성 제고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북 동해안 5개 시·군은 현재 운영 중인 상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