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정부 들어 처음 이뤄진 군 수뇌부 인사이동에서, 해군참모총장이 처음으로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내정됐다.정부는 25일 오전 군 수뇌부 인사명단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신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는 최윤희 해군참모총장(59·해사 31기, 사진)이 발탁됐다. 처음으로 해군에서 발탁된 것.육군참모총장에는 권오성(58·육사 34기)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이 내정됐고,해군참모총장에는 황기철(56·해사 32기) 해군사관학교장이 내정됐다.또한 한미연합사부사령관에는 박선우(육사 35기) 합참작전본부장이 내정됐으며, 1군사령관에는 신현돈(육사 35기) 합참 군사지원본부장이 내정됐다. 해병대 사령관에는 이영주(해사 35기) 국방부 전비태세검열단장이 임명됐다.[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광주 남구와 한국치매가족협회 광주전남지부가 23일 빛고을노인건강타운에서 치매 예방 및 극복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한 할머니가 치매 예방을 위한 일대 일 선별 검사를 받고 있다.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와 한국치매가족협회 광주전남지부가 치매 예방을 위한 캠페인 행사를 개최했다. 23일 남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빛고을노인건강타운에서 치매 예방 및 조기발견,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는 '치매 극복의 날 기념 캠페인' 행사가 치매 환자와 환자의 가족,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남구는 최근 5년 사이에 65세 이상 노인 치매환자들이 3배 이상 급격히 증가하고, 30∼50대 연령층에서도 혈관성 치매 등이 증가 추세에 있음에 따라 치매 예방에 대한 관심과 정기적인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쳤다. 또 행사에 참가한 이들을 대상으로 치매선별 검사와 진단·관리, 스트레스 및 우울증 검사도 함께 실시했다. 이와 함께 한국치매가족협회 광주전남지부도 일반시민과 사회복지사, 사회복지학 연구생 등과 함께 치매환자들의 배회방지용 팔찌를 나눠주면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한국치매가족협회 광주전남지부는 치매 환자와 환자 가족
화순군(군수 홍이식) 보건소는 사회적 노출기피, 부모와의 관계단절 등으로 산전관리를 받지 못하는 청소년 산모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출산할 수 있도록 만 18세 이하 모든 청소년 산모에게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신청은 우리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간편하게 인터넷으로 신청, 맘편한카드로 발급되며, 제출서류로 임신확인서와 주민등록등본을 우리은행에 우편으로 송부하면 된다. 이용기간은 카드수령일로부터 분만예정일 이후 60일까지 의료비지원 요양기관으로 등록된 산부인과 병·의원에서 임신 1회당 120만원 범위 내에서 임신과 출산 전후 산모의 건강관리와 관련된 의료비로 사용할 수 있으며, 인공임신중절이나 자궁외임신 등 유산을 목적으로 한 수술비 사용은 불가능하다. 맘편한카드는 청소년산모 의료비지원 지정요양기관(산부인과 병·의원)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므로 사전에 지정 요양기관 여부를 확인 바라며, 이용가능한 산부인과 병·의원 명단은 우리카드 홈페이지(card.wooribank.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타임스 임혜영 기자]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북한 해안 경비대 소속 경비정이 21일(현지시간) 동해에서 러시아 어선에 아무런 경고방송 없이 총격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외신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한국으로 향하던 러시아 어선 '알타이'호는 이날 새벽 1시 30분께 동해 상에서 북한 경비정을 만나 아무 경고 방송 없이 돌연총격을 받았다. 북한 경비정은 몇 차례 총격을 가한 뒤알타이 호로 접근, 무단승선했다. 이어 알타이 호의선장과 선원들을 검문하고떠난 것으로 전해졌다.부상자나 선박훼손 등의 피해는 없었으나, 알타이호 소유주인 러시아 수산회사 측은 "불빛이나 방송, 무전 등을 이용한 아무런 사전경고가 없었다"는 성명을내며 "명백한 국제법 위반"이라고 항의했다. 이에 대해 북한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북한은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던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돌연 연기한다고 밝혔다.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이하 조평통)는지난 21일 오전 대변인 성명을 통해“대화와 협상이 진행될 수 있는 정상적인 분위기가 마련될 때까지 연기한다”고 돌연 통보했다.
북한이 21일 추석 이산가족 상봉행사를돌연 연기한다고 밝혔다. 앞서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위한 우리 측 사전선발대는 지난 20일 금강산에 도착해, 북한 측과 숙소 문제 등을 협의했으나 21일 오전 북측이 상봉 연기를 발표했다.이날 북한의 대남(對南)기구 조국평화통일위원회(이하 조평통)는 대변인 성명을 통해"북남 사이의 당면한 일정에 올라있는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행사를 대화와 협상이 진행될수 있는 정상적인 분위기가 마련될 때까지 연기한다"고 밝혔다.또한 조평통은 우리정부가 "우리를 모략중상하고 대결의 수단으로 삼고 있는 금강산관광 재개를 위한 회담도 미룬다는 것을 선포한다"고 말했다.이어 조평통은 "북남관계가 남조선보수패당의 무분별하고 악랄한 대결소동으로 하여 또다시 간과할수 없는 위기에로 치닫고 있다"며 연기 이유를설명했다.조평통은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의 결과'니, '원칙있는 대북정책'의 결실이라고 떠들고 있고 금강산관광에 대해서도 '돈줄' 등을 언급하며 중상했다"고 주장했다.특히 조평통은 내란음모혐의로 구속된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과 통진당 압수수색 등과관련해, "내란음모사건이라는 것을 우리와 억지로 연결시켜 북남사이의 화해와 단합과 통일을 주장하는 모든
오는 25~30일 금강산에서 실시된 남북 이산가족 상봉과 관련, 우리 측 사전 선발대가 20일 오전 금강산에 도착했다.이날 오전 9시께 통일부 과장급 간부와 대한적십자사 관계자 등 10여명으로 꾸려진 선발대는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해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금강산을 방문했다.우리 측 선발대는 우리 측 이산가족 상봉 대상자들이 머무를숙소 등의 문제를 논의, 확정짓는다. 또한 선발대는 이산가족 상봉 행사 식순 등도 협의한다. 다만 숙소와 관련해, 우리 측은 외금강·금강산 호텔을 요구했으나 북측이 해금강 호텔과 현대생활관을 숙소로 제시하고 있어 다소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 한편우리 측 방문단 95명은 오는 25~27일까지 북한에 있는 가족을 상봉하고, 북측 방문단 100명은 28~30일까지 금강산에서 남측 가족을 각각 상봉한다.[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무량암 주지 법신 스님(왼쪽)이 지난 17일 남해군 남면사무소를 찾아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전달남해군 남면에 위치한 무량암이 지난 17일 추석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100만원을 남면사무소에 전달했다. 무량암 주지를 맡고 있는 법신 스님은 "추석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언제든지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날 성금을 전달받은 남면사무소 김승겸 주민생활지원팀장은 "온정의 손길을 보내준 법신 스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통해 관내 소외받는 세대가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타임스 임헤영 기자]
일부 연예인과 정치인들이 참여해 뜨거워진 토크 콘서트의 열기가 정부부처로까지 옮겨졌다. 소셜미디어의 시대에도 공무원 특유의 보수적인 소통방식이 남아있다는 평이 있지만 언제나 트렌드를 한 걸음 앞서나가는 기관은 있는 법이다. 최근 대학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던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의 '화창한 미래 콘서트'는 정부부처의 홍보방식이 대기업 못지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였다. 이에 이번 행사를 기획한 (주)디지털에볼루션의 박건우 정책PR기획 총괄팀장을 만나 공공기관 홍보의 트렌드를 이야기해본다. ◇정부부처, 왜 하필 토크 콘서트인가? 대다수의 공공기관에서 이미 SNS를 운영하며 국민과 소통하고 있는데, 왜 미래부에서는 굳이 토크 콘서트라는 거대한 행사를 진행했을까? 박건우 팀장은 "SNS가 가지고 있는 한계 때문."이라고 잘라 말했다. "아무리 SNS가 소통의 중심이 되었다고는 하나 직접 마주보며 이야기하는 것과 비교할 수는 없습니다. 아무리 최문기 장관님이 직접 페이스북에 글을 올린다 하더라도 거기에 진정성을 담기란 어렵구요. 결국 국민과 직접 만나 편하게 이야기 할 방법은 콘서트 형식의 행사를 진행하는 것이었습니다." 실제로 박근혜 정부의 핵심인 공개,
우리나라의 인구 대비 스마트폰 보급률은 세계 최고수준에 이르렀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스트레티지 애널리스틱스(SA)에서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스마트폰 보급률은 67.6%로 전 세계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아지면서 청소년의 스마트폰 사용도 증가했으며 이와 함께 스마트폰 중독에 시달리는 청소년도 늘고 있는 추세다. 이와 관련해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청소년의 18.4%가 스마트폰에 중독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최근 부각되고 있는 스마트폰 중독은 신체와 정서 건강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하면 두 손을 상체 앞으로 모은 자세를 오랫동안 유지하기 때문에 바르게 펴져 있어야 할 어깨뼈가 가운데로 모아져 굳어지게 된다. 보통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에는 고개를 숙이고 내려다보기 때문에 목에도 무리가 간다. 즉 스마트폰 중독으로 인해 거북목 증후군, 손목터널 증후군과 같은 질병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중독이 인터넷 중독과 또 다른 중독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스마트폰 사용자는 비사용자에 비해 인터넷 중
한국대학생홍보대사연합 임원진들이 '너의 꿈을 펼쳐라' 플래카드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대학생 홍보대사연합[Association Student Ambassadors-KOREA/줄임말 '아삭'(ASA-K. 의장. 장일준 한국기술교육대 4학년생. 26세)]이 지난 8월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너의 꿈을 펼쳐라(DREAM PROJECT)'라는 문화재능 기부 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아삭의 16개 회원대학 23명의 홍보대사들은 서울 효창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8월 21~23일까지 2박 3일간 충남 예산 대흥고, 경남 남해 남해고, 강원도 원주 북원여고 고교생들을 대상(학교당 60~70명 등 총 200여명)으로 MBTI 검사(성격유형검사) 및 꿈 발표하기(스토리텔링 방식) 행사를 가졌다. MBTI 검사는 효창종합사회복지관의 김순희 복지사가 맡았고, 홍보대사들은 고교생들과 멘토-멘티를 맺기도 했다. 장일준 의장은 "그간 각 대학의 홍보대사들은 고교생을 대상으로 입시홍보 등에 주력했지만, 고교생들에게 잠재되어 있는 꿈과 가능성에 대한 인식을 끌어올려주고 멘토링을 통해 고민에 대한 상담도 해주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