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설] 이게 이준석을 탓할 일인가
이준석이 자신의 트위터에 안철수가 징징댄다고 올린 글을 두고 민주당 대변인은 버르장머리가 없다고 비판하고 있다. 이준석이 정치인 신분도 아니고 자연인 신분에다 20대의 혈기 방자한 청년이 그 정도 소리를 하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다. 안철수가 얼마나 허물허물하고 미지근하게 대처했으면 그런 말이 다 나왔겠는가. 40 대의 어느 판사 출신 통진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은 이명박 대통령에게 이준석 보다 더 심한 “가카빅엿”이라는 말을 했는데도 초록은 동색이라고 입도 벙긋하지 못했던 것이 민주당 대변인이 아니었던가.새누리당에서 비상대책위원을 지냈던 20대 청년의 이준석 위원이 트위터에 올린 글 때문에 안철수 단란주점 건이 재 점화 되고 있다.“출마선언하고 당당히 정책 얘기하면 그게 기사화 될 텐데 기자들이 저런 기사를 써 내는 심정을 잘 알면서 룸살롱 기사에 대해 징징대면 안 된다” 이 말은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이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이다. 안철수 측근에서 나온 “대꾸 할 가치조차 없다 ”라는 해명을 들은 20대 후반의 청년의 생각으로 보면 될 것이다. 이준석의 표현은 전혀 틀린 지적이 아니다.지금 안철수의 룸살롱 건은 안철수가 룸살롱에 가서 술을 마
- 석우영 논설위원 기자
- 2012-08-28 1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