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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타임스 시민기자 국민생활 축구단 모집

  • No : 923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8-07-26 21:07:42

 
더타임스 인터넷신문은 오픈한지 얼마되지않아 단시일로 많은 분들의 사랑으로 정상을 향해 달리고 있습니다.

시민기자로 구성된 더타임스는, '국민생활축구단'을 결성하여 더많은 사랑을 받고자 합니다. 먼저 저의 더타임스 시민기자로 가입하셔야 합니다.

더타임스에 가입하신분들은 시민기자로 자격이 되면서 축구단 모집에 참여할수 있습니다. 시민기자로 적극 활동하시는 분들은 기자증과 명함이 지급될수 있습니다

저는 대한축구협회 축구심판으로 2005년까지 활동한바 있습니다. "더타임스 축구단은 타축구 동호인들과 의 우호 관계에 있어서 한몫을 할것으로 봅니다.

더타임스 축구단은 매년 열리는 언론사별 축구대회 와 원정경기 및 친선경기로 더 많은 저변확대를 기여 하고자 합니다. 선수역시 건강증진과 많은교분을 쌓으리라 봅니다.

더타임스 이번 축구단 모집은 오는 10월경 언론사별 축구대회를 대비하여 선수를 모집하고 훈련 및 연습을 통하여 좋은 결과를 얻고자 참가하려 합니다.

더타임스 '국민생활축구단' 모집에 많은 관심과 적극 참여 부탁 드립니다. 축구단은 고문 및 감독 코치와 총무, 등 선수로 이루어 집니다. 창단식에는 별도로 연락 드립니다.

* '축구단 수시모집' 감사합니다.

더타임스 대표 소찬호 올림

포토




[칼럼] 기억을 건너 행동으로: 장생탄광, 시민이 시작한 외교
[ 김덕엽 칼럼니스트 ] 지난 6월 20일 한·일 시민들이 다시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장생탄광 앞에 섰다. 장생탄광 제5차 방문단. 이번에도 정부는 없었다. 정치도 외교도 결여된 그 자리에서, 시민은 외교의 주체가 되었다. 기억은 여전히 차가웠지만, 그 기억 위에 연대는 뜨겁게 쌓였다. 1942년 장생탄광 붕괴 사고로 183명의 노동자가 바다에 수장되었다. 그 중 136명이 조선인 강제징용 피해자였다. 80여 년이 지나도록 유해는 회수되지 않았고, 한국과 일본 정부는 침묵했다. 그러나 침묵하지 않은 사람들이 있었다. 바로 시민들이다. 조덕호 대구대 명예교수와 최봉태 변호사가 이끄는 귀향추진단은 일본 시민단체, 다이버들과 함께 유해 발굴 작업에 참여했다. 실패로 끝난 발굴에도 시민들의 마음은 꺾이지 않았다. “유해가 수습되고 고향에 안치될 때까지 한국과 일본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조 교수의 말은 단순한 바람이 아닌, 시민외교의 선언이었다. 장생탄광의 시민외교는 단순한 자원봉사가 아니다. 이곳은 ‘기억’을 매개로, ‘존엄’을 향해 나아가는 윤리적 외교의 장이다. 정부의 공백을 시민이 메우고, 정치의 무능을 연대가 덮는다. 시민들이 직접 유족을 만나고,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