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교도소 “청소년교정체험캠프”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정행정에 대한 이해 와 형사사법절차에 대한 간접 체험을 통해 법질서준수 의식을 함양하고 올바른 가치관 정립에 도움을 주기위해 희망자에 한하여 수갑, 포승, 삼단교도봉 등 다양한 교정 장비 체험과 수용거실 체험, 명상을 통해 성찰의 시간 제공, 하는 순서로 진행 되었다. 교정체험캠프 행사참석한 권 모군은 “교도소에서 내어준 버스를 타자 긴장감이 돌았고, 죄와 벌이란 소설의 배경처럼 침울하며 지저분하고, 교도관의 포악성과 재소자들의 험악한 얼굴 등 공포 서러운 분위기가 떠올라 혼란 서러웠다” 고 했다. 그러나 체험 하고나니 “생각과 달리 교도소 내의 시설들은 깨끗이 잘 정돈 되어 있었고, 무엇보다도 재소자들의 얼굴이 평온해보여고, 짧은 시간이지만 그간 살아오면서 친구나 혹은 나를 아는 모든 사람에게 피해를 준적이 없는지 뒤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 고 한다. 포항교도소는 지난 22일과 29일 두 차례 포항해양과학고등학교 학생들 대상으로 교정체험캠프 행사를 102 명을 대상으로 실시함으로 지역사회로부터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준 법정신을 정립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과를 받고 있다. 이명식 과장은 내년에도 계속해서 청소년교정체험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지역 학교 관계자 및 학생들의 대상으로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