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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경주엑스포, 첫날 대성황

7천500명 입장… 주제공연 ‘플라잉’ 등 폭발적 호응

 
▲ 주제 공연 플라잉 
ⓒ 더타임즈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2011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개막 첫날인 12일 2시 현재 국내외 관광객 7천500명이 몰리며 대성황을 이뤘다.

2011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엑스포 개장시간이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인데 오전 8시부터 많은 인파가 줄을 서 30분 앞당겨 8시30분부터 개장했다고 밝혔다.

올해 엑스포 첫 관람객인 기정숙(77) 할머니는 엑스포 인근인 경주 보문동에서 왔다. “엑스포가 처음 열린 1998년부터 매회 관람한 엑스포 산증인”이라며 “인파가 몰리지 않고 선선한 오전에 구경을 하고 싶어 첫차를 타고 왔는데 일등 입장하게 됐다”고 기뻐했다.

두 번째 관람객은 제주시에서 가족과 함께 온 양지임(40.여) 씨. “휴가차 포항에 왔는데 친구가 엑스포에 꼭 가봐야 한다고 추천해 일정을 변경했다”며 “아이들에게 신라의 역사와 세계의 문화를 보여줄 생각을 하니 설렌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첫날 입장객 선착순 100명에게 엑스포 심벌마크가 새겨진 링타이를 선물로 걸어줬다.

오전 11시 경주타워 앞에서 펼쳐진 퍼레이드가 엑스포의 개막을 축하하며 약 20분간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관람객들은 퍼레이드 행렬을 둘러싸고 사진을 찍는 등 즐거운 모습을 보였다.

같은 시각 백결공연장에서는 ‘세계춤페스티벌-대만 전통타악연주’, 원화극장에서는 ‘세계인형극축제-중국북경예술단’가 동시에 시작됐다.

세계춤페스티벌을 찾은 관람객들은 야외 공연장이라 더운 날씨 탓에 연신 부채질을 하면서도 시종일관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문화가정을 이루고 있는 라미(37, 필리핀) 씨는 “엑스포가 재미있다는 소문을 듣고 남편과 함께 아이들 셋을 데리고 안동에서 왔다”며 “직접 와서 보니 아이들이 한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많고, 신나는 춤 공연을 보니 축제의 분위기가 온몸으로 느껴진다”고 말했다.

원화극장에서 개최된 세계인형극축제 역시 200석의 좌석을 가득 메운 관람객들이 기교 넘치는 중국 전통 막대인형(장대인형)의 재롱에 폭소를 터트렸다.

특히, 관람객들은 주제공연 ‘플라잉(Flying)’에 대해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1일 2회(낮12시, 2시) 공연 중 개막 첫 공연을 찾은 관람객들은 줄을 길게 늘어서 대기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미처 입장하지 못한 관람객들은 다음 공연을 기약하며 아쉬운 발걸음을 돌리기도 했다. 또 입석도 불가하고 입장한 관람객들도 몇몇 보였다.

안산에서 캠프 차 엑스포를 찾은 박관호(15, 남) 학생은 “대기자가 많아 서서 보게 됐다”며 “도깨비와 화랑이 계속 웃을 수 있게 만들어 다리가 아픈 줄도, 시간 가는 줄도 몰랐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최초로 실사를 접목한 풀3D 입체영화 ‘벽루천’이 상영되는 첨성대영상관에도 하루 종일 관람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경상남도 고성군에서 방문한 최옥빈(38, 여) 씨는 “4년 전 2007경주엑스포에 왔을 때 입체영화 ‘토우대장 차차’를 보고 아이가 무척 좋아했다”며 “올해 입체영화는 진짜 배우가 출연해 색달랐고, 선덕여왕의 이뤄지지 않는 사랑이야기라 가슴 찡하다”고 전했다.

천마의 궁전에서 열리고 있는 주제전시 ‘천년의 이야기’는 찾은 관람객들마다 100% 만족감을 표했다.

내일로(여름 및 겨울 방학시즌 9세 이상 24세 이하의 자를 대상으로 열차를 타고 전국 어디든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코레일상품) 여행 중 경주에 들렀다는 최현주(25, 여) 씨는 “시원한 전시관에서 여유 있게 신라의 천년의 이야기를 보고 들을 수 있어 흡족하다”며 “체험형 전시라 마치 내가 신라 시대 주인공이 된 것 같고 입체영상은 실제로 그 시대에 있는 듯 한 느낌이다”고 말했다.

경주엑스포 마스코트인 원화와 화랑, 뽀로로, 푸우 등 만화 캐릭터로 구성된 야외 ‘키즈 캐릭터존’을 찾은 어린이 관람객은 더운 날씨 임에도 불구하고 지치는 줄 모르고 뛰어 놀기도 했다.

곳곳에 엑스포 공원 내 잔디밭에 앉아 다리쉼을 하고 있는 노인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경북 영천의 경로당에서 찾았다는 전얼추(77, 남)씨는 “관광버스를 빌려 타고 40명이 함께 와 오전부터 둘러보고 있다”며 “오후 5시 돌아가는 일정이라 경주타워 멀티미디어 쇼를 못보고 돌아가서 아쉽다”고 전했다.

한편 2011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12일 개막을 기념으로 주말 저녁 7시 30분부터 ‘세계뮤직페스티벌’을 펼친다. 록, 팝, 재즈, 국악, 뮤지컬, 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의 세계적인 뮤지션을 초청해 펼치는 ‘60분간의 음악여행’은 첫 주자로 세계적 록그룹 ‘스틸하트(Steelheart)’의 공연이 마련 돼 있다.

‘She’s gone’, ‘Can"t Stop Me Lovin You’ 등으로 유명한 ‘스틸하트(Steelheart)’는 1990년 데뷔해 호소력있는 메탈음악을 선보이며 한국에서 많은 인기를 얻었다.
 
▲ 천년의 이야기 
ⓒ 더타임즈
 
▲ 12일 개막 첫날 2시까지 7,500명이 행사장을 방문 
ⓒ 더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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