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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권희연 교수 “문화말살 교육정책이다” 주장

“미술문화라는 것이 정치역사와 불가분의 관계다”

 
- 권희연 숙명여대 회화과 교수(숙명리더십개발원 연구기획실장)
ⓒ 구자억 기자
한국미술을 알리고 세계화를 하고자 기획되었으며, 기성작가들의 그늘에 가려 일반 관람객에게 노출되지 못한 점을 개선하고자 기획된 “ART VISION 21”에 함께 하는 작가들을 찾아 그들의 세계와 희망을 들어 보았다.

첫 번째로 만난 작가는 숙명여자대학교 회화과 교수로 숙명리더쉽개발원 연구기획실장을 맡아 후학들을 양성하는데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권희연 교수였다.

권희연 교수는 숙명여대 미술대학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홍익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거친 소중한 재원으로서 낮은 곳에서 사는 사람들의 삶을 들꽃과 풀이라는 매개체와 공간의 다양한 해석을 통해 관객과 소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권 교수는 “풀들이 서로 공존하는, 그들의 세계가 결코 분리되거나 차별화 될 수 없는 세계임을 보여주길 희망한다”며 “자연을 사실적으로 묘사하기 보다는 자연을 발견하고 그를 보고 아름답다고 느끼는 내면 감정의 장면을 연출하여 존재의 순환적 의미를 상상해 보여주고자 하는 것”이라며 작품세계를 설명했다.

또한 “단조롭고 기계적 사물의 묘사, 상투적인 자연의 무모함을 그린 선에서 벗어나 구체적인 실존의 장과 연결된 자연이라는 대상에 대한 서정을 가시화함으로써 그 속에 내재된 자연의 순환을 은유적 해석으로 표현하고자 하였다.”고 밝혔다.

1999년 이후 본격적으로 자연에 대한 구체적 관심을 가지면서 “生시리즈” 작업을 하게 되었다는 작가는 교수로서의 역할에 대한 질문에 정부가 취하고 있는 일련의 교육정책에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권희연 교수는 “미술문화라는 것이 정치역사와 불가분의 관계다. 미국의 뉴욕시장이 전 세계 시장의 70%를 차지하고 있는데 미국의 경우 정치적으로 풀어갔기 때문이다”라며 “국가적 시안으로 문화를 활용해야 한다. 우리나라는 시야가 짧다”며 우리나라 현재 상황을 결코 낙관적이라고 볼 수 없다고 표현했다.

또한 “스포츠 쪽에서 세계적 위상을 알리는 선수가 많듯이 그런 맥락에서 국가가 마음만 먹는다면 미술계도 자원이 넘친다”며 “정치탓만은 아니다. 미술계에서 리더로 일하는 사람들이 투명성과 공명성을 갖고 앞선다면 조금 빨리 확산될 것”이라며 미술계의 자정이 선행되기를 희망했다.

권 교수는 “미술대학을 졸업하면 다 실업자다. 누적된 관점에서 벗어나서 새로운 문을 열어줄 누군가가 필요하다”며 4대보험의 적용유무로 취업률을 따지는 정부를 향해 앞서 나서줄 선구자가 없음을 아쉬워했다.

또한 “화단에서 자리 잡은 사람이 앞서서 이끌어야 할 때”라며 “작품중심으로 화단이 형성되는 미국이나 유럽을 벤치마킹해야 한다”며 국가의 역할론이 중요함을 강조 하였다.

특히 “정부가 인재양성을 함에 있어 인성을 키워야 하는데 현재는 바탕도 없이 기능성의 교육을 지향하고 있다. 문화말살 교육정책이다”며 “문화가 국격을 높이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상당히 뒤처지고 있다”라며 순수문화예술계의 통폐합에 대한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권희연 교수는 후학들에 대한 쓴 소리도 아끼지 않았다. “작가가 의식을 갖고 작업을 해야 한다. 창작의 세계는 눈앞에 가시적으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지구력과 인내력을 갖고 가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 生-낮은 곳 - 생 시리즈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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