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총선에 출마하는 안상현(48,한나라당) 예비후보는 "비록 첨복단지의 실패가 있었지만, 우리 원주는 기업도시와 혁신도시를 지역에 유치하였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역시 강원도로 유치 확정됨에 따라 원주발전의 발판은 만들어 졌다고 생각한다"며, "이러한 국가적 사업을 앞에 두고 중앙정부 중앙정치와의 관계와 협조를 어떻게 얻어내는가에 따라 발전의 속도와 정도는 상당한 차이를 보일 수 있다"고 강조. "정치력이 필요한 때"라고 출사표를 각인시켰다. 안상현 후보는 "지난 8년 간 원주시민과 함께, 오랜 동안의 공통의 경험과 시간을 통해 원주시민들이 원하는 정치에 대한 바람을 알고 있다"며 "그때의 경험과 경륜을 원주시 발전을 위하여 사용하고자 하며, 열정을 바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 원주발전이라는 뜻을 세웠으니 두려움 없이 나아가겠다. 정치력 부재로 인해 당연히 가져와야 할 몫을 놓쳐, 원주시민들이 상실감을 갖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다짐하고, "법과 제도 안에서, 남을 비판하기 보다 상처를 안아주는 따뜻한 정치인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기자와의 일문 일답 오늘 출마회견문 중에서 여러 가지 중요한 내용을 많이 담고 있겠지만, 한줄로 헤드라인을 키워드로 뽑는다면? : 정치적인 표현을 쓰겠습니다. 원주의 정치력을 활용한다라는 것이죠, 정치력을 통해서 원주발전을 앞당긴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에 "나는 가수다" 라는 게 광장한 열풍이 있는데, "나는 왜 필승카드다" 이런 것을 한말씀? : 지금 시대 흐름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데, 저는 제가 스스로 생각할 때 진보적 성향을 가진 보수주의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시대의 흐름에 맞다는 거죠. (그러니까) 양쪽의 표를 다분히 다 가져올 수 있는 성향을 가졌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안상현은 누구인가? 원주초-원주여중-원주여고-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 서강대 공공정책대학원 정치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제4,5대 강원도의원, 제16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강원도 장애인복지협의회 이사, 원주시 사회복지협의회 부회장, 춘천지법 원주지원 조정위원, 강원도 도정발전 기획위원회 상임이사, 환경부 정책자문위원을 역임했다. 현재 원주여자중.고등학교 총동문회 부회장, 장학회 이사, 강원여성발전위원회 위원, 강원여성100인회 기획위원장으로 활동중. [신남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