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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한국화의 현대화 위한 무수한 실험과 모색 도모

“대학이 취업학교로 전락하는 것이 정말 아쉽다”

 
- 상명대학교 이세정 교수
지필묵을 조형의 근간으로 하고 표현의 양태는 자못 파격적이고 분방하며 활달한 운필과 과감한 색채의 운용으로 표현적 요소가 강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상명대학교 조형예술학부 이세정 교수가 “ART VISION 21”의 세 번째 작가로 선정되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세정 교수의 작품세계를 살펴보면 지필묵이라는 전통적인 매재를 바탕으로 서구적 조형감각을 수용하는 절충적 성격을 보이고 있으며 심미적 내용의 발현에 관심과 무게를 두는 일필(逸筆)로 귀착하는 지필묵의 특징을 잘 표현하고 있다.

특정한 규범이나 정형에 제약됨이 없이 파격을 전제로 하며 순간적으로 이루어지는 묘미의 돈오(頓悟) 세계를 작품을 통해 보여주고 있는 이세정 교수는 한국화의 현대화를 위한 무수한 실험과 모색을 도모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이세정 교수가 한국화에 심취하게 된 동기는 처음부터 한국화를 전공해서가 아니었다. 이 교수의 원래 전공은 서양화였지만 대학시절 교환학생으로 외국에 나가면서 차별성과 우리의 것이 차별성의 근본을 이룰 수 있다는 점을 알고 한국화에 정진하게 되었다.

이세정 교수는 “외국인들이 책갈피 꽂이 안에 그려진 별것 아니라고 생각한 난초를 보고 우리 것을 너무 좋아해서 이게 왜 그럴까? 생각하다가 다르다는 것이 무엇인가를 알게 되었다”며 “우리 것을 너무 무시한 것 아닌가 생각하게 되었다”고 자신을 되돌아보았음을 이야기 한다.

이때부터 이세정 교수는 다른 쪽에서의 접근을 생각하게 되었으며, 사고의 각도가 변하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음을 인정하고 있다. 특히 한국화에 대한 우리나라 사람들의 획일화된 선입견에 대하여도 안타까움을 표현하며 아쉬워했다.

외국에 무수히 많은 그리고 다양한 서양화가 있음에도 우물 안 개구리 식으로 국내에서 서양화를 공부하기 위해 노력했던 자신의 모습과 그 많은 외국작가들과 그들과 같은 유형의 작품으로 승부해야 하는 현실을 깨달은 이 교수에게 한국화는 차별화의 대상으로 매혹적이었다고 한다.

이세정 교수는 “일탈을 표현하는 일품화 그림으로서 전통적이면서도 전통에서 벗어나는 그림을 그리고자 노력한다”며 “전통적인 수묵의 재료로 자유롭고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작품을 추구하고 있다”고 작품 활동의 행복함을 말했다.

이 교수는 많은 작가들과의 소통을 위해 모교인 상명대를 포기하고 홍익대에서 박사과정을 밟는 도전도 불사했으며, 상업적이 아닌 순수한 미술을 추구하며 작가로서 소신을 지키기 위해 늘 애쓰고 있음을 밝혔다.

“뜬 작가들에게만 편중되는 현실이 안타깝다”는 이세정 교수는 “결과가 아닌 과정도 중시되어야 하는데 우리의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 아쉽다”며 “고가의 작품 구매가 부담되는 갤러리들을 위해 저가로 감상하고 소통할 수 있는 판화의 제작에도 많은 관심이 있다”며 관람객들과의 소통을 희망했다.

상업적 갤러리가 아닌 미술관이나 큰 공간, 작품이 회손 되지 않는다면 특이한 공간에서의 전시도 희망하고 있는 이세정 교수는 후학들의 인재양성과 발굴에도 애쓰고 있다.

이세정 교수는 정부가 만들어 놓은 제도로 인해 순수예술분야의 졸업생들이 졸업 후 무직자 취급을 받는 현실을 안타까워하면서 “대학이 취업학교로 전락하는 것이 정말 아쉽다”며 “순수학과는 사라지고 취업위주의 과만 늘어나고 있어 기술자를 키우자는 것인지 모르겠다”며 조심스레 현실의 교육환경에 대한 아쉬움을 지적했다.

또한 “미술계에 대한 정부의 지원도 혜택을 받는 사람은 1%에 불과하다”며 국한된 정부의 지원에 대한 아쉬움과 보편적인 지원을 희망하면서 후학들이 더욱 힘을 낼 수 있도록 교수로서의 역할도 더욱 충실히 할 것을 약속했다.
 
- 이세정 교수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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