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공주교회(담임 구성회) 자원봉사단은 겨울철을 맞아 수확이 늦어져 근심하고 있는 농민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25일 공주시 유구읍 추계리 소재의 이동수(69세)가 운영하는 가시오가피 농가를 찾았다.
가시오가피 농가를 찾은 신천지 공주교회 자원봉사단 20여명은 이날 오전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1000평 남짓한 농장에서 가시오가피 열매를 수확과 더불어 겨울철 땔감도 마련했다.
또한, 신천지 자원봉사자는 따뜻한 백숙을 준비하여 농장주와 함께 맛있는 점심을 먹으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농장주 이동수씨는 “겨울철이나 날씨도 춥고, 혼자서 가시오가피를 수확하기도 어려웠는데 이렇게 도움의 손길을 주신 신천지 교회 자원봉사자에게 너무 감사하다”며 연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신천지 자원봉사자 관계자는 “주변에 어렵게 살고 있는 이웃이 많지만 관심의 눈길이 많이 부족하다. 앞으로는 어려운 이웃을 더 돌아보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신천지 자원봉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