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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우리에겐 아직도 8.15 광복은 오지 않았다!

심진태, 대를 이어 고통받는 원폭피해자 우린 잊혀진 사람들인가 ?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8.15 광복절 70주년을 맞아 정부와 민간 곳곳에서 독립기념행사가 벌어지고 있지만 다른 한편에선 아직도 일제식민시절의 끝나지 않은 고통으로 눈물 흘리는 사람들이 있다 .

 

심진태 ( 한국 원폭피해자협회 합천지부장 )씨는 세계 2차대전 히로시마 원폭피해자로 누구보다 원폭피해자들의 고통을 잘 알고 있고 이러한 사실을 알리려 생업을 제쳐놓고 국내는 물론 일본 미국을 오가며 사람들에게 그 실상를 알리고 있다 .

 

심 지부장이 이번에 원폭피해에 대해 세계에 알리려 유엔 본부를 방문했을 때 일본측에서는 2,000여명이 몰려왔다 .하지만 우리 한국에선 11명 밖에 없었다 . 일본은 온갖 방송, 통신사가 왔지만 우리 언론은 그 자리에 없었다 . 해외언론 모두들 정신대 이용수 할머니께로 몰려갔다 . 심 지부장은 정신대 피해자는 당대의 고통이지만 원폭 피해자는 대를 이어 고통을 받고 있다. 우리들이 정부와 세상에서 버림받은 사람들이냐 ? ”며 울분을 토했다 .

 

한국의 원폭피해자들은 일제강점기시대 강제로 일본에 끌려가 혹독한 강제노역을 당하다 1945년 미국의 원폭투하로 인해 피해를 당한 사람들이다. 그들은 돈 한푼 못 받고 해방이 된 후 고향 합천으로 돌아와서도 힘든 삶을 살았다. 원폭피해에 책임지는 사람이 없었고 당시엔 (어디에) 따지지도 못했다.

 

기자는 그 이야기를 듣기위해 심진태 합천지부장을 대구KYC에서 만나 인터뷰 했다 .

기자 : 당시 원폭 희생자는 ?


▲  원폭이 투하되서 조선인은 10만명이 희생되었다. 5만여명이 즉사. 45천명 귀국, 7000명이 일본에 잔재하고 있다고 한다., 한국에선 정확히 실태조사를 한 적이 없다. 70년 동안 이렇게 끌어왔는지, 국가는 뭐했는지 국가는 해방이 된 후 국민을 보호할 책임이 있다. 정부가 안하면 누가 할 수 있겠는가 ? 그런데 아직 실태조사조차 하지 않았다.

 

일본은 패전국이 되었지만, 1950년대부터 원호법이라는 걸 만들어서, 모든 치료를 무상으로 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한 번도 챙긴 일이 없다. 인권보호차원에서 중요한 문제다. 그런 피해를 당하면, 국가에서 실태조사라도 해두어야 한다. 어떤 이들은 우리가 돈 벌러 갔기 때문에 원폭 맞았다라고 이야기한다 . ( 당시 시대상황에 대한 고려없이 )

 

일본은 전범국이다. 강제징용으로 끌고간 사람이 많았는데 합천지역엔 전국 원폭피해자의 7~80 ( % )프로가 있었다. 이치바 준코씨 (한국원폭피해자를 돕는 시민모임 회장)가 합천은 한국의 히로시마라고 썼다. 어떻게 해서 합천사람이 히로시마에 많이 갔느냐. 일본 히로시마에 군사기지와 해군본부도 있고, 육군훈련소도 있어서. 우리가 군에 가면 배치하듯이. 강제징용으로 많이 끌려갔다. 일본 시모노세키와 부산이 연락선이 있었고. 수탈을 하러 경남 쪽으로 많이 왔다.

 

해방후 시장에 가면 원폭을 맞은 피해자들을 볼 수 있었는데 흉터가 있었고 (상처가 ) 잘 안 나아서 진물이 흐르고. 당시엔 약이 없어서 모란이나 토란을 찢어 발랐다. 우리 합천에선 나환자 촌 나환자 다음으로 원폭피해자들이 냉대를 받았다. 사람취급을 못받았다.

 

기자 : 원폭특별법에 대한 논의는?

 

원폭특별법에 대한 논의는 6대 국회 때도 했었다.. 이후 17~ 19대까지 계속 논의중인데, 6대 때는 보건사회부 자료가 남아있는데, 예산도 편성해두었었다. 그런 자료도 국가에서 준비해두어야 한다. 한국인원폭피해자에 대한 것은, 지금 어떤 자료관을 지으려해도 자료가 없다. 우선 시급한 것은 구술증언이다. 그것이 우리가 봤을 때 제일 긴급한 상황이다.

 

기자 : 한국인원폭피해자들에 대한 정부의 관심은 ?

 

1965년에 박대통령 때, 대일청구권을 수교가 되어서 받아오는데, 그 때 무상 3억불, 유상 2억불을 받아왔다. 그런데 2006116, 일부만 발표된 ( 당시의 협상에서 ) 정신대, 원폭피해자 등에 대한 언급은 빠져있었다.. 37년간 기만정책을 당했다. 내가 (얼마전) 텔레비전을 보니까. 일본 청년, 한국 청년이 나와서 토론을 하더라. 일본이 다 해줬는데 뭐가 문제냐. 한국 청년이 답변을 못하더라. TV를 걷어차고 싶더라 ,앞으로 이 역사가 어찌 되겠는가 ?

 

미국은 (일본에) 원폭투하를 했는데, 1945716일날 핵실험을 해서 엄청난 피해가 난다는 걸 (이미 )알았다. 일본만 사죄할 것이 아니라, 미국도 사죄해야 한다.

 

기자 : 유엔방문은 ?

 

이번에 평화통일. 평통사라고 하는 단체가 유엔에 가는 여비를 대서(갔다 ), 그분들이 너무나 고생을 했다. 한국에 있는 단체와 연결을 해서. 너무나 감사하고 미안하고 그랬었다. NPT회원국이 190개국 정도 되는데 유엔본부서 연설을 하라고 해서 할 말 다했다.

 

원폭피해자들의 70년의 서러움. 그동안 했던 이야기는 모르는 사람이 없다. 중요한 것이 뭐냐면 유엔이 대책을 세우고 피해자에게 보상하는 ( 일을 돕는 )것이다 . 핵을 쓴 쪽이 ( 피해자들에게 )보상으로 ( )손해가 가면 안 쓸거 아닌가 ?

 

(원폭특별법 제정이) 안 될 이유가 있더라. 일본은 2000(UN본부에) 왔다는데. 주로 일본기자들이었다. 한국사람으로서 썽()이 나더라. 우리는 기자하나 없고. 이러니까 우리가 설움 받는구나. 일본은 온갖 방송 통신사. 전부 일본사람들 너무 열 받더라고. 우리는 11사람 밖에 없더라고. 기가 맥힐 일이었다 . 거기서 열 받았다. 여기와서 숨도 못쉬고. 워싱턴으로 내려갔는데, 거기서 네시간 정도 버스를 타고 내려가 시위를 했다 . “오바마 대통령도 책임져라 !‘ 정신대 이용수 할머니가 와 계셨다. 전부 이용수 할머니 쪽으로 다 갔다. 당연하지만 이 세계에서 원폭피해는 모르는구나. 군 위안부는 당대에서 끝이 나지만, 우린 대를 이어 피해를 입고 있다 . 세계인이 거기에만(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카메라 갖다 대더라.

 

유엔에서 이야기할 기회가 있어서 7분동안 또박 또박 이야기 다했다. 우리 피해자가 시급한 것이 국제 인권변호사를 찾는데 아무도 안 나타났다. 우리와 협력해서 밀고 갈 사람들이 없다. 아시아 쪽에 몇 개국 같이 해보자 제안 했지만 답이 없다. 원폭 투하한 진범을 찾아야 한다. 우리가 고립되어 있고 서럽다 .


기자 : 원폭2세 환우회에 대해 ?

당시 우리나라 사람들 중에는 자기아이들이 기형이나 장애가 있으면 외부에 알리기 싫어했고 그러한 것이 원폭 피해 2,3세 운동이 활발하게 일어나지 못한 이유다. 다행히도 김형률씨가 자신이 원폭 피해자 2세라는 것을 알리고 2세 운동을 시작했다 .

2003년 그가 찾아와 원폭2세 문제 어떻게 할거냐고 물었을 때 사과 했다. 우리 원폭 피해 1세가 해야 할일을 못해 너희들을 고생시켰다고 ...

 

당시 전국에 7개 원폭피해자 지부가 있었지만 2세 운동에 반대했다 . 지금은 세상이 바뀌어 아프면 아프다고 해야 하고 배고프면 배고프다고 해야 한다 . 숨기면 안됀다고 했다 .

 

원폭피해 환자들을 찾아 나섰고 70명 정도 모였다. 그 뒤에 한정순 회장님(전 원폭2세 환우회장)이 이어서 활동을 했다. 1300명 정도 회원으로 늘었다. 그래도 도와주는 사람이 없었다. 2세들은 벌어먹고 살아야 했다. 아픈 몸을 이끌고 십 몇년 넘게 고생을 했다. 그런 와중에도 경상남도 도 조례안을 만들었고. 이어서 합천군도 군 조례안이 되었다. 우리 1세는 ( 협회 )운영비라도 주지만 2세는 아무것도 없다. 올 가을부터는 도에서 사회단체 보조금을 주기로 약속은 되어 있다. 하루하루 벌어먹고 사는 사람들이 ( 운동 )한다는게 무리다. 진경숙 씨(원폭2세 환우회 전 사무국장), 한정순 씨 10년 고생했다.

 

기자 : 한국에서의 관심 ?

 

전국에 원폭피해자 단체는 크게 4개지부가 있다. 대구경북지부, 서울지부, 부산지부, 합천지부. 경남지부도 있는데, 합천에서 분리되어 나온 것이라서 도지부는 아니다. 원폭이 투하되서 조선인은 10만명이 희생되었다. 5만여명이 즉사. 45천명 귀국, 7000명 일본에 잔재하고 있다고 하는데 한국에선 정확히 실태조사를 한 적이 없다. 70년동안 이렇게 끌어왔는지, 국가는 뭐했는지 ,국가는 해방이 되고 났으니 국민을 보호할 책임이 있다. 정부가 안하면 누가 할 수 있겠나? 그런데 아직 ( 정부는 )실태조사조차 하지 않았다.

 

원폭은 이미 우리나라 헌법재판소에서 원폭하고 정신대하고 똑같이 판결이 났다. (배상해야 한다고)

현재 전국적으로 2,650명 정도의 원폭협회 등록자가 있다. 힘든 상황에 있는 원폭피해자를 위해 정부와 사회의 관심이 절실히 필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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