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권영진 대구시장은 4일 오후 대구 4차 순환고속도로 학봉터널 건설현장을 직접 안전점검을 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 기간(2.18 ~ 4.19)중에 이뤄지는 점검 중의 하나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정부, 지자체, 민간전문가, 시민이 참여해 우리 사회 전반의 안전실태를 집중 점검하는 예방활동으로 올해는 공연장, 숙박 시설과 같은 다중이용시설 등 2천200여 시설물에 대해 민간전문가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대구4차순환고속도로 건설공사 제5공구(서변동~지묘동) 구간중 학봉터널(길이 1.1km)을 직접 방문하여 건설현장의 안전대비 현황을 살펴보고 공사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
대구순환고속도로는 전체 63.6km 구간 중 29.1km는 완공되었으며, 현재 건설 중인 부분은 폭 20m(4차로), 길이 32.5Km로 총사업비 13,651억원 들여 2021년 준공목표로 현재 공정률은 73%이다.
대구 시가지 외곽을 완전 일주하는 광역교통망의 핵심 도로인 대구순환고속도로가 완공되면 도심을 통과하지 않고 인근 주요도시와 연결되어, 도심 내 원활한 교통흐름으로 인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한 몫 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시는 ‘우리집(시설)은 안전한가요?’ 라는 공동주택용, 단독주택용 안전점검표 33만부와 다중이용시설용 안전점검표 6천부를 제작·배부하여 시민이 직접 자율 안전 점검하는 실천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최근 재난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만큼 우리 시로서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안전을 챙기는 것이 가장 중요한 당면과제 이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 문제에 대하여는 예방적 차원의 사전 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직접 현장을 들러보고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아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