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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親朴은 이제 聖戰을 준비해야한다.

[직격인터뷰] (사)녹색전국연합 박준홍 회장

 
▲ 인터뷰에 응하고 있는 박준홍 회장 
ⓒ 더 타임스
『작금의 정치권은 6.2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정치권 및 여권 내부에서 조차 親李와 親朴이 세종시 문제 등을 두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특히, 친박의 변방정치세력을 자처하던 미래희망연대는 박근혜가 보듬지 못하는 친박정치지망생들의 여망을 뒤로한 채, 서청원 대표에게 발목이 묶여 비난의 도마 위에 올라 있는 형국이다. 필자는 지난 16일 친박외곽조직의 좌장으로 알려진 박준홍 회장(사)전국녹색연합 회장)을 찾아 현 정국에 대한 의견을 들어 보았다. 다음은 인터뷰 전문이다. 』

김형기 ▶ 박준홍 회장님 반갑습니다. 요즘 근황 어떠게 보십니까?

박준홍 ▶ 예. 김선생님도 아시다시피 요즘 정치권 참으로 이해하기 힘듭니다. 정치하는 사람들이 이래서야 국민들이 어디 잠이나 제대로 자겠습니까? 저도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똑같은 심정입니다. 약2개월 동안 몸무게가 20k나 줄었어요.

김형기 ▶ 그렇군요. 그럼 회장님께 단도직입적으로 여쭤보겠습니다. 조금은 곤란한 질문 같겠지만, 지난번 윤여준씨의 발언을 보면 이명박 대통령이 절대로 박근혜 대표에게 차기권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했는데 이와 관련해 한 말씀 해 주셨으면 합니다.

박준홍 ▶ 곤란하고 자시고 할 게 뭐가 있겠습니까? 솔직히 말해, 박근혜(이하 朴)는 한나라당을 위해 십자가를 졌습니다. YS가 IMF를 초래하여 국가를 도산상태에 빠뜨리고, 또한 아들의 비리문제로 인해 한나라당의 지지율이 극감했습니다. 어디 이것뿐입니까? 이회창씨 아들의 병역비리문제와 대선자금차떼기문제로 인해 국민적 지탄이 급증했습니다. 당시, 박근혜 대표는 어떻게 했습니까? 땅바닥에 떨어진 한나라당의 지지율을 극복하기위해 이른바 천막당사에서 뼈아픈 반성과 더불어 국민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특히, 백척간두의 위기에 처한 한나라당을 살려내기 위해 얼굴에 카트칼로 도륙을 당하면서까지 지방선거를 진두지휘하여 마침내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어 냈습니다. 죽음을 불사하면서까지 말이죠. 그런데 한나라당은 박근혜 대표에게 어떻게 대했습니까? 결과적으로 지난 한나라당 경선에서 박근혜는 이명박에게 졌습니다. 한마디로 배신이죠.

김형기 ▶ 그러고 보니 그때나 지금이나 한나라당 당원들이나 국민들은 그런 사실들을 너무 빨리 잊어버린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회장님의 심정을 듣고 싶습니다.

박준홍 ▶ 한나라당은 당연히 박근혜 대표에게 대권을 주었어야 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죽은 것과 진배없는 한나라당을 살리기 위해 박근혜 대표 이상의 공로를 세운 자가 누가 있습니까? 이재오입니까? 정몽준입니까? 이상득입니까? 이명박입니까? 은혜를 아는 한나라당이었다면, 경선방식을 빌리지 않더라도 또 경선을 치루더라도 당연히 박근혜에게 후보자격을 부여해 대선에 나서게 하였어야 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철저히 박근혜를 배신한 것입니다. 김선생님도 아실 것입니다. 보궐선거에서 승리할 때마다 朴대표를 향해 ‘호산나(구세주)’ ‘호산나(구세주)’ 하던 한나라당 지지자들이 사실 경선 때는 朴대표를 외면하였습니다. 지금도 그들은, 혼자서 무거운 십자가를 지고 가는 박근혜 대표를 향해 돌멩이를 던지고 있습니다. 이명박정부의 반칙과 독단적 정책강행에 반대하는 朴대표의 머리에 가시면류관을 씌우려 하고 있습니다. 혈육지정을 떠나서, 박근혜 대표는 지금 속으로 피를 토하는 심정이겠지만 有.不利를 떠나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오직 원칙과 정도 앞에 꿋꿋이 나아가는 모습을 보니 참으로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김형기 ▶ 다가오는 지방선거는 2년 후의 총선과 대선의 중요한 주춧돌이 되는 선거입니다. 그런데, 윤여준씨의 발언에 비추면 이명박 대통령은 절대로 박근혜 대표에게 권력이양을 해 주지 않을 것 같고, 소위 친박계라고 일컬어지던 인사들 또한 살아 있는 권력 앞이라서 그런지 그 정체성이 모호하기만 합니다. 친박인사라고 명명되는 이들을 보더라도 누가 진짜인지 가까인지 모호할 지경입니다. 김무성 의원이나 서상기 의원이나 미래희망연대나 등등의 예에서 보듯이 도대체 이해하지 못할 부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회장님께서는 이에 대한 견해가 있으신지요?

박준홍 ▶ 맞습니다. 정확히 보셨습니다. 지금 현재 이명박 정부는 박근혜 대표를 탄압하기위해 모든 노력이 동원되고 있습니다. 지난 대선 때도 한 점의 사심 없이 도운 박근혜 대표를 이명박대통령은 집권 후 철저하게 외면하였습니다. 예를 들면, 2008년 총선에서 이명박측은 박근혜측 인사들을 대거 탈락시켜서 숙청을 획책했고, 서청원 양정례 김노식 등을 구속하면서 한나라당 밖 박근혜의 최대정치세력이었던 친박연대의 말살을 획책했고, 또한 한나라당내 고위당직을 친이세력이 독점함과 동시에 정책을 독주하고 있고, 4대강과 세종시 문제 또한 독주를 강행하고 있는 형국입니다. ‘본디오 빌라도 총리’처럼 중립적인 것처럼 처신을 위장하지만 MB는 朴 대표와 진정한 화합노력을 외면하고 오히려 친박세력의 말살을 기도하고 있습니다.

김형기 ▶ 그렇다면 혹? 구체적이고 총체적인 ‘박근혜살리기’의 해법이 있습니까?

박준홍 ▶ 대권을 위한 총력경주의 기회는 이번뿐입니다. 2012년 4월 총선은 대통령후보경선에 불과 3-4개월 이전입니다. 2012년 총선 시에는 모든 구도가 MB의 의도대로 짜여 졌다면 이것을 와해시킬 시간이 물리적으로 부족합니다. 2010년 6월의 지방선거가 朴의 세력확보의 마지막 기회입니다. 이번 선거에서 위축되거나 부진하게 되면, 박근혜의 입장은 왜소해집니다. 반면에 MB는 기세 등등 해 집니다. 만일, 2010년 지방선거에서 朴측이 대승을 거두면 MB는 위축되어 박근혜의 의도대로 끌려 다닐 것이나, 만일 朴측이 위약해지면 MB는 당당하게 박의 축출을 노골화 할 것입니다. 제가 볼 때는 오늘 이 시간까지도 박의 말살기도가 치밀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봅니다. 세종시 수정안을 강행해 박측의 반발을 자초하여 왕따를 기도하고 있으며, 또 권력분산개헌안발의를 준비하는 것은, 박근혜의 집권 후 朴의 전횡을 방지하는 案인 동시에 親李세력이 朴을 견제하기 위한 준비라고 보는 것입니다. 한편으론, 자유선진당 등에 합당을 제의하고 은밀히 서청원을 볼모로 친박연대(미래희망연대)와의 합당을 추진하면서 친박세력의 진입을 원천적으로 봉쇄함으로서 작게는 지방선거 를 무력화시키고 크게는 2012년 박근혜죽이기의 계획을 획책하고 있습니다. 어디 이것뿐입니까? 야당 및 친박인사의 사찰을 감행하고, 있지도 않은 박근혜의 비리를 발굴하여 대중적 인기의 추락을 기도하고 있으며, 친박 인사를 포섭하여 다수 친박의원의 이탈을 초래함으로서 박의 세력약화를 기도하고 있다고 봅니다.

김형기 ▶ 죄송합니다만, 근본적 해법을 다시 한 번 여쭤보겠습니다.

박준홍 ▶ 권력은 쟁취해야 되는 것입니다. 밀실에서 거래로 주고받는 것이 아니며 요행으로 얻어지는 것 또한 아닙니다. 2012년에 박근혜가 승리하기 위해서는 친박세력의 외연을 확장함과 동시에 친이세력을 포섭하는 등 누구도 감히 흠집 낼 수 없는 강력한 차기주자로 부각돼야 합니다. 이에, 친박세력은 총 결집해서 이번 지방선거에 총력투구하여 전면전을 각오해야 합니다. 死卽生의 각오로 말입니다.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모든 친박후보들은 박근혜의 정책대안을 범국민적으로 홍보해야 할 것이며, 박근혜의 친근 세력을 포섭해 주변 방어망을 확장함과 동시에, ‘자유선진당’ ‘국민중심연합’ ‘평화민주당’과 긴밀히 교류함으로서 박근혜 대표가 포위돼 고립되는 것을 방지해야 할 것입니다. 만일, 미래희망연대가 총력을 경주할 의욕을 상실하고 식물정당화 된다면 제2의 친박세력을 창당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새로운 진성친박연대는 박의 외곽돌격대와 함께함으로서 미래희망연대의 존재부실을 보완하는 동시에 박의 정치노선을 공유하는 타 정당과 우의를 유지해야 된다고 봅니다. 이는, 친박세력의 대동단결로 박근혜를 살리는 실천행동이 될 것입니다.

김형기 ▶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좋은 말씀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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