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이 이번행사에 1억3천만원을 지원해 24만 여명의 관광객 들이 찾아와 36억의 경제효과를 거두어 성황리에 마쳤다며, 자화자찬 하지만 축제에 동참한 A씨 “매년지역의 영세 상인들을 끌어들여 들러리로 세워놓고는 특정단체만 배를 불리게 한 행사가 되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번 행사에 주관사인 영어법인조합에서 행사장내 간이식당 12곳 중 6곳은 차지하고 6곳은 지역 영세 상인들에게 임대를 주어, 과다하게 자릿세를 받음으로 관광객과 상인간의 마찰 (바가지)이 빚어지면서 관광객들은 이구동성으로 비싸다며 볼멘소리로 다시는 오지 않겠다! 라며 등을 돌리고 있다. 이에 A씨는 상인의 입장에서 수지타산을 맞추자면 자연스럽게 판매하는 회나 튀김류 등 음식 값이 비싸지기 마련이다. 행사기간 중 주말에 영덕군 공무원 등 6-7명이 행사장 식당이 아닌 주관사 관리의 텐트에서 술과 음식을 먹고는 아무도 음식 값을 지불하지 않고 자리를 뜨는 일들이 목격되기도 했다. 이에 상인 A 씨는 “행사장에서 공무원들이 접대 받는 일은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다” 라고 한다. 영덕황금은어축제에 맞춰 생산⋅판매된 냉동 은어제품이 현행 법령을 위반한 채 작년에 이어 올해축제에서도 유통⋅납품된 것이 밝혀져 말썽이 일고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해 군 등 관련기관에서는 이를 사전에 알고도 검사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제품의 생산과 제조, 납품과정에 사실상 군이 묵인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또 행사장 12동의 식당 뒤편에 약 1,2m 크기에 0.7m깊이 웅덩이를 파서 조리하고 남은 음식물 찌꺼기와 폐수들이 아무런 여과장치 없이 쏟아져 나오고 있었고, 폐수 웅덩이에서 불과 10m거리에서 3m 깊이의 관정에 양수기를 설치해 .3년 전부터 영덕군의 묵인아래 지표수를 안전성검사도 받지 않은 채 끌어 올려 식당가 공급을 하고 있었다. 영덕황금은어축제 담당부서 해양수산과 과장 과 축제담당 에게 영어법인조합인 주관 한지 올해로 3회 인지 4회인 잘 모르겠다. 4회이지 싶다” 라고 하고 담당은 “과장이 4회 라면 과장 말이 맟을 것이다” 라고 답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행사장에서 발행한 상품권은 축제 행사장 내에서만 통용 될 뿐 영덕군 어디에도 쓸 수 없게 만들어 지역의 상권에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못했다고 하는데, 영덕군의 추산 36억은 누구에게 돌아 간 것인지, 영덕군은 무엇을 근거로 경제적 파급효과라고 과신하는지 모를 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