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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우리 옷 ,이미영 작가.친구를 도와주기 위해( 1995 ) 전통염색을 시작했다가 그만 작품에 심취해 정식 작가로써의 길에 들어서게 된 이미영 작가는 2003년 울산에서 대구로 그 활동 무대를 옮겼다.갤러리에 전시된 천연염색 한복과 카펫 , 다양한 모양의 소품들은 보는이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옥사 ,옥견사로 만든 조각이불 과 침대 ,쪽 ,감, 먹, 쑥으로 물들인 카펫 등은 부드러움과 편안함을 느낄수 있다. 방문객들은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좀 더 깊이 작품세계를 이해하고 우리 것의 높은 수준과 아름다움을 한층 더 느낀다.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 전망은 밝습니다, 하지만 너무 쉽게 생각하고( 일부 작가들 ) 빠른것만을 원하다 보니 확실한 작업을 거치지 않아 쉽게 물이 빠지거나 작품의 질이 떨어지는 경우를 봅니다.이러한 것을 피하기 위해서는 7~8 회 작업을 거쳐 견뢰도 ( 땀, 수분, 열, 빛에 견디는 힘 ) 를 높입니다. 예를 들어 3번 반복 할 때와 10번 반복 할 때가 다르고 1달에 10번 보다는 1년에 10번 하는 것이 ( 색이 숙성되어 )훨씬 견뢰도가 좋습니다. 요즘에 작가들은 단번에 색을 내고는 스스로 고민에 빠지기도 합니다. 저는 조금 시간이
▨세계가 놀란 아름다운 전통예술가 배 종호 작가.수령 120 ~ 200 년된 고목으로 만들어진 배종호 ( 51 ) 작가의 전통 옻칠가구와 다완장, 손님상, 16각 두레반등은 그 정교함과 아름다움에 전시장을 찿는 국내외 많은 방문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좋은 나무를 골라 나중에 작품이 틀어지지 않게 하기위해 응달에서 4 ~ 5 년 건조 시킨후 3 ~4 개월 동안 작품을 제작하고 그 위에 다시 아름답고 영롱한 빛깔의 옻칠을 마음에 들때까지 때론 수십번을 반복하여 ( 6 개월간 ) 만듭니다. 라고 말하는 작가 배종호씨는 중학교 1학년때 , 도시락을 싸지 못할 만큼 가정형편이 어려워 당시 부산에서 유명했던 나전공방장 이판세 선생을 찿아갔다. 이후 성실함과 열정을 다해 연마한 덕분에 스승의 인정을 받으면서 작가로써 명성도 얻었다. 최고의 전통기술과 작품으로 인정되던 당시에 나전칠기 농 하나는 괜찮은 주택 3 채 값이었다. 2명의 제자를 가르치고 있는 그는 꽤 인정을 받는 작가들조차 현제 생활이 어려운 현실이 안타깝다고 하면서 마음껏 예술세계를 펼칠수 있는 작업 환경이 우리사회와 정부차원에서반영되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그는 우리 나라 야생화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