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 백형순 기자] 2012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가 국내외 의료서비스 발전에 공헌하고 건강박람회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전라남도는 29일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배용태 행정부지사와 이덕철 통합의학박람회 조직위원장 등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 결과 보고회를 갖고 이같이 평가하고 내년 박람회 구성과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올해 박람회에는 42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이중 22만 명이 통합의학적 진료·검진을 체험한 것으로 조사돼 우리나라 대표 건강박람회 모델로 자리매김했다.또한 약 220억 원의 개인과 국가 건강검진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었으며 암 등 조기검진으로 질병을 사전에 발견해 치료함으로써 건강재테크 박람회로 치러졌다.이번 박람회 기간 중 관람객 1천500명에게 설문 조사한 결과 참여 연령층이 점차 낮아지고 타 시도 방문객이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으며 통합의학에 대해 '이해하게 됐다'는 응답도 95%나 됐다.또한 관람객 대부분이 현장 검진에 대한 신뢰와 만족도가 90% 이상 매우 높았으며 다양한 부대행사에 대한 만족도도 고르게 나왔다.다만 관람객 접근성과 기반시설 부족에 따른 행사 운영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더타임스 = 백형순 기자] 전라남도는 취약한 식품 생산기반을 확충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수산물 수출 확대 등 식품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농공상 융합형 중소기업 33개소가 추가로 선정돼 전국 최다인 총 100개소를 육성하게 됐고 29일 밝혔다.농공상 융합형 중소기업은 지역의 부존자원을 활용한 혁신 제품 개발과 생산·가공·유통 복합산업화를 통해 농어업인과 중소기업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농식품부와 중소기업청이 공동 선정한다.그동안 전남도는 농어업인과 중소기업이 원료 조달에서 신제품 개발 및 판매에 이르기까지 상호 협력하는 농공상 융합형 중소기업을 적극 발굴해 67개소를 육성해왔으며 이번에 추가로 33개소가 선정됐고 전국적으로는 300개소가 선정됐다.이번 농공상 융합형 중소기업 추가 선정은 식품산업이 활성화된 서울시와 부산시를 비롯해 전국에서 신청한 140개 기업을 대상으로 농식품부와 중소기업청이 공동으로 현지 평가를 실시해 이뤄졌으며, 선정 기업은 농수산물에 새로운 기술을 적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106곳이다.장덕기 전남발전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은 식품산업 기반이 비교적 부족한 전남도에서 이 같은 성과
[더타임스 = 백형순 기자] 전라남도는 주민을 위해 헌신·봉사하고 공·사생활에 타의 모범이 되는 공무원에게 수여하는 제36회 청백봉사상 수상자로 전국 12명 중 전남출신 2명이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수상자는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 여수지소 박순호 수산경영담당과 진도군청 지역개발과 박정현 주택개량담당이다.공직사회에서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청백봉사상은 지난 1977년부터 매년 행정안전부 등이 공동 주관해 시상하고 있다.박순호 수산경영담당은 지난 1981년 공직에 입문하면서부터 이·미용 봉사, 해안가 청소, 도서지역 봉사활동, 어업인 후계자 육성 등 지역 내 봉사활동을 적극 펼쳐왔다.특히 지역 내 병원과 해양경찰서와의 MOU 체결을 통해 정기적으로 도서 주민에게 의료봉사가 가능하도록 노력하는 등 활기차고 건강한 어촌 만들기에 기여했다.또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수산 양식의 변화를 선도하며 2004년부터 강굴양식, 개불 대량양식, 미더덕 완전양식, 새조개 인공 종묘기술 개발에 성공했으며 2006년에는 자랑스러운 해양수산공무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전남지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의 효능과 요리 방법을 소개한 책자를 발간해 여수세계박람회 개최 기간 동안 내외국인들에게
[더타임스 = 백형순 기자] 전라남도지사(박준영)는 27일 기획재정부를 방문, 박재완 장관과 김동연 제2차관을 연이어 만나 내년도 지역 현안사업을 다시 설명하고 국회 상임위에서 통과한 사업들이 예결위 소위에서 반영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이에 대해 박 장관은 박 지사의 적극적인 국비 확보노력에 경의를 표하며 "예결소위에서 여야가 건의사업에 대해 원만히 합의해 준다면 예결위에 상정할 때 건의사업들이 누락되지 않도록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이번 방문은 박 지사가 11월 중 국회 상임위와 예결위를 수차례 방문해 여야 예결위원 및 소위 위원들을 대상으로 지역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초당적인 협조를 요청한 후 마지막으로 기획재정부의 검토 보고를 긍정적으로 이끌어 내기 위한 것이다.2013년도 정부 예산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계수조정소위원회에서 상임위별 감액사업을 중심으로 현재 심의가 진행 중이며 이번주 중 마무리 될 전망이다. 증액사업에 대한 심의는 대통령 선거 운동과 맞물려 아직 일정이 잡히지 않은 실정이다.보통 대통령 선거가 있는 해의 예산안은 대통령 당선자 확정 이후 당선자측 정당의 뜻에 따라 한 방향으로 처리되는 전례에 비춰볼 때 박 지사의 잇따른 국회(상임위·
[더타임스 = 백형순 기자] 앞으로는 축산업도 허가제를 시행, 일정규모 이상 가축 사육농가는 축사 위치와 적정 사육밀도, 방역시설 등 일정한 허가기준을 준수해야 한다.전라남도는 구제역과 고병원성 AI 등 가축 질병으로부터 축산업을 보호하고 보다 경쟁력 있고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축산업에도 허가제를 도입, 2013년 2월 28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축종별 허가제 대상은 사육 면적이 50㎡ 이상(소 7마리, 돼지 60마리, 닭 1천마리, 오리 160마리 이상)인 농가이며 가축 사육업 등록대상은 축산업 허가제에 포함되지 않은 사육면적 50㎡ 미만 농가와 그 외 양·사슴·가금류 사육 농가다.종축업·부화업·정액 등 처리업은 규모에 관계 없이 2013년 2월 23일부터 시행하고 가축 사육업은 축종별로 사육 규모에 따라 2013년에는 전업규모의 두배 이상(소 100마리, 돼지 2천 마리, 닭 5만 마리, 오리 1만 마리)부터 시작해 2016년까지 4년간 단계적으로 시행 된다.연도별 적용 농가는 2013년 2월 기업농가, 2014년 2월 전업농가, 2015년 2월 준 전업농가, 2016년 2월 소규모농가다.축산업 허가는 축사의 적정 위치,
[더타임스 = 백형순 기자] 박준영 전라남도지사(사진)는 26일 "농민과 소비자가 상생하면서 물가 안정효과가 있는 직거래장터 체계인 도심 '농부장터'를 활성화하라"고 지시했다.박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장 토론회를 갖고 "농부장터는 농부가 생산한 싱싱한 친환경 식품을 도시 소비자에게 직거래함으로써 제값을 받고 안정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특히 도시 소비자들은 안전한 친환경농산물을 안심하고 싸게 공급받을 수 있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거래"라고 강조했다.이어 "도심 소비자들이 농부장터를 통해 지역의 친환경 농산물을 싼 가격에 구입하면 대형 마트에서도 고가 판매에 애로를 겪게 되고 그러면 당연히 현지 생산품을 구입해 싸게 판매하는 체제를 구축하게 돼 물가 안정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박 지사는 또 "고흥의 조손가정 화재 참사는 부끄러운 일"이라며 "여름에 비해 겨울철에는 어려운 사람이 더 어려워지는 만큼 내년 4월까지는 각 실국에서 복지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 도민에게 봉사하는 마음 자세로 지금 당장 관리해야 할 것과 미래 후손들을 위해 대비해야 할 것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일을 추진하라"고 독려했다.
[더타임스 = 백형순 기자] 싸이 '강남스타일'이 저스틴 비버 '베이비'를 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지난 24일 오후 6시 30분께 가장 많이 본 동영상 1위를 차지하던 저스틴 비버의 '베이비'가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잡혀 2위로 밀려났다.저스틴 비버(Justin Drew Bieber)는 올해 한국나이 19살로 캐나다 출신 가수겸 배우이다.특히 저스틴 비버 '베이비'가 33개월 동안 8억 이상의 조회수로 유튜브에서 가장 많이 본 동영상 1위를 지켜왔지만, 싸이 '강남스타일'이 4개월 여 만에 조회수 8억을 넘겨 1위로 등극하는 동시에 '강남스타일' 열풍을 실감케 했다.가장 많이 본 동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강남스타일, 이제는 대세가 아니라 전설이다.", "예전부터 싸이 인기는 느껴왔지만 저스틴 비버까지 이기다니... 놀랍다", "싸이 정말 자랑스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더타임스 = 백형순 기자] 전라남도는 지역 여건과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사업을 지자체에서 직접 마련해 특구로 지정받아 추진하는 지역특화발전특구 사업 성과 평가에서 '우수 특구’ 13개곳 중 5곳을 자지해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우수 지역 특구는 지식경제부(지역특화발전특구기획단)가 전국 150개 특구의 사업 성과를 평가해 선정한 것이다. 선정 결과 여수 관광국제화교육특구가 우수상을 수상해 상장과 포상금 1억 원을, 보성 녹차산업특구, 강진 고려청자문화특구, 화순 백신산업특구는 장려상에 선정돼 포상금 각 5천만 원씩을 수상했으며 지난해 우수상을 받은 완도 전복산업특구는 올해도 장관표창을 받았다.여수 관광국제화교육특구는 여수세계박람회 개최 및 해양관광 레저스포츠 수도로의 발전에 대비, 외국어 교육 5개 분야를 육성하고 있다. 이를 통해 초중고 원어민 교육을 비롯 통역 자원봉사자를 육성 등을 통해 여수 박람회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 안내에 기여했다.2년 연속 우수특구로 선정된 ‘완도 전복 특구’는 그동안 전복 생산자들이 개별 생산․개별 유통했던 것을 규모화․기업화하기 위해 특구로 지정, 전복유통 주식회사를 설립함으로서 유통 비용을 크게 낮추는 성과를
[더타임스 = 백형순 기자] 전라남도는 최근 충남 금강 하구와 전북 만경강 일대 야생조류에서 H5, H7형 저병원성 AI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철새 도래지 및 축산농가에 대한 'AI 선제적 방역대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이에 따라 전남도는 도내 철새도래지 10개소에 대해 광역방제기 등을 총동원, 주 2회 이상 소독을 실시하고 탐조객의 방역을 위해 방역홍보 현수막, 안내판 및 발판 소독조 설치를 마무리하고 정비했다.또한 닭·오리 사육농가별로 지정돼 있는 실명제 담당공무원 874명을 동원해 오는 25일까지 일제 방역 지도 점검을 실시하며 이는 축사 소독 여부, 농장 출입통제, 축사 그물망 설치, 축사 내외 사료 흘림 방지 등을 점검해 농가의 경각심을 높이고 AI바이러스의 농장 유입을 사전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점검 결과 소독설비 미설치 등 방역규정을 이행하지 않은 농가는 관련 규정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토록 했다.지금까지 도청 실국장으로 구성된 간부공무원 점검반과 주무관으로 구성된 상시 점점반을 운영해 소독시설 미설치 등 방역규정 위반 19농가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했다.시군에서는 유사시 신속한 대응을
[더타임스 = 백형순 기자] 전라남도지사(박준영)는 22일 고흥 조손가정 화재 참사와 관련 이례적으로 긴급 실국장 간담회를 갖고 "전력 수급을 총괄하는 한국전력측에 겨울철 빈곤층의 전력 공급 중단을 삼가도록 강력 건의하라"고 지시했다.박 지사는 이날 긴급 실국장 간담회에서 "우리나라가 고소득이고 잘 사는 나라라고 자랑하면서 단돈 몇 푼 때문에 전력 수급을 받지 못해 촛불 화재로 생명을 잃는 사고가 발생한 것은 안타깝고도 부끄러운 일"이라며 "동절기에 한전에서 전력 공급을 중단하거나 전류를 제한하는 일이 없도록 특별 요청을 하라"고 말했다.박 지사는 또 "사람은 한 번 태어나 한 번 죽는데 죽고 나면 복지는 아무런 필요가 없는 만큼 복지의 근본은 생명 존중"이라며 "저소득층이든 어떤 장애를 당했든 살 권리를 가장 기본으로 하는 복지정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특히 시군에서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긴급복지를 적극 활용하고 사례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독려하라"고 강조했다.이어 "각자 분야에서 촘촘히 일 하지 않으면 곳곳에서 고흥 화재참사와 유사한 일이 또다시 발생할 수 있다"며 "복지뿐만 아니라 도정 모든 분야에서 예산 절감에 노력하고 공정한 업무 처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