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과자는 포장지만 보면 정말 맛있게 보인다. 그러나 막상 먹어보면 형편없는 맛에 금세 실망감을 느낀다. 지나온 세월에 허물이 없는 사람이 어찌 없겠냐만, 안철수 그도 그렇고 그런 사람이었다. 남들이 다했다는 다운계약서라고 대리인 내세워 사과를 한마디 한다고 이미 있었던 사실이 없어지는 것도 아니다. 그리고 문제가 불거졌다하면 사과만 하면 모든 것이 종결되는 것도 아니다.“호프 콘서트”에서 사회를 본 김미화가 “이번 대선에서 완주 합니까“라고 물었다. "제가 지난주 수요일에 강을 건넜다. 그리고 건너온 다리를 불살랐다", 안철수의 답변이다. 요즘의 여론조사를 보면 안철수는 가장 늦게 출발한 후발 주자답게 컨벤션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기고만장 할 만도 할 것이다. 최근의 지지율만 놓고 보면 안철수는 아쉬울 게 없다, 뭐 하러 단일화를 하겠느냐는 말이 절로 나올 것이다. 안철수는 지금 당장 투표를 하고 싶을 것이다, 그러나 여론은 언제나 출렁이게 마련인 법, 초반에 잘 나가는 것이 말년에는 독이 되는 경우도 수없이 많았다.안철수가 현재 까지 정책을 내 놓은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보여주는 것이라고는 여기저기서 교수들을 불러 모아 소규모 포럼을 열며 난상
언론들이 이상하다. 거의 전부라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닐 정도로 안철수의 깨춤에 놀아나고 있다. 박근혜에게 우호적인 언론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언론이 언론이기를 이미 포기하고 막장드라마만 연출하고 있다. 간간히 인터넷 언론에서 항변과 반항이 있을 뿐, 아날로그 종이 신문과 종편들마저 광분의 대열에 승차중이다. 짚어보자, 안철수 측의 금태섭이 정준길로 부터 전화를 받은 시간은 오전 7시 57분이라고 했다. 정준길이 택시에서 내린 시간은 7시 52분이다. cctv 에도 나와 있고 택시의 타코미터에도 나와 있다. 택시 기사의 증언과 금태섭의 주장은 처음부터 어긋났다. 이 땅의 언론은 택시기사의 증언에는 대서특필하고 종편에서는 얼씨구나 하고 굿판을 벌렸다. 그러나 그 어떤 언론도 문제의 시간차에 대한 미스터리는 풀려고 하지 않았다. 오전 7시 57분이면 정준길은 이미 택시에서 내려 걷고 있는 도중이었거나 자신의 사무실로 들어가고 있는 도중이었다. 그 운전기사는 공중에 둥둥 떠 있는 귀를 가졌는가. 그런데도 운전기사가 들었다고 했다. 정준길이 택시를 탔다고 자신의 고백이 나오기 전 이틀 동안 이 땅의 언론들은 광분하고 있었다. 정준길로 부터 택시를 탔는
사전에서 열사(烈士)라는 단어를 찾아보면 “나라를 위하여 절의를 굳게 지키며 정성을 다하여 싸운 사람”이라고 정의한다. 한편 의사(義士)라는 단어를 찾아보면 “의협심이 있고 절의를 지키는 사람”이라고 정의한다. 똑같은 애국지사지만 안중근에게는 의사라고 칭하고 유관순은 열사라고 칭한다. 그러나 현대에 들어 우리나라에는 열사가 많아도 너무 많이 탄생했다. 걸핏하면 열사가 되는 나라다. 사람이 태어나서 부모에게 가장 막심한 불효를 저지르는 행위가 부모보다 자식이 먼저 목숨을 스스로 끊는 행위일 것이다. 참척(慘慽)이라는 말의 의미는 자손이 부모나 조부모에 앞서 죽는 것을 말하며, 악상(惡喪)이란 부모에 앞서 죽은 젊은 사람의 장례의식 때 사용하는 말이다. 흔히 상가에 문상을 가다보면 젊은 사람이 우연히 사고를 당했거나, 예기치 못한 병환 등, 어쩔 수 없는 변고로 인해 부모보다 먼저 세상을 떠나도 부모들은 불효자식이라고 울부짖으며 통곡한다. 하물며, 젊은 나이에 자신의 몸을 자신의 의지에 의해 분신을 하거나 스스로 생을 마감한다면 이것은 불가피하게 죽은 것보다 더 큰 불효막심한 행위가 아닐 수가 없다. 민주화가 정착된 최근 수십 년 이래 사회 각계에서는 각각의
가수 싸이가 발표한 뮤직 비디오 “강남스타일”이 유 투브 동영상 조회건 수가 4500만 건을 돌파했다고 한다. 가히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폭발중이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미국의 유명한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미국기획사를 통해 현지 음반을 출판하자고 싸이 측에 제안이 들어오기에 이르렀다. 강남 스타일을 처음 접하면 매우 코믹한 인상이 떠오른다.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비틀기 트위스트를 선보여 쉽게 패러디가 가능하게 했다는 것이 인기비결이 아닌가 한다.강남 스타일의 동영상을 보면 아이디어 하나는 기가 막혀 보였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도 강남스타일을 언급한 적이 있었으니 이쯤 되면 대한민국 국민 중에서 시골 어르신네들 정도를 제외하고는 강남스타일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단, 단란주점이 무엇인지도 모른다는 순하고 착한 젊은이의 우상, 안철수 교수만 제외하고 말이다. 그러나 어쩌면 미국에서 오랫동안 유학을 했던 고명딸로 부터는 들었을 지도 모르는 일이다. 어쨌거나 안철수의 단란주점 파문은 지지율에 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의 이택수 대표가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안 원장의 지지율이 룸살롱 논란으로 다자대결, 양자대결 모두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