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검찰은 '실세'로 알려진 정윤회 씨가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을 만난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일본 산케이신문이 세월호 참사 당일 박 대통령의 행방을 의혹보도한 것과 관련 이같이 밝혔다.검찰은 정윤회 씨의 휴대전화 내역 및 발신지 추적을통해'세월호 참사' 당일 청와대에 출입한기록이 없고서울 강북 모처에서 평소 친분이 있던 학자를 만난사실을 확인했다. 검찰은 이 학자를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해 정 씨와 일치된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검찰은 산케이신문이 쓴 의혹보도 기사를 '허위'로 결론 짓고, 가토 서울지국장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당 보수혁신특별위원장에 김문수 전 경기지사(사진)를 내정했다. 이로써 김문수 전 지사는 8년 만에 중앙당에 복귀하게 됐다.김영우 당 수석대변인은 지난 15일 브리핑에서 "김무성 대표가 김문수 전 지사를 보수혁신특별위원장으로 결정한 것은 두 차례 도지사 경험과 3선의 국회의원 경력, 무엇보다 김 전 지사가 평생 살아오며 보여준 개혁에 대한 진정성과 성실함을 높이 산 것"이라고 밝혔다.김 수석대변인은 이어 "새누리당 혁신안을 만들기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라고 부연했다. 김 전 지사가 활동하게 될 당 혁신위원회에 대해선"한시적 기구로, 6개월 동안 활동하며 혁신안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덧붙여"전당대회 이후나 당 대표 선출 이후에 나온 여러 아이디어 차원의 안들 등 작은 것부터 큰 것까지 혁신안을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혁신위는 기존 '새누리당을 바꾸는 혁신위원회' 위원들 일부와 초선, 재선 의원, 당외 인사 등15명 내외로 구성될 것으로알려졌다.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지난 7·30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새누리당 국회의원들이 15일 "일하고 싶다"며 국회 정상화를 촉구했다.이들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를 정상화시켜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들은 국회 정상화를 위한 국회의장단의 결단을 촉구하면서, "여야의 논의를 마치고 본회의 계류 중인 91개 민생법안을 하루 빨리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정미경 의원은 "국정감사와 예산심의 등 정기 국회를 내실있게 운영하려면 오늘 당장 국회가 정상화 돼도 시간이 촉박하다"면서 "국회의장단의 통 큰 결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또한 정 의원은 "국회 정상화와 관련해 의장단도 고민이 많으실 것으로 안다"면서도 "하지만 국민들을 위한다면 사실 고민이 필요없는 문제인 만큼 반드시 국회 정상화를 이뤄달라"고 요청했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새누리당 이정현 최고위원(사진)은 15일 '박근혜 대통령 연애'를 언급한 새정치민주연합 설훈 의원에 대해 "국회 교육문화관광체육위원장에서 즉각 사퇴하는 것이 옳다"고 비판했다.이정현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인천 아시안게임 주경기장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 문화교육위원장을 맡는 의원의 발언이 저질문화, 저질교육 확산의 기폭제가 되지 않게 해야 한다"라며이같이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 설 의원에 발언에 대해 "단순 우발적인 발언에서 나온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의도적으로 계획된 것이라 생각한다"고 의구심을 내비쳤다.이어"그 말속엔 분명 모든걸 다 떠나 여성에 대한 비하의 의미가 분명히 담겨 있다"며 "그분이 남성을 상대로 한 발언이었다고 한다면 결코 하지 않았을 것이다. 자신의 어머니, 부인, 딸을 생각한다면 좀 더 품위있고 신중한 발언을 했어야 한다"고 질타했다.또한 이 최고위원은 "이런 저런 변명과 해명을 하고 있지만 결코 그것은 더 자신의 여러가지 위치에 맞지 않는 처신이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설 의원은 지난 12일 국회의장단-상임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새누리당 의원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세월초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행적과 관련,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의원이 24일만에 단식을 중단했다. 정청래 의원은 지난 14일 자신의 트위터에 "24일간 단식을 마치며"라는 제목으로 "그 동안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밝혔다.또 정 의원은 트위터에 "몸이 작아졌다"라며 "몸무게 11Kg, 허리단추 구멍 네 개. 빨리 회복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2일 세월호특별법 제정과 관련 단식농성을 시작한 정 의원은 문자메시지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책임지고 결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정의원은 이어 "박 대통령은 유가족들의 여한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한 만큼 직접 나서야 한다"며 "그리고 그에 앞서 대통령 면담을 간절하게 바라는 유가족들의 요구에 하루 빨리 응하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그는 "우리당이 세월호 특별법 제정과 관련해 유가족들에게 많은 실망과 배신감을 끼쳐드린데 대해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고 싶었다"며 "단식을 중단하며 생각해보니 유가족 고통의 절반은 커녕 백분의 일도 느끼지 못하고 단식장을 잠시 떠나는 것에 대해 한없이 미안하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오형석 새누리당 부 대변인은 14일 “앞으로 박근혜 정부의 성공과 김무성 대표가 주도하는 정치쇄신이 큰 성과를 거두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당내에서는 정책에 대한 제안을 활발히 하고 당 밖에서는 야권의 정치공세에 적극 대응함으로써 당직자로서의 주어진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현) 건국대 겸임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 법학박사) (현) 도일규 前 육군참모총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사)한국위기관리연구소 수석전문위원이다.이전에는 친박계 이규택 대표가 이끈 미래연합에서 중앙당 대변인 역임한바 있으며 지난 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 선대위 국민소통 서울본부 디지털위원장으로 활동했다.새누리당은 지난 8월 27일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 오형석 교수를 부대변인으로 임명 의결했다. 오 교수는 국제로타리 3650지구 서울충무 로타리클럽 회장도 역임했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가비상대책위원장으로영입하려 했던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 카드를 철회했다.새정치연합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지난 12일 저녁문희상·정세균·김한길·박지원·문재인 등 당내 계파별 중진 의원들과 만나 '이상돈·안경환 교수 공동비대위원장 영입 추진'을 철회키로 했다.새정치연합 박수현 대변인은이날 긴급 현안브리핑을 통해“안경환·이상돈 두 분께서 완곡하게 고사하시기 때문에 (비대위원장 영입이) 현실적으로 어렵게 됐다”며이같이 밝혔다.한편, 이상돈 교수는이날 밤조선일보와의 전화통화에서 "저 때문에 야당에서 단식하겠다는 사람까지 있는데 이제 더 이상 버틸 수 없었다"며 "야당 의원들이 이렇게까지 반발하는데 어떻게 비대위원장을 맡을 수 있었겠나"라고 밝혔다.타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선 "야권 전체가 위기라는 사실이 이번에 극명하게 폭로된 것 같다"며 "야당이 자멸하니 오히려 새누리당이 훌륭한 당으로 보이는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이 교수는 새정치연합을 향해 "차라리 이번 기회에 새로운 변화가 있어야 한다"며 "(당내 계파들이) 갈라서든가"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정의화 국회의장이 국회 정상화를 위해 12일 오전 국회의장단-상임위원장 연석회의를 소집한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설훈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박근혜 대통령을 언급해 논란이 됐다.정의화 의장은 이날 정갑윤, 이석현 부의장의 모두발언을 들은 뒤 비공개 회의를진행하려 했으나, 설 의원이 공개회의를 요구했다.설 의원은 세월호 특별법과 관련, 진상조사위원회에 수사·기소권 부여를 주장했다.그러면서 설 의원은"저는 생각컨대 다 털어놓고 얘기하면 (항간의) 대통령이 연애했다는 말은 거짓말이라 생각한다. 안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설 의원은다른 의원들의 제지에도"저는 우리 앞에 문제를 풀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용기있게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면서 "박근혜 대통령은 신이 아니다. 틀릴 수밖에 없다. 인간이기 때문에 잘못할 수 있다. 잘못하는 부분을 잘못하고 있다고 이야기해야 한다."라고 계속발언했다.새누리당 의원들은 "품위를 지켜라", "무슨 말을 하는 거냐"라고 반발하는 등 고성이 오갔다. 정 의장도 설 의원을 향해 "의장인 저를 지금 무시하는 거냐"라며 비공개 회의로전환했다.이후 새누리당은 설 의원에 대해 국회 윤리위원회 제소 방안을 검토할 예정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12일 사퇴의사를 밝혔다.이러한 가운데 비상대책위원장에 이상돈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 영입이거론돼당내 반발이 일고 있다.박영선 위원장은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정기국회가 시작되면 혁신위원장 자리를 내려놓겠다는 것이 애초 저의 생각"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박 위원장은 그러면서 “외부인사 영입은 혁신과 확장이라는 두개의 축으로 진행됐고 그간 많은 분들을 접촉했다”며 “이 같은 인선은 2016년 총선과 2017년 대선 승리를 위해 갖춰야 할 필요충분조건이라는 생각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이에 이상돈 교수가 언급되자, 당내 반발이 일고 있다. 이 교수는 박근혜 대통령이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이었을 당시 비대위원으로 활동했다.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이 교수 영입 소식에, 당의 근본적인 부분에 대한 9·11 테러 공격을 받은 느낌"이라고반발했다.정 의원은"이상돈 비대위원장 단독으로 가는 건 의원들이 반대하니 안경환 교수와 공동으로 하면 되지 않겠냐는 얄팍한 술수는 버리라"며 "이 교수 영입 카드가 계속된다면 박영선 당 대표 사퇴 촉구 단식을 이어갈 것"이라고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1일난항을 겪는 세월호 특별법 협상과 관련, 비(非) 쟁점법안 처리에 대해 직권상정을 요청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의화 국회의장을 향해"민생을 위한 국회활동이 더이상 멈춰서는 안 된다"면서 직권 상정을 제의했다.김 대표는"여야 합의 하에 상임위와 법사위를 거쳐서 본회의에 계류 중인 법안들을 국회법에 정해진대로 의장께서 직권상정해서 처리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면서 "이것이 국민께서 원하고 계시는 바이다"라고 말했다.세월호특별법 협상과 관련해선 "원내대표가 모든 재량권을 갖고 마지막 협상을 해서 이번 주말까지 합의를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그러면서 김 대표는"국민께서는 세월호문제를 이제는 그만 매듭짓고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해달라 요구하고 있다"며 "양 당의 의원총회는 이 합의를 무조건 추인해서 국회 정상화를 반드시 이뤄야 한다. 이 과정에 제3자 개입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세월호참사 유가족에게는 "대통령을 믿어달라"면서 "우리 새누리당도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에 당의 명예를 걸고 나서겠다"고 약속했다.한편 새정치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이날 오전 원내대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