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 백형순 기자] 지난 7일 오후 10시 10분께 전남 목포시 호남동 목포역 인근 폐공장에서 불이 나 60대로 추정되는 남성 노숙인이 숨졌다.화재 건물 옆 목포시온교회 교인 이모 씨(26, 남)의 제보에 따르면 건물에 불이 나고 연기와 함께 폭음 두 번이 크게 났다.이날 화재로 2층 건물 중 1층이 형체를 알 수 없을 정도로 불에 탔으며, 소방관이 출동한지 10여분 만에 진화됐다.제보자 이모 씨는 "목포역 인근 폐건물들은 추위에 떠는 노숙인들이 자주 드나든는 곳이다"며 "이런 일이 다시 발생되지 않도록 시와 경찰의 조치가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건물이 노숙인들이 자주 드나드는 곳이라는 제보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인 및 경위를 조사 중이다.
[더타임스 백형순기자] 목포시는 호남선 철도여행객과 단체모객을 목포로 유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목포시-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와의 업무협약(MOU)을 26일체결했다.협약내용은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측은 ▲서울역·용산역사 내에 목포시 관광홍보물 고정비치 장소 무료제공 ▲용산역에 목포시 관광홍보 현수막 및 홍보물 상시비치 ▲코레일 산하 전 역사에 목포시 관광홍보물 비치 ▲목포시 역사문화유산 및 관광자원을 이용한 KTX 여행상품 개발 ▲서울본부 산하 80개 협력 여행사와 패키지 상품 공동운영 및 지원 등이다.목포시측은 상품개발, 협력업체 여행상품 기획 및 현지 행사진행에 따른 행정적 지원을 한다는 내용이다.이에 따라 목포시와 한국철도공사는 호남선 KTX를 통해 목포의 관광, 역사, 문화, 축제 등을 적극 홍보하고 재래시장과 연계한 경유상품과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에 상호 유기적인 공동마케팅 구축체계를 확립하게 됐다.또 이번 협약을 통해 목포시는 2004년 4월 KTX 개통 이후 서·남해안으로의 관광객을 유치를 위한 실마리를 푸는 계기를 마련했고,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는 호남선 관광객 활성화를 통한 철도인프라를 구축했다는 분석이다.정종득 시장은 "이번 협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