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20일캐나다를 국빈 방문하고,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출국한다. 박 대통령은 우리나라 대통령으로서 15년 만에 캐나다를 국빈자격으로 방문하한다.박 대통령은 20일부터 사흘간 캐나다에서 동포 간담회를 갖고, 데이비드 존스턴 총독 및 스티븐 하퍼 총리와 만나 환담을 가진 뒤 오찬을 갖는다.또한 박 대통령은한·캐나다 비즈니스심포지엄에 참석하며 캐나다와의 경제 협력을 증진시킬 방침이다. 특히 박 대통령은 하퍼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해 언급하고, 경제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협의할 계획이다. 이후 박 대통령은 오는 22일 뉴욕으로 향해 23~24일 양일간 열리는 유엔 기후정상회의, 유엔총회, 유엔 사무총장 주최 ‘글로벌 교육우선구상’ 고위급 회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정상급회의에 참석한다.박 대통령은 유엔총회에서의 기조연설을 통해 우리 정부의 남북한 평화통일 정책과 북핵 문제 해결방안,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동북아 평화협력구상,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등을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한편 이번 유엔 총회에는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도 참석해, 한일 정상회담의 물꼬가 트일지 귀추가 주목된다.앞서 아베 총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세월호 참사 가족대책위 일부 임원들이 대리운전 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세월호 가족대책위 김병권 위원장과 김형기 수석부위원장 등유가족 5명은 지난17일 오전 0시 40분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대리운전 기사와 행인 2명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됐다.이날 세월호 유가족들은새정치민주연합 김현 의원의초청으로 저녁 식사를 가졌고, 이들은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세월호 유가족들과 시비가 붙은 행인 김모씨 등은 "유가족들과 함께 있던 김현 의원이 대리기사 이모씨와 말싸움을 벌였고, 이후 유가족들이 이씨를 때리는 것을 보고 말리려다가 폭행을 당했다"고 경찰 조사에서 진술했다. 목격자는 "대리 운전기사가 너무 오래 기다렸다"며 "(대리기사가) 가겠다고 하자 김 의원이 '너 어디 가. 거기 안 서? 너 그 몇 분도 못 기다려? 너 내가 누군지 알아?'라고 소리쳤다"라고 말했다.또한 목격자는"일행 세 분이 대리 운전기사의 목을 잡더니 얼굴 옆구리 배 할 것 없이 가격을 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반면 세월호 유가족들은 자신들이 행인 2명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대리기사와 행
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는 17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갖고, 박근혜 대통령의 전날국무회의 발언에 대해 "야당 내홍에 편승해 국회를 공격하는 것은 의회민주주의를 능멸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 16일"지금 (세월호참사) 진상조사위원회에 수사권과 기소권을 주자는 주장에 대해 일부에서는 대통령이 결단을 하라고 한다"며 "그것은 삼권분립과 사법체계의 근간을 흔드는 일로 대통령으로서 할 수 없고 결단을 내릴 사안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심 원내대표는 기자회견을 갖고, "(박 대통령이) 유가족의 진의를 왜곡하고 여야 2차 합의안을 가이드라인으로 제시했다"며 "청와대와 새누리당이 세월호특별법을 유보하고 국회일정을 강행하려 하는 것은 '민심 호도'로 정당화될 수 없다"고 비난했다. 다만심 원내대표는 "정의화 국회의장이 직권으로 의사결정을 한 것은 고뇌의 산물로 이해한다"고 평가했다.그러면서도 심 원내대표는"정의당 역시 국회가 하루 빨리 정상화되길 바라고 있으나, 지금 표출되는 국민 분노에는 세월호특별법을 만들어내지 못한 정치권에 대한 항의가 포함돼있다"고 꼬집했다. 아울러 심 원내대표는 "국회 정상화하는 길은 세월호특별법 문제를 푸는 데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검찰은 '실세'로 알려진 정윤회 씨가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을 만난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일본 산케이신문이 세월호 참사 당일 박 대통령의 행방을 의혹보도한 것과 관련 이같이 밝혔다.검찰은 정윤회 씨의 휴대전화 내역 및 발신지 추적을통해'세월호 참사' 당일 청와대에 출입한기록이 없고서울 강북 모처에서 평소 친분이 있던 학자를 만난사실을 확인했다. 검찰은 이 학자를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해 정 씨와 일치된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검찰은 산케이신문이 쓴 의혹보도 기사를 '허위'로 결론 짓고, 가토 서울지국장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지난 7·30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새누리당 국회의원들이 15일 "일하고 싶다"며 국회 정상화를 촉구했다.이들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를 정상화시켜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들은 국회 정상화를 위한 국회의장단의 결단을 촉구하면서, "여야의 논의를 마치고 본회의 계류 중인 91개 민생법안을 하루 빨리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정미경 의원은 "국정감사와 예산심의 등 정기 국회를 내실있게 운영하려면 오늘 당장 국회가 정상화 돼도 시간이 촉박하다"면서 "국회의장단의 통 큰 결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또한 정 의원은 "국회 정상화와 관련해 의장단도 고민이 많으실 것으로 안다"면서도 "하지만 국민들을 위한다면 사실 고민이 필요없는 문제인 만큼 반드시 국회 정상화를 이뤄달라"고 요청했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의원이 24일만에 단식을 중단했다. 정청래 의원은 지난 14일 자신의 트위터에 "24일간 단식을 마치며"라는 제목으로 "그 동안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밝혔다.또 정 의원은 트위터에 "몸이 작아졌다"라며 "몸무게 11Kg, 허리단추 구멍 네 개. 빨리 회복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2일 세월호특별법 제정과 관련 단식농성을 시작한 정 의원은 문자메시지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책임지고 결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정의원은 이어 "박 대통령은 유가족들의 여한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한 만큼 직접 나서야 한다"며 "그리고 그에 앞서 대통령 면담을 간절하게 바라는 유가족들의 요구에 하루 빨리 응하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그는 "우리당이 세월호 특별법 제정과 관련해 유가족들에게 많은 실망과 배신감을 끼쳐드린데 대해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고 싶었다"며 "단식을 중단하며 생각해보니 유가족 고통의 절반은 커녕 백분의 일도 느끼지 못하고 단식장을 잠시 떠나는 것에 대해 한없이 미안하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가비상대책위원장으로영입하려 했던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 카드를 철회했다.새정치연합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지난 12일 저녁문희상·정세균·김한길·박지원·문재인 등 당내 계파별 중진 의원들과 만나 '이상돈·안경환 교수 공동비대위원장 영입 추진'을 철회키로 했다.새정치연합 박수현 대변인은이날 긴급 현안브리핑을 통해“안경환·이상돈 두 분께서 완곡하게 고사하시기 때문에 (비대위원장 영입이) 현실적으로 어렵게 됐다”며이같이 밝혔다.한편, 이상돈 교수는이날 밤조선일보와의 전화통화에서 "저 때문에 야당에서 단식하겠다는 사람까지 있는데 이제 더 이상 버틸 수 없었다"며 "야당 의원들이 이렇게까지 반발하는데 어떻게 비대위원장을 맡을 수 있었겠나"라고 밝혔다.타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선 "야권 전체가 위기라는 사실이 이번에 극명하게 폭로된 것 같다"며 "야당이 자멸하니 오히려 새누리당이 훌륭한 당으로 보이는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이 교수는 새정치연합을 향해 "차라리 이번 기회에 새로운 변화가 있어야 한다"며 "(당내 계파들이) 갈라서든가"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내년부터정부가 담뱃값 2천원 인상 추진 방침을 밝힌 가운데, 담배 사재기에 대한벌금이 화제다. 기획재정부는 12일 정오부터 담뱃값이 오르는 날까지 한시적으로 담배 사재기에 대해 최고 5천만원의 벌금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이는 물가 안정에 관한 법률 제 26조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도매업자나 소매인은 올해 8월까지 월 평균 매입량의 104% 이상을 사들이게 되면 위반에 해당된다.정부는 필요한 경우 국세청과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련 부처와 합동 단속 계획을 세울방침이다.한편 정부는 지난 11일 담뱃값을 내년 1월부터 평균 2000원 인상키로 추진하다고 밝혔다.
정의화 국회의장이 국회 정상화를 위해 12일 오전 국회의장단-상임위원장 연석회의를 소집한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설훈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박근혜 대통령을 언급해 논란이 됐다.정의화 의장은 이날 정갑윤, 이석현 부의장의 모두발언을 들은 뒤 비공개 회의를진행하려 했으나, 설 의원이 공개회의를 요구했다.설 의원은 세월호 특별법과 관련, 진상조사위원회에 수사·기소권 부여를 주장했다.그러면서 설 의원은"저는 생각컨대 다 털어놓고 얘기하면 (항간의) 대통령이 연애했다는 말은 거짓말이라 생각한다. 안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설 의원은다른 의원들의 제지에도"저는 우리 앞에 문제를 풀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용기있게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면서 "박근혜 대통령은 신이 아니다. 틀릴 수밖에 없다. 인간이기 때문에 잘못할 수 있다. 잘못하는 부분을 잘못하고 있다고 이야기해야 한다."라고 계속발언했다.새누리당 의원들은 "품위를 지켜라", "무슨 말을 하는 거냐"라고 반발하는 등 고성이 오갔다. 정 의장도 설 의원을 향해 "의장인 저를 지금 무시하는 거냐"라며 비공개 회의로전환했다.이후 새누리당은 설 의원에 대해 국회 윤리위원회 제소 방안을 검토할 예정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1일난항을 겪는 세월호 특별법 협상과 관련, 비(非) 쟁점법안 처리에 대해 직권상정을 요청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의화 국회의장을 향해"민생을 위한 국회활동이 더이상 멈춰서는 안 된다"면서 직권 상정을 제의했다.김 대표는"여야 합의 하에 상임위와 법사위를 거쳐서 본회의에 계류 중인 법안들을 국회법에 정해진대로 의장께서 직권상정해서 처리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면서 "이것이 국민께서 원하고 계시는 바이다"라고 말했다.세월호특별법 협상과 관련해선 "원내대표가 모든 재량권을 갖고 마지막 협상을 해서 이번 주말까지 합의를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그러면서 김 대표는"국민께서는 세월호문제를 이제는 그만 매듭짓고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해달라 요구하고 있다"며 "양 당의 의원총회는 이 합의를 무조건 추인해서 국회 정상화를 반드시 이뤄야 한다. 이 과정에 제3자 개입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세월호참사 유가족에게는 "대통령을 믿어달라"면서 "우리 새누리당도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에 당의 명예를 걸고 나서겠다"고 약속했다.한편 새정치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이날 오전 원내대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