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21일(한국시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피겨 여왕` 김연아(24)가 아쉽게 금메달을 놓치고 은메달을 차지했다.그러나 이번 판정이 김연아에게 너무 짠 가산점을 주었다는 비판을 받아 논란이 되면서 네티즌들은 "연아야 고마워"를 인터넷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등극시켰다.김연아는 전날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이어 21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대회 피겨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기술점수 69.69점 예술점수 74.50점을 합해 총 144.19점을 받았다. 반면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는 149.95점(기술점수 75.54점 예술점수 74.41점)을 받아 근소한 차이로 금메달을얻었다. 전날 쇼트경기에서 1위를 차지한 김연아는 이날 프리경기에서 거의 모든 점프를 정확히 뛰었다. 해설위원도 "깨끗하다. 흠이 없다."라며 깔끔한 김연아의 점프를 생중계했다. 그러나 김연아의 가산점은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1.60점, 코레오 시퀀스에서 1.50점을 받았고, 다른거의 모든 점프에서영점대의 가산점을 받아 "짜도너무 짜다"는논란이 일고 있다.소트니코바는 실수를 저질렀으나 트리플 플립
새누리당이 오는 6.4지방선거와 관련자체조사를 벌인결과, 유정복 장관-정몽준 의원 등 중진의원들이 수도권 지역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진의원 차출설'을 강화하기 위한 근거로 보인다.20일 '국민일보'가 단독입수한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원의 광역단체장 후보 여론조사 결과, 서울시장 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김황식 전 총리로 나갈 경우,박원순 시장과의 양자 가상대결에서 김 전 총리가 45.9%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박 시장은47.2%로 나타나 접전을 1.3%포인트 차로 접전을 벌였다.정몽준 의원과 박 시장의 양자 가상대결에선, 정 의원이46.0%의 지지를 얻어 박 시장(47.3% )과 1.3%포인트 차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인천에선 차출설이 돌고 있는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이 46.3%를기록, 송영길 인천시장(42.4%)을 앞서 눈길을 끈다. 부산시장 선거의 경우는,새누리당 서병수 의원이 45.3%의 지지를 얻어 오거돈 전 해수부 장관(41.5%)을 앞섰다. 오 전 장관은 안철수 측 새정치연합의 입당 러브콜을 받고 있다. 반면, 새누리당 박민식 의원은 오 전장관과의 양자대결에서 39.4%로오 전 장관(45.3%)에게 뒤쳐졌다.경
20일 남북 이산가족 상봉길이드디어 3년 4개월 만에 다시 열린다.이날통일부에 따르면 19일 강원도 속초에모인 우리 측 이산가족 상봉 대상자 82명과 동반가족 58명은 이날 금강산으로 들어가 60여 년 만에 북한에 있는 가족들과 만난다. 우리 측 이산가족 상봉 대상자가 만날 북한 가족은 모두 178명이다.우리 측 이산가족들은 오전 9시께 류길재 통일부 장관의 배웅을 받으며 속초에서 출발한 뒤강원도 고성의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CIQ)에서 현대아산이 운영하는 버스로 갈아타고 오후 1시께 상봉 장소인 금강산호텔에 도착할 예정이다.남북 이산가족은 이날 오후 3시께 금강산호텔에서 열리는 첫 단체상봉에서 가족들을 만난 뒤 이날 오후7시 환영만찬에 참석한다.이어 21일에는 개별산봉과 단체상봉, 공동중식 행사를지내며22일 작별상봉을 갖는다.남북 이산가족은 총2박3일간 6차례에 걸쳐 11시간 동안 만날 기회를 갖는다.한편 남북 이산가족 2차 상봉은오는 23∼25일 열린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가 지난 16일 오후 2시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 국민카드 프로농구 안양 KGC 인삼공사와의 원정경기에서 84대 74로 승리했으나, 유재학 감독이 함지훈 선수에게 욕설을 하면서 "테이프를 입에 붙이라"고 지시해 논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유 감독은 이날 경기 4쿼터 종료 3분39초를 남기고 작전타임을 가졌다.작전타임에서 유 감독은 선수들의 수비와 관련, 욕설을 했고 그 장면이 그대로 전파를 타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특히, 유감독은 함지훈을 향해 "너 스위치 얘기 했어? 안했어?"라고 질책했고 함지훈이 답변하자 유 감 독은 분노를 참지 못하고 "야! 테이프 줘봐. 테이프 입에 붙여"라고 말했다.이에 트레이너가 테이프를 함지훈에게 건넸고, 함지훈이 테이프를 받고 망설이자 유 감독은 "붙여 이 XX야"라고 욕설을 해 논란을 키웠다.함지훈이 입에 테이프를 붙이는 모습이 그대로 방송됐고작전타임 내내 함지훈은 한마디도 하지 못했다.논란이 일자, 유 감독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팀에서는 평소 있을 수 있는 일인데 모르는 농구팬들 입장에서는 나쁘게 생각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결과적으로 미안한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17일 경주 마우나오션 리조크 붕괴사고로, 신입생 환영회 중이던 부산외국어대대학생4명이 사망하고 100여명이 붕괴된 구조물에 고립됐다. 이날 밤 9시 15분께 경북 경주시 양남면 신대리에 위치한 마우나오션 리조트 2층건물 지붕이 붕괴되면서 부산외대 신입생 환영회로 강덩에 있던 부산외대 대학생들은 강당에서 사고를 당했다.당시 사고현장에는 학생들을 비롯해 리조트 직원들과 대학 교직원들도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구조된일부학생들은 현재 울산21세기 병원을 비롯한병원으로 후송됐다.소방당국은"눈으로 인한 붕괴사고로 보인다"고 밝혔다.소방당국은 구조된 학생들을 병원으로보내고건물에고립된학생들에 대해 구조작업 중이다. 이시간 현재는 50여명이 고립된 것으로 알려졌다.이와관련, 정홍원 국무총리는 17일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과 남상호 소방방재청장에게 "인명구조에 최우선 노력을 하라"고 주문했다.또한 정 총리는 "사고 원인이 폭설로 추정되는 만큼 각종 구조시설물의 안전점검을 철처히 하는 한편, 인명구조와 사고수습 이후에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방지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내란음모 혐의로 구속기소된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이 선고고판에서 징역 12년과 자격정지 10년을 선고 받았다.지난 3일 결심공판에서 검찰로부터 징역 20년과 자격정지 10년을 구형받은이 의원은17일 경기도 수원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김정운)에서 열린 선고공판에서 "내란음모·내란선동 혐의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가 인정된다"며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재판부는 "내란음모 사건을 처음 국정원에 제보한 이모 씨의 법정 진술에 신빙성이 있다"면서 "RO(모임)는 내란혐의의 주체로 인정되며 총책은 이 피고인인 사실도 인정된다"고 밝혔다. 또한 재판부는 "지난해 5월 두 차례 모임은 조직 모임으로 봐야 한다"며 "이 의원이 지난해 5월12일 모인 것은 RO 조직원 모임이었고, 참석자 130명은 주체사상을 지도이념으로 활동하는 RO 조직원"이라고 판단했다.재판부는 이어"이 의원은 총책에 해당하는 상당한 지위에 있었다"며 이 의원이 혁명동지가와 적기가를 부르고 이적표현물을 소지한 것과 관련,"국가보안법 위반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한편 통합진보당은이 의원의 무죄를 주장하는 집회를 열고 박근혜정부를 맹비난했다. 통진당 홍성규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여야가 오는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시 공무원 간첩 사건' 증거 위조 의혹과 관련, 날선 공방을 펼치고 있다.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야당은 정략적 공세로 사건 본질까지 왜곡하고 있다”며 “탈북자 유씨가 위장 입국해 서울시 공무원으로 일하면서 탈북자 수천 명의 정보를 북에 넘긴 혐의가 사실이라면 ‘이석기 사태’에 이어 국가 안보에 구멍이 뚫린 중차대한 사건”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최 원내대표는 “진상조사 결과 증거 자료가 정말 신뢰할 수 없는 것이라면 관련자를 처벌하면 될 일”이라며 “ 제1야당이 나서 문서 위조를 기정사실화하며 정치공세 수단으로 악용해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또한 최 원내대표는 “외교적 마찰까지 초래할 수 있는 이번 사건에 대해 ‘딴 나라 정당’이 아니라면 더 신중한 입장을 견지해야 한다”며 민주당에 공세를 펼쳤다. 나아가최 원내대표는“자신들의 뜻과 다르면 무조건 불공정 낙인을 찍고 ‘천상천하 야당독존’ 인양 행세하고 있다”며 “야당이 또다시 정쟁으로 날을 세우고 국회를 마비시키고 민생을 볼모로 삼는다면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압박했다.반면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17일 국회에서 열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 쇼트트랙 선수(빅토르안)가 인터뷰에서 "한국에 돌아가고 싶지 않다"는 의사를 밝혔다.안현수는 지난 12일자 러시아 일간지 크메르산트와의 인터뷰에서"러시아가 한국보다 훨씬 좋았다. 기반시설도 좋고, 관리도 잘 받았다."면서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라고 밝혔다.러시아로 귀화한 이유에 대해선 "올림픽 출전을 원했다"며 "아버지와 의논하면서 오직 올림픽만을 원한다는 진심을 전했다"고 답했다. 또한, 안현수는 지난 16일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경기에서 금메달을 딴 직후 러시아 베스티 TV와의 인터뷰에서"정말 행복하다. 정말 믿기 힘들 정도로 행복하다. 더 행복한 것은 러시아팀이 금메달 뿐 아니라 은메달을 따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특히 안현수는 "이것은 내게 첫 홈경기였다"며 "소치에서 엄청난 성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한다"고 덧붙였다.한편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자신의 공식페이스북 배경화면을 안현수의 금메달 세레모니 사진으로 게재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집트 폭탄테러 사태로, 우리 국민이사망한 것과관련, "신속히 상황을 파악해서 사망자 시신 안치와 부상자 구호, 필요조치에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17일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이 김장수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게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또 외교부와 현지 대사관이 관계기관들과 긴밀히 협조해 신속대응팀을 구성하고, 국민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박 대통령은이집트 테러 발생 직후인 16일 밤 10시30분께 김 실장으로부터 보고를 받았다. 청와대에 따르면, 김 실장은 국가안보실에서 김규현 제1차장, 신인호 위기관리센터장과 함께 현지상황을 파악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중이다.한편, 외교부에 따르면 이집트 시간으로 16일 오후 2시40분 충북 진천중앙교회 신도 31명과 가이드 1명 등 우리 국민 32명이 탄 관광버스가 폭파해 우리 국민 2명이 최소 사망하고 9명이 다쳤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청와대는 16일 일본 언론이내달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핵안보 정상회의 때 한일정상회담이 타진될 것이라고 보도한 데 대해 "준비도 안 돼 있고 협의도 안되고 있다"며 "지나친 보도"라고 부인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한일 정상회담이 성사되기 위해서는 독도, 위안부, 역사교과서 등 두 나라 사이에 만들어갈 여러 부분이 있다"며"사전 준비가 부족한 상태에서 정상회담과 관련된 어떤 토의도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이어 "일본 아베정권은 한국과 관계 개선을 위한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고, 양국 정상회담과 관련된 논의를 전개하기에 한 달여의 시간은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다.또한 이 관계자는 "(일본이 정상회담을) 요청하는 것은 상대국의 자유지만 성사될 것이라고 하는 것은 지나친 보도"라며 일본 언론보도를 부인했다. 앞서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일본 정부가 내달 핵안보 정상회의 때 한일정상회담을요청할 것이며 일본 정부가 회담 성사를 기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