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행정부 국장급 공무원 A모씨가진도 해상에서 발생한세월호 침몰사고 사망자 명단 앞에서 다른 공무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시도해 직위가 박탈됐다. A씨는 20일 오후 6시께 세월호 사고 현장에서 기념 촬영을 시도해 피해자 가족들로부터 강한 항의를 받았다.A씨는 해양수산부 이주영 장관과 피해자 가족대표단과의 면담이 끝난 뒤 사망자 명단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자"고 제안했다.이에 가족들은 더 분노했고 가족들의 격렬한 항의에 이 장관은 "대신 사과한다. 징계하겠다"고 사과했다.이어안행부는 A씨의 직위를 박탈하고, 대기 발령을 내렸다.언론보도에 따르면, 안행부 관계자는 "해당자를 직위박탈 조치했고 앞으로 징계위 회부 등 절차가 남아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은 SBS 뉴스특보 중 SBS기자가 해맑게 웃는 모습이 생방송으로 전파를 타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았다. 이에 SBS는 "해당 기자는 생방송 이후 다음 방송을 준비하는 동안 동료 기자와 잠시 다른 사담을 나눈 것으로 확인됐고, 현장 화면을 송출하던 방송 담당자의 실수로 방송 대기 중인 기자들의 모습이 실시간으로 잘못 방송됐다"고 해명하며 공식사과에 나섰다.SBS는 “오늘(20일) 오전 10시 17분경 SBS 뉴스특보
서울광역시 도봉구청장 선거에 출마한장일 후보는 "가장 취약한 소외계층을 외면하지 않고도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며 "그것을 가능케 하는것은 도봉구민의 '의지'이며 관심"이라고 강조했다."쌍문역 뿐만 아니라 도봉구 어디라도 찾아가 도봉구민의목소리를 듣겠다"고 나선 장일 후보는 도봉구민의 손을 잡고 명함을 나눠주며 구민들의 이야기를 경청했다.장 후보는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하루도 쉬지 않은채 오전 3시간 오후 3시간 쌍문역에서구민들을 만나 인사를 드리고 있다. 일부 시민들은 비가 와도 매일 쌍문역에서 인사를 하는 장 후보에게 피로회복제를 건네 '민.관'의 상생하는 모습을 보여줬다.장 후보는 특히 구민들의 얘기를 메모하며 "작은 일에서부터 큰일까지 유권자와 약속한 공약은 일순위로알고 최우선의 실행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장 후보는 그 일환으로 취약계층 특히, 장애인표준사업장 및 지원정책에 관심을 가지고 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장 후보 측은 '현재 장애인 단체들은 표준사업장 마련부터 판로까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지자체 및 각 공기관에서의 법률 및 조례로 장애인지원 사항이 있지만 제대로 추진하고 있지 못함을 예로 들며 첫 번째 공약사항과 맛물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세월호’의 선장 이모(68) 씨와 3등 항해사 박모(25·여)씨, 조타수 조모씨(55) 등 선원 3명이19일 구속됐다.광주지법 목포지원은 지난 18일 이들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발부해, 19일 특정범죄가중처벌 드에 관한 법률위반(도주 선박의 선장 또는 승무원에 대한 가중처벌), 유기치사 등의 혐의로 구속됐다.이씨는 19일 광주지방법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선실에 있으라'고 안내방송을 한 이유에 대해 “구조선이 도착 안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이씨는 "당시는 조류가 상당히 빠르고 수온도 차, 만일 구명조끼 없이 한 사람씩 퇴선하다 떠밀려 갈 수도 있다"며 "당시 구조선도 없고 주위에 인명구조하는 어선 협조선도 없는 상태였다.”고 해명했다. 술을 마셨냐는 의혹에 대해서는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혐의와 관련해선 "혐의를 인정하는 부분이 있다. 억울한 부분은 없다"며 "물의를 일으켜 국민께 죄송하다"고 밝혔다.[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16일 오전475명의 승객을 태우고 제주도로 향하던 여객선이 전라남도 진도군 인근 해상에서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시간 확인된 사망자가 총 6명으로 늘어났다. 사망자는 27살 박지영 씨(선원) 외학생들인 것으로 확인됐다.여객선을 운항했던 선장과 다른 선원들은 학생들보다 먼저 구조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박지영 씨는 끝까지 다른 학생들을 구하다 다쳐 사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290명의 실종자가 있는 상태다. 사고지역이 갯벌이라유속이 빠르고물 속에서 볼 수 있는 시야가 20cm밖에 되지 않아 구조에 난항을 겪고 있다. 잠수부가 선실 3곳을 들어가 확인해봤지만 사람이 없던 것으로 알려져 더욱 더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한편, 이날 368명을 구조했다는 정부의 기존 집계에 착오가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 애타게 가족을 기다리고 있는 피해가족들의 마음을 더 아프게 한 오류다.이에 대해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10분께 서울정부종합청사에 마련된 중앙재난대책본부를 직접 찾아 "구조인원에 어떻게 그렇게 큰 차이가 있을 수 있냐"고 물었다.그러자이경옥 안전행정부 2차관은 "구조해서 출발하는 곳과 도착하는 곳에서 중복카운트를 해서 그런 일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지난해 8월 경북 칠곡에서 의붓딸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 혐의 등)로 구속기소된 계모 임모(36)씨에게 11일 징역 10년이 선고됐다.또한 재판부는 숨진 A(당시 8세·초교2년)양을 학대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로 불구속 기소된 친아버지 김모(38)씨에대해 징역 3년을 선고,법정구속했다.대구지법 제11형사부(김성엽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열린 선고공판에서 "혐의가 인정된다"면서도 "그러나 부검감정서에 사망원인이 1차례의 강한 충격에 있었다고 나오는 것으로 미뤄 무차별적인 폭행이 있었던 것으로는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학대를 부인하고 있고 뉘우치는 모습도 보이지 않고 있다", "숨진 A양 언니의 진술도 신빙성이 있다고 인정된다"면서도 양형을 선고했다.친부는 사망한 의붓딸의 언니가 증언한'자신을 세탁기에 넣고 돌렸다', '죽어가는 의붓딸의 모습을 동양상 촬영해 협박했다'는 내용에 대해선부인했다.이번 재판결과는 대구지검이 지난 2일 구형한 것보다 훨씬적은 선고형이다. 당시 대구지검은 폭행 혐의를 부인한 계모에게 징역 20년, 친부에게 징역 7년을 구형했다.이같은 선고에 한국여성변호사회 이명숙 변호사는 대구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0, 연세대)가 6일(한국시간) 새벽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에서 개인종합으로 우승했다.손연재는 전날 훌라후프에서 17.900점, 볼에서 17.800점을 받았고 이날 곤봉에서 17.550점, 리본에서 17.950점을 받아 총 71.200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전날 흠 하나 없는 연기를 펼친 손연재는 이날 곤봉에서 조금 실수를 했지만 뛰어난 연기로 이를 극복해 개인종합 금메달을 땄다.손연재에 이어벨라루스의 에이스 멜리티나 스타니우타는 총점68.150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한편 손연재는 종목별 결선을 치른 뒤 이탈리아 페사로에서 열리는 월드컵에 참가할 예정이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2주 연속 상승해 60%대를 돌파해 고공행진 중이다. 지난달 31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62.6%로 같은 기관 전주 조사(61.6%)보다 1% 포인트 상승했다. 박 대통령의 상승세는 3주 째다.반면, 박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인 평가는 29.8%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지난 주와 동일하다.리얼미터는지지율 상승세와 관련"네덜란드, 독일 순방 효과로 상승세가 지속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이 50.2%였고,새정치민주연합은 33.3%였다. 통합진보당은 2.5%였으며 정의당 0.8%였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파는 12.5%로 집계됐다.특히, 오는 6.4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투표에서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할 것인지 묻는문항에서는 새누리당이 48.7%를 기록했다.이어새정치민주연합은 33.7%로 새누리당과 15.0%포인트의 격차를보였다. 지역별 지지율로는 서울이 새누리당 45.5%, 새정치민주연합 37.3%를 지지했다. 경기도와 인천은 새누리당 45.3%, 새정치민주연합 36.2%로 나타났다.여야 차
박근혜 대통령은"지금이라도 아베 총리가 무라야마 담화와 고노 담화를 계승한다는 입장을 발표한 것을 다행" 이라고 밝혔다. 15일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아베 총리가지난 14일 무라야마 담화와 고노 담화를 계승한다는 입장을데 대해 이같이 말했다.또한 박 대통령은“앞으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상처를 덜어드리고 한·일관계와 동북아 관계가 공고히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무라야마 담화는 일본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총리가 일본의 전후50주년의 종전기념일(1995년 8월 15일) 당시 발표한 것으로, 일본이 태평양 전쟁 당시의 식민지배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고노 담화는 1993년 당시 일본 관방장관이었던 고노 요헤이가 일제의 군 위안부 강제동원에 대해사과하는 내용이었다. 일본은고노 담화에 대해선 장관의 입장일 뿐이라며 일축했지만 아베 총리가 이번에 이를 수용한다고 밝혀, 한일관계에 새 국면을 맞이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한편한일 양국은 오는 24∼25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제3차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이 회의에서 박 대통령과 아베 총리가 만나첫 한·일 정상회담을 진행할지,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박근혜 대통령이 전현직 여성 지도자들의 모임인 세계여성지도자평의회(CWWL)에 가입했다.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27일 기자들과 만나"세계여성평의회의 요청을 박 대통령이 수락하면서 가입이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다.CWWL은 민주적으로 선출된 현직 및 전직 여성 대통령과 총리를 회원으로 하는 모임이다.CWWL은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를 비롯해49명의 각국 여성 지도자가 가입해 있다.이와 관련, 민 대변인은 "각국 여성 지도자들과의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글로벌 여성 이슈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우리 외교 지평의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 1주년을 맞은 25일 '경제혁신3개년 계획' 강력 추진 등의 내용을 담은 대국민담화문을 발표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통해 2017년에 3%대 초반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잠재성장률을 4%대로 끌어올리고 고용률 70%를 달성하며, 1인당 국민소득 3만달러를 넘어 4만달러 시대로 가는 초석을 다져놓겠다"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한ㆍ중 FTA는 물론 영연방 3국과 인도네시아ㆍ베트남 등과의 FTA도 조기에 마무리해서 2017년까지 우리 FTA 시장규모를 전 세계 GDP 대비 70% 이상으로 확대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박 대통령은 "매년 7~8%씩 늘고 있는 해외 건설ㆍ플랜트 시장 진출 확대도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100억불 규모의 외화 지원제도를 도입하고, 2017년까지 수출금융기관의 자본금과 출연금 2조 3천억원을 확충해서 수출기업 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규제와 관련해선 "모든 규제를 원점에서 재검토해서 불필요한 규제는 없애고 남아 있는 규제는 네거티브 방식으로 전환시킬 것"이라며 "네거티브로의 전환마저 어려운 규제가 있다면, 존속기한이 끝나는 즉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