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임무유공자회 경북도지부는 지난 20일 포항시청 광장에서 ‘연평도 포격 도발 4주기 행사’를 거행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경북도내 보훈단체와 각급 기관단체, 해병대, 시민, 학생 등 2천여명이 참석했다.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영상물 상영, 헌화·분향, 추모사, 추모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본 행사에 앞서 전사자 명비 참배도 이뤄졌다.또 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확고한 안보의지를 다지기 위한 연평도 포격 도발 관련 사진 전시회도 마련됐다.본 행사가 끝난 후특수임무유공자회 회원들은 북한의 만행을 규탄하면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초상화가 그려진 현수막을 불태우기도 했다.신준민 경북도지부장은 “북한의 만행을 도민과 함께 상기하고 전사 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연평도 도발은 지난 2010년 11월 23일 북한이 기습적으로 방사포 170여발을 쏘는 등 한국전쟁 이후 처음으로 민간인이 거주하는 우리 영토에서 벌어진 포격전에서, 아군해병대 장병 2명이 전사하고 16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군 부대 공사 중인 민간인 2명이 사망했다. [더타임스 배명한 기자]
본격적인 산불조심기간을 맞이하여 포항시 북구청에서는 11월 18일 시민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아름다운 산림을 보호하기 위하여 비학산 무제등 일원에서 단 한건의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염원을 담아 산불예방 기원제를 올렸다. 산불발생 제로화와 산불관련 종사자들의 무사 평안을 기원하기 위한 이날 기원제는 산업과 직원 및 신광면 등 공무원 20명과 산불감시원 13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5명 등 50여명이 참여했다.아울러 송라면 보경사 일원에서 개최된 산불예방 켐페인에서 북구청장(이병기)은 “최근 4년간 산불 35건 중 11건(32%)이 사소한 부주의에서 발생되었다. 한 명의 실수로 산불진화에 수많은 인력과 장비가 투입되는 행정력 낭비는 물론, 소중한 산림자원의 피해가 발생하므로 절대로 화기나 인화물질을 소지하여 입산하지 마시고, 담배꽁초라도 함부로 버리지 말아야 할 것이다.” 라고 당부했다.[더타임스 배명한 기자]
포스코 STS 압연부가 자원봉사의 일환으로 ‘행복한 영정사진’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지난15일, 매월 봉사활동 중인 양학동 할아버지 · 할머니경로당을 찾아 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영정사진을 촬영했다.양학동주민센터 직원들과 포스코 STS압연부 직원들이 10분간 얼굴 근육이완 훈련을 통해 노인들로부터 최대한 자연스런 미소를 이끌어내고 밝고 환하게 웃는 표정을 촬영했다.박순대(76세, 남)어르신은 “죽음을 준비하는 것은 마음 아픈 일이지만 행복했던 기억을 안은 밝은 모습의 사진을 마련해놓고 싶어 촬영을 신청했다"고 말했다.포스코 STS 압연부 남지형 공장장은 "올해 8월 첫 촬영 후 모두 배부하였으며, 2번째 영정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처음에는 어색해하던 어르신들도 막상 영정사진을 받아보면 대단히 기뻐들 하신다. 앞으로 우리 포항지역을 기점으로 영정사진의 기본 개념이 바뀌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영정사진은 모두 무료로 제공되며, 자원봉사와 연계하여 연내 계속 실시할 예정이라고 했다. [더타임스 배명한 기자]
10월말 북구청의 지방세 징수액은 1,583억 원으로 이는 전년도 10월말 1,448억 원보다 9.3% 증가한 135억 원을 더 징수해 지난해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세수증가의 주된 요인은 취득세, 재산세가 100억 이상 증가되어 대부분 부동산 관련 세수이며, 체납자동차 단속 등 과년도 체납액의 징수도 큰 폭으로 증가 하였다. 이대로 가면 북구청의 올해 세수목표인 1,710억 원은 훨씬 초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북구청 세무 과는 지난해부터 탈루. 은닉세원 발굴팀을 자체 구성하여 취득세 감면 자에 대한 사후관리 강화, 불법 형질변경 토지에 대한 사실조사, 자동차세를 회피할 목적으로 이전을 하지 않고 운행하는 대포차를 추적하여 현장압류하고 공매처분 하는 등 전 직원들의 그간의 노고에 대한 실적이 이제야 나타난 것이라 자평했다.한편 제3차 체납세일제정리중인 현재에도 전 직원들이 고액체납세 책임징수제를 통해 탈루은닉 재산을 추적조사하고 11일 저녁에는 읍면과 구청 합동으로 야간번호판 영치 활동을 전개 하는 등 체납세징수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북구청 세무과(과장 김완수)는 “앞으로도 세금이 누수 되지 않도록 철저하게 세원을 관리하고 고의로 납세를 회
미 해병대 창설 239주년을 축하하기 위한 기념행사가 캠프무적(부대장 대릴 에스 보어스마 중령)의 주관으로 지난 7일 필로스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강덕 포항시장은 “저소득가정 어린이 영어 체험학습 지원과 농촌일손돕기, 자연보호 활동 등 포항시민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과 봉사활동을 전개해줘 감사하다”며 캠프무적에 2015년 프로축구·야구 관람티켓을 전달했다.이에 대릴 에스 모어스마 중령은 “포항과 미 해병대 캠프무적 상호간 함께 우정을 나누고 발전할 수 있는 지속적인 상호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가자”며 ‘We Go Together’로 화답했다.시가 지원한 스포츠관람권은 2015년 포항에서 열리는 프로축구 29경기, 프로야구 9경기로서 매 경기당 캠프무적 미해병대원을 대상으로 20명씩 지원한다. 한편, ‘캠프 무적’은 1980년 설립한 한반도 주둔 유일한 미 해병대로 미 해병대 원정군의 훈련과 작전에 필요한 시설 및 보급품을 지원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더타임스 배명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