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국민의힘 대구 중구·남구 전략공천을 받은 김기웅 전 통일부 차관의 과거 서해 북방한계선(NLL) 기고문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1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김기웅 전 차관은 2007년 8월 22일 노무현 정부에서 통일부 정책실장으로 근무할 당시 '서해바다를 평화와 민족 공동번영의 터전으로'라는 제목의 국정브리핑 기고문을 게재했다. 해당 기고문은 "(NLL의) 대안을 모색하는 것조차 북측에 일방적으로 큰 양보를 하는 것처럼 매도한다면 참으로 어리석고 불행한 일"이라며 "서해 불가침 경계선에 대한 논의만으로도 우리 안보에 치명적인 위협이 생기는 것으로 과장한다면 영원히 이 문제에 대한 해법은 찾을 수 없다는 것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그런 점에서 오랫동안 난제로 남아있는 서해 평화정착문제도 더 이상 그 해결을 미뤄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는 "NLL은 영토주권의 문제로 반드시 수호해야 한다"는 현 정부의 정책과 배치되는 내용이다. 이에 대해 김 전 차관은 "당시 기고문은 NLL을 무력화하거나 북한을 옹호한다는 취지가 아니다"며 "NLL은 남북 간의 분명한 경계선으로써, 어떠한 북한의 도발에도 확고한 안보 태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는 3월 20일(수) 오전 10시 대구광역시 산격청사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공항공사, 대구도시개발공사, 대구교통공사, 경상북도개발공사와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및 종전부지·주변지 개발사업」(이하 본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시와 5대 공공기관은 대한민국 최초의 민간·군 공항 통합 이전사업이자, 역대 최대 규모의 기부대 양여사업인 본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합의한다. 대구시는 이번 협약을 추진동력으로 올해 상반기 내에 공공·민간이 참여하는 SPC(특수목적법인) 구성을 완료하는 데 총력을 다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대구시는 3월 21일(목) 오후 2시에 산격청사에서 산업은행, 기업은행, 국민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농협은행, 대구은행 등 8대 금융기관과도 같은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국내 2대 국책은행(산업은행, 기업은행)과 5대 메이저 은행(국민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농협은행) 그리고 지역 대표은행인 대구은행이 모두 참여함으로써 사업추진을 위한 재원조달도 원활해질 전망이다. 한편, 대구시는 잇따른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민주당 대구시당은 18일 논평을 내고 “대구민주당은 대구시민도 없고, 투명성도 없고, 공정성도 없는 ‘낙하산 3無 공천’을 비판한다. 진정으로 유권자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전혀 인식하지 못 하고 낙하산 공천, 밀실 공천으로 거짓정치를 하려는 국민의힘은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논평 전문이다 . 국민공천제는 낙하산을 위한 쇼였다. 국힘당의 국민공천제는 낙하산을 위한 쇼였다. 국민추천제라는 방식으로 공천을 진행한 동구군위군갑, 북구갑에 각각 최은석 전)CJ제일제당 대표이사와 우재준 변호사가 공천을 받았으며, 5.18 망언으로 ‘도태’된 중구남구는 김기웅 전)통일부 차관이 대신 자리를 꿰찼다. 우재준 변호사, 최은석 전)CJ제일제당 대표이사, 김기웅 전)통일부 차관은 대구출생이지만 대구에서 정치 활동을 하지 않는 ‘넌 누구?’갑툭튀 후보이다. 그냥 꽂으면 무조건 당선이라는 국민의힘의 오만함은 대구시민의 의사는 묻지도 않은 채 작은 연결고리 하나 잡아 장기판의 말처럼 이리저리 옮기며 유권자를 우롱하고 있는 것이다. 말로만 투명하고 민주적인 공천이라는‘국민추천제’는 그럴싸한 이름으로 포장되어 밀실, 낙하산 공천 등의 악습으로 TK
[ 더타임즈 마태식기자 ] 대구광역시는 3월 18일(월) 오후 ‘대구 미래 50년을 향한 2025년 국비 전략 보고회(2차) 및 신속집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시청 동인청사에서 김선조 대광역구시 행정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번 국비 전략 보고회는 지난 2월 20일이 개최됐던 1차 보고회의의 후속 회의로 국비 확보를 위한 실·국별 추진전략과 ’25년 신규사업에 대해 집중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대구광역시는 ’25년 국비 신청 목표액 4조 7천억 원으로 2차 보고회 기준 4조 5,995억 원을 발굴했고, 4월 말까지 1,005억 원을 추가 발굴할 계획이다. ※ 1차 보고회 대비 국비 2,056억 원 증액 또한, 지난 3월 4일 대구에서 개최된 민생토론회에서 TK신공항을 중심으로 하는 교통인프라 혁신, 첨단산업으로의 산업구조 개편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적극적인 지원 약속에 호응하기 위해 ▲신공항철도 건설(총 2조 7,382억 원) ▲달빛철도 건설(총 4조 5,158억 원) ▲국가로봇테스트필드 구축(총 1,998억 원) 등 관련 사업 추진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아울러, 최근 정부의 R&D 예산 투자 확대 기조에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경북지역 대학교 전·현직 총학생회장단 70여 명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국민의힘 대구 수성구을 후보로 출마한 이인선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모임을 이끌고 있는 정재훈 의장은 “국민의힘 이인선 후보는 30여년간 교수로 재직하며 학생들의 고민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등 정부기관의 경험을 살려 청년들이 원하는 정책을 만들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2030 세대가 원하는 시원한 정책들이 많이 나왔으면 한다. 특히 청년들이 가장 고민하고 있는 것이 취업과 창업인데, 대구경북 지역 상황에 맞는 정책들을 많이 만들어 달라”고 건의했다. 이인선 후보는 “청년들은 대한민국의 미래다. 청년들이 가장 고민하고 있는 학자금과 취업 등의 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정책을 준비하고 있다. 당에서도 국가장학금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취업 후 청년도약계좌를 통해 목돈 마련에 도움을 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성구는 물론 대구·경북 지역에서 청년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만들어 내겠다.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및 창업진흥원 등과 협의하여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 동구군위갑에 출마한 출마한 임재화 예비후보는 19일 국민의힘 공관위의 공천에 대해 “지금까지 우리가 배우고 믿었던 ‘정의’는 송두리째 버려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 정당민주주의라는 가면을 쓰고 그 속에는 폭력배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행태였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다음은 임재화 예비후보의 성명서 전문이다. <성명서> 시스템 공천은 저리가고 폭력 공천 국민의힘 여당 공천은 적어도 국민추천제라는 이름으로 대구 동구군위갑, 북구갑 지역에 대해서는 시민들에 대한 철저한 무시로 훼손되어 폭력적인 행태로 마무리 지었다. 선수로 뛴 예비후보 입장에서는 어안이 벙벙하다. 정당민주주의라는 가면을 쓰고 그 속에는 폭력배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행태였다. 지금까지 우리가 배우고 믿었던 ‘정의’는 송두리째 버려졌다. 대통령과 비대위원장이 검사 출신이고 해서 그나마 공정을 조금 기대했는데 억장이 무너진다. 현재 정부의 국가 권력이나 행정권 행사도 이런 식인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 시민은 아랑곳없이 저항 없는 곳은 무차별 국가 폭력을 행사하는 것인가? 특히 힘없는 시민과 지방에 대해서. 폭력과 불의에 대해서 저항하는 것이 대한민국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강대식 국민의힘 대구 동구 군위 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대구지역 2024총선 장애인차별철폐연대와 장애인 권리 실현을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18일 강대식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 따르면 대구지역 2024총선 장애인차별철폐연대 측은 이날 강 예비후보에 한국 사회의 장애인 정책을 변화시키기 위해 발달장애인 공공책임돌봄 계획 수립 의무화,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 제도 개선 등을 담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대구장애인 권리 실현 10대 정책공약을 제안했다. 이에 강 예비후보는 “그동안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경우 기존 돌봄 서비스 이용이 어려워 돌봄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며 “긴급 돌봄지원 확대,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가족급여 한시허용 개선 등 가족돌봄 부담경감을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의 보편적 권리가 차별받지 않고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 예비후보는 현행법상 공항·철도역사·터미널 등의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서 주차 방해 행위에 대한 금지 규정이 미비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교통약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하여 지난달 국회 본회의에서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오준호 새진보연합 대구 수성 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기본의료 수성을을 만들겠다”며 “국가 책임 어린이주치의제도를 도입해 소아과 오픈런의 고통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오준호 예비후보는 18일 대구YMCA 백심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이 말한 뒤 “모든 국민은 품위 있는 삶을 누릴 권리가 있다”며 촘촘한 복지로 주민 삶을 든든히 떠받치는 기본사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모의 사회적 지위가 대물림되는 세습사회를 막겠다”며 “청년에게 50만 원씩 첫출발 기본소득을 조건 없이 지급하는 기본소득 수성을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주거 정책은 주거복지 관점에서 추진되어야 한다. 토지임대부 분양 방식으로 가격을 안정시키겠다”며 “지구도 구하고 지갑도 구하는 모두의 티켓을 대구에 도입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소상공인이 어깨 펴는 수성을을 만들겠다”며 “한국자산공사에 소상공인 재생기금을 조성하고 소상공인에 대한 적극적인 채무조정을 실시하겠다”고 약속했다. 오 예히후보는 “현행 선거법에 따르면 선거방송토론 초청대상은 국민의힘 이인선 후보 뿐”이라며 “재미도 없을뿐더러 주민들에게 정보를 충분히 제공할 수도 없다”고 지적했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이하 한국장총 )가 22대 총선에서 “모든 정당은 장애계를 대표하는 인재를 비례대표 당선권에 반드시 배치하라”고 3월 14일 요구했다 . 한국장총은 지난 10일 더불어민주당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공개 오디션을 통해 비례대표 후보 12인 중에 4인을 선발했고, 12인 중에는 장애인 당사자가 2명이 있었으나, 4인에는 한 명도 없었다. 설상가상으로 12일 발표한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후보 20명에도 장애인은 단 한 명도 없어 장애계는 충격을 넘어 분노를 금할 길이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결정은 민생과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진보 개혁 시민단체들의 기대와는 달리, 장애인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매우 충격적이었으며,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를 담기 위한 비례대표 본래의 취지가 변질되었다”고 했다. 한국장총은 “이와 같은 상황은 다른 정당들도 마찬가지로 아직 장애인 당사자 공천 소식은 들리지 않으며, 이전 21대 국회에서 장애계를 대표하여 국회에 진출한 국회의원들은 장애인의 인권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다수의 법률을 제정하고 활발한 활동을 했음에도 제22대 총선에서는 어느 누구도 장애인의 정치참여
[ 더타임즈 마태식 논설위원 ] 2년전 공정과 상식이 우리 사회의 큰 화두가 되었다. 그것은 그동안 우리가 불공정함과 비상식에 대한 실망감으로 살아왔고 더 나은 대한민국을 절실히 바랬기 때문이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22대 총선을 맞이하게 되어 각당이 경선과 공천을 하면서 또다시 불공정과 비상식이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공천 탈락한 사람이 두 번이나 국민의힘 중앙당 앞에서 항의 분신을 하고, 경합을 벌이던 지역구에 경선의 기회조차 주지 않고 원점으로 돌린뒤 국민추천제 라는 생소한 타이틀로 국민의힘 공심위가 특정 인사를 낙하산 공천을 했다. 보수의 성지라고 불리는 대구에서 오래 전부터 준비하며 지역에서 표심을 다져온 예비 후보들은 멘붕에 빠졌고 무소속 출마까지도 고려하며 대응책과 단일 후보를 낼것인지 타진하고 있다. 그리고 도태우 후보 공천 취소가 된 대구 중남구에는 이러한 절차마저도 없이 국민의힘 자체 영입 인사로 전 통일부 차관을 17일 밤 공천했다. 민주당도 경선과 공천 과정에서 수많은 잡음이 있었다. 그리고 특히 대구는 민주당의 열세지역으로 후보들이 힘든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중앙당의 관심과 지원은 턱없이 부족하다는게 민주당 인사들의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