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소장 조봉래)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17일 포항시 푸드마켓(센터장 신인숙)매장에서 이용자, 봉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푸드마켓 운영 지원을 위한 지원금 4천 200만원을 지정 기탁을 했다. 이날 조봉래 포스코 제철소장, 이상구 포항시의회의장, 이복성 포스코상무, 장경식 도의원, 장복덕 시의원, 안상찬 포항시 복지환경국장, 이상갑 포스코 제강부장, 전흥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포항시 푸드마켓 운영위원 및 후원관계자, 봉사자, 인근지역 독거어르신 이용대상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09년 7월에 문을 연 푸드마켓은 경기침체로 늘어나는 저소득층 결식문제 해결을 돕기 위해 기부받은 식생필품을 저소득층에 제공하는 슈퍼마켓”이며 “특히 본인이 직접 매장을 방문해 물품을 고를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식품구입에 대한 비용절약과 자립의지를 고취하는 선진 복지사업”이라고 밝혔다. 이용 대상자는 포항시에서 선정된 공적지원을 받지 않는 65세 이상 차상위 계층 독거노인,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탈북자가정, 장애인가정, 긴급지원대상자 등이다. 현재 800명의 이용대상자들이 등록돼 이용중이며 매월 2만 포인트(시중가 3~4만원)의 식생활용품을
포항시가 14일 주말을 맞아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보경사 입구에서 대형 LED 영상차량을 이용한 산불예방 동영상을 방영하며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LED 영상차량을 이용한 산불예방 홍보동영상을 방영과 함께 연오∙세오 캐릭터상을 활용했으며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조심 홍보물 배부와 산불방지 서약를 받는 등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포항시는 오는 5월 6일까지 운제산, 비학산, 환호해맞이공원 등 시민 및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지역을 찾아 산불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며 차량․마을앰프와 태양광 무인방송기기, 오거리 대형 전광판 등 430여개 산불계도 방송시설을 총동원, 산불계도 방송을 할 방침이다. 또한 봄철 산나물 채취시기를 맞아 읍면동별 산불취약지에는 책임담당구역 근무자 1,120여명과 산불감시원 236명, 노인감시원 165명 등을 집중배치하여 산불계도활동은 물론 산불발생 요인을 사전차단에 집중하고 있다. 금년초부터 경로당과 종교시설을 직접 방문하여 찾아가는 산불예방을 통해 맞춤식 산불예방 활동 펼치고 있으며 유관기관과 함께 산불방지 대책회의 개최와, 관․군 합동 산불진화훈련, 소방서와 합동 소방훈련
포항시가 14일부터 이틀간 영일대 일원에서 포스코 창립 44주년 기념 ‘영일대 벚꽃잔치’를 연다, 이번행사는 13일 저녁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14일과 15일 이틀간 벚꽃길 투어행사와 일반 사진교실이 운영되고 포항시와 포스코의 발전역사를 담은 사진이 전시된다. 저녁에는 현악 4중주, 해금, 성악, 오카리나, 통기타 등 아름다운 선율이 벚꽃야경과 함께 밤하늘을 수놓게 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포스코 사원주택과 맘모스 교육단지 등 고 박태준 전 포스코 명예회장의 제철보국을 위한 직원후생과 교육철학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이곳 영일대에서 포스코 창립 44주년 감사잔치를 포항시가 개최함으로써, 지역과 함께하는 포스코의 지난 역사를 되새겨 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곡단지의 벚꽃은 단지입구에서부터 동아아울렛과 청송대, 효자아트홀을 거쳐 영일대에서 그 절정을 만난다. 약 25분 거리의 청송대 둘레길을 따라 걸으면 이정표 지점에서 스탬프 확인을 해주고 기념품도 준비되어 있어 가족동반 산책길로 제격이다. 1969년 7월 포스코를 방문하는 외빈을 위해 건립된 영일대는 박정희 대통령, 김수환 추기경이 다녀갔으며 이제는 일반인도 이용이 가능한 친숙한 호텔로서 주
주 5일 수업의 전면 시행으로 가족 단위 야외 활동이 늘어나면서 캠핑이 주말 여가 활동으로 떠오르고 있다.국내 아웃도어용품시장 매출은 1993년만 해도 1000억원에 불과했다. 그러다 2000년대 들어 등산인구가 많아지면서 완만한 성장세를 보이다가 2006년 ‘마의 1조원’을 넘어섰다. 급기야 지난해에는 3배 성장해 3조원, 올해도 성장세는 그치지 않아 업계 추정치는 4조원 정도다캠핑용품 시장도 급성장해 캠핑장수(전국)도 300개가 넘고, 2010년 2000억원이던 것이 지난해 3000억원 수준까지 늘어났으며 올해는 40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라푸마 포항점 신대표는 국내 캠핑용품 시장 급성장하는 배경은. “무엇보다 주5일제 도입으로 여가활동시간이 늘어났고 국가 경제력이 커진 게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1980~1990년대만 해도 우리나라 사람들은 주로 실내 여가활동으로 시간을 보냈는데 경제력이 커지면서 캠핑용품 활동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또 신 대표는“여가시간은 점차 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여가비 지출은 줄이려는 경향이 강한데 이에 걸맞은 소비가 등산, 트레킹 등 아웃도어 제품 구입이다. 비록 아웃도어 가격이 비
포항북부경찰서(서장 오동석)는 2 일 서장실에서 대상자 11명에 대한 임용식을 가졌다. 이 날 경찰서장은 신광파출소 김원태 경장이 경사로 승진하는 등 경찰관 10명과 일반직공무원 1명에게 임용장을 전달하고 공직생활을 하면서 가장 기쁜 날이라며 앞으로도 계속 승승장구하라는 덕담과 함께 시민공감치안 구현을 위해 다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승진자(경장→경사) 김덕찬(경리계), 박성찬(생활질서계), 김원태(신광파출소), 안병훈(송라파출소), 김태형(학산파출소), 곽일원(환여파출소), 서정협(장성파출소), 이인종(장성파출소), 김봉철(역전파출소), 최광영(양학파출소) 승급자(8급→7급)최미화(과학수사팀)
포항시와 포항시 체육회 주최로 제50회 경북 도민체전 4연패 우승을 위한 ‘도민체전 서포터즈 발대식 및 선수단 결단식’이 22일 시청 문화동 대잠홀 에서 개최하였다.이날 박승호 포항시장을 비롯한 시 공무원, 포항시의회 의원, 읍면동 체육회, 사회단체 및 기업체로 구성된 서포터즈, 포항시체육회, 가맹경기단체 임원 및 선수 700여명이 참석했다. 결의대회는 제50회 도민체전 추진 계획 검토 및 관련 영상물 상영, 결연증서 전달, 서포터즈 결의문 낭독, 필승구호 제창 및 기념촬영으로 진행됐으며 선수단과 서포터즈들은 도민체전 4연패를 향한 필승을 다짐했다.박승호 시장은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훈련을 통해 선수들이 월등한 기량을 발휘하여 제50회 도민체전에서도 꼭 우승하길 기원한다”며 “선수단과 서포터즈가 함께 스포츠를 통한 시민화합과 지역발전 역량을 결집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필승을 향한 결의를 다짐했다.포항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승을 달성할 수 있도록 24개 출전종목에 대하여 포항시의회 29명, 포항시청 65개과, 기업체 및 단체 103개소, 읍면동체육회 29개소의 226개소로 이루어진 도민체전 서포터즈를 구성했다.제50회 경북도민체전은 오는 5월
포항시상수도사업소(소장 김홍중)는 ‘제20회 세계물의 날’을 맞아 22일 형산강 둔치에서 박승호 포항시장, 이병석 국회의원, 한국수자원공사 포항권관리단, 농협포항시지부, 물관련 기자재 생산업체, 시민 등 2,000명이 참여한 가운데 물사랑․물절약 캠페인을 전개했다. 새봄맞이 형산강 살리기 범시민 자연 정화활동과 병행하여 열린 이날 캠페인은 시민들의 귀중한 “물” 중요성에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사진, 물절약 기자재 전시, 절수방법 홍보 등 다양한 물 절약 프로그램이 선 보였다. 이날 (주)시노펙스의 이동식 수처리 차량 ‘워터911 시연회’, ‘형산강 물을 그 자리에서 바로 마시네?’ 행사에는 당일 형산강 물을 즉석에서 정수해서 시음을 해 시민의 눈길을 끌었다. 이동식 수처리 차량「워터911」이란 재난․재해지역․도서산간지역 등 전기공급이 안되는 지역에 안정적인 물 공급 시스템으로 특히 차량에 탑재되어 있어 이동이 편리하고 전자동화로 조작이 편리한 모바일 고도정수처리 시스템이다. 또 포항시상수도사업소를 비롯해 한국수자원공사 포항권관리단, 농협포항시지부, 상수도검침원 등 100여명이 수돗물 절약 홍보전단지, 스티커를 배부하
포항 지역의 명소와 산업현장을 둘러보는 포항관광 시티투어가 17일 40여명의 관광객들이 참가한 가운데 힘차게 닻을 올렸다.올해 들어 이날 첫 출발한 투어는 포스코역사관 및 포스코 생산라인,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호미곶 관광지, 환호해맞이공원과 북부해수욕장 테마거리, 안보 현장인 포항함 체험관 관람 등으로 진행됐다.특히, 포항함 체험관(동빈내항) 방문 중에는 관광객들이 천안함 전사 장병 46인의 명복을 비는 소원 지를 작성하여 사진에 붙이기도 했다. 이날 투어 안내를 맡은 배수연 문화관광해설사는 전사 장병들의 부모님들이 자식들이 보고 싶을 때는 이곳을 자주 찾는다고 설명했다.대구에서 초등학생인 두 자녀와 함께 투어에 참여한 김성숙 씨는 “우리나라의 산업혁명을 일군 포스코와 안보현장인 포항함 체험관, 일본인 가옥거리 등을 둘러보는 코스가 아주 인상적이고 교육적으로도 유익해 자녀들의 지식함양에도 크게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이날 투어에 참가한 초등학생들은 관광지를 방문할 때마다 메모에 열중하는 등 시티투어 관광객들은 문화관광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진지하고 적극적으로 일정에 참여했다.포항시가 포항시축제위원회에 위탁 운영하고 있는 포항관광 시티투어 참가 희망자는
포항 신광 만석미나리가 ‘온천미나리’로 이름을 바꿔 포항의 봄철 대표 먹을거리로 떠오를 전망이다.박승호 포항시장은 지난 16일 포항시 북구 신광면 만석리 미나리 비닐하우스 재배 현장에서 미나리를 비학산 등산코스와 신광온천을 연계한 패키지 관광 상품으로 개발하는 것은 물론, 3~4월 초봄에 포항을 대표하는 먹을거리로 키워나가자고 말했다. 과메기, 물회, 대게에 이어 온천 미나리를 포항의 “4대 먹을거리” 브랜드로 만들어 가갰다고 했다.박 시장은 특히 “이곳 미나리는 온천수로 재배되는 만큼 브랜드명을 온천미나리로 하면 전국은 물론 포항을 찾는 일본 중국 외국 관광객들에게도 폭발적인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이라며 “미나리 재배에 사용되는 온천수의 수질을 분석하고 이 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는지 검토하라”고 지시했다.또 “온천미나리 브랜드 사용이 가능하다면 빠른 시간 내에 상표등록을 하는 방안과 포장패키지 디자인을 비롯한 홍보계획도 수립하라”고 덧붙였다.담당 부서에서는 빠른 시간 내에 온천수 수질 검사를 의뢰하는 한편 온천미나리 브랜드 사용에 따른 법적 절차 및 포장 패키지 디자인 개발과 홍보에 대한 검토에 들어갈 계획이다.현재 만석미나리는 지역 시범사업으로 지정돼
포항시(시장 박승호)와 포항지능로봇연구소(소장 김대진)는 최근 수중환경에 맞뤄 원격조정 또는 자율로 탐사활동을 할 수 있는 무인잠수정(PIRO-SUROⅡ)을 개발해 형산강에서 현장실험에 성공함으로 로봇관련 국가과제 선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수중탐사 실험에 성공한 무인잠수정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하이브리드 기술을 접목해 2007년 PIRO-UI을5년에 걸쳐개발한 무인잠수정(P-SUROⅡ)이다.무인잠수정은 평상시에는 원격무인잠수정모드로 카메라와 소나영상을 통해 수중에서 실시간 조사와 탐사작업을 하고 복잡하고 변동성이 큰 작업 시에는 자율무인잠수정모드로 전환해 잠수정에 탑재한 배터리를 이용해 자율적으로 작업을 수행하게 되며 향후 보완작업을 거쳐 오는 6월중 하수처리장과 하천 및 연근해 등에서 다양한 수중탐사작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2013년부터 2020년까지 신항만배후단지 일원에 첨단수중건설로봇연구지원 인프라를 구축하고 1,423억원(국비 878.5, 지방비 258.5, 민자 276)을 투입해 포항시, 경상북도, 국토해양부,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참여하는 가운데 첨단수중로봇 핵심기술개발 및 시험평가, 실증테스트 기반 구축사업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