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이종납 편집장] 대선을 불과 50여일 앞두고 지난 19대 총선에서 18만 표를 받아 정당으로서의 존재감을 각인시킨 바 있는 '희망!한나라당‘(대표:이은영)이 새롭게 닻을 띄운다.‘희망!한나라당’은 오는 11월 1일 오후 7시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전국의 지지자들이 모인 가운데 중앙당 창당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희망!한나라당은 지난 7월 서울시당을 창당한데 이어 강원도당, 대구시당, 경기도당, 대전시당, 경북도당 등 중앙당 창당에 앞서 5개 시도당 창당을 완료했다.이용휘 대표최고위원은 중앙당 창당 대회를 앞두고 “희망! 한나라당이 오는 12월 대선에서 정치권의 종속변수가 아닌 정권창출의 한 축이 될 것이고 이 여세를 몰아 오는 지방선거에서는 명실공히 제3당의 지위를 확보하고 제20대 총선에서 원내 제3당으로 도약하겠다”고 다짐했다.이 대표최고위원은 “어느 쪽도 압도적인 승리를 확신할 수 없을만큼 박빙의 대결을 예고하는 이번 대선에서 희망! 한나라당이 특정후보와 연대할 경우 당락에 중대한 변수가 될 것”이라며 특정후보와의 연대가능성을 시사했다.
[더타임스 이종납 편집장] 정두언 의원 체포동의안 부결에 책임지고 사퇴 뜻을 밝혔던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16일 예정된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할 것으로 보인다.이 원내대표는 7월 임시국회 마무리를 이유로 원내대표단 사퇴에 반대한 당 지도부의 뜻을 수용한 셈이다.이 원내대표는 대표연설을 통해 국회의원의 특권 포기 등 국회 쇄신에 박차를 가할 뜻을 밝히는 한편 7월 임시국회를 마무리한 뒤엔 물러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그러나 당 일각에서는 “사퇴하겠다는 이 원내대표가 정 의원의 탈당 등 가시적인 성과도 없는데 다시 복귀한다면 복귀의 배경에 대해 국민들로부터 의심받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신율 명지대 정치학과 교수는 정의원 체포동의안 부결의 책임을 지고 원내대표단이 사퇴하고 박 전 위원장과 당 지도부가 사과했는데 원내대표가 복귀한다면 국민을 2번 속이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더타임스 이종납 편집장] 한나라당은 31일 4ㆍ11 총선 공천심사위원장에 정홍원(68) 전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 부위원장에는 정종섭 서울법대 학장을 내정했다.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동 당사에서 비공개 회의를 열고 정 위원장을 포함한 외부인사 8명과 국회의원 3명 등 11명으로 구성된 공직자후보추천위 구성안을 의결했다.박근혜 비대위원장은 공천은 정치 쇄신의 핵심이라며 공심위원들이야말로 국민의 시각에서 어떤 사람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 필요한 사람인 지를 잘 선택해주시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정홍원 공심위원장은 경남 하동출신으로 진주사범학교와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한 뒤 14회 사법시험에 합격, 부산지검 울산지청장, 서울지검 남부지청장, 대검 감찰부장, 광주지검 검사장, 부산지검 검사장, 법무연수원장 등 검찰 요직을 두루 거친 정통 검찰 출신이다. 정 위원장은 대검 중수부 제3과장으로 재직하던 1991년 수서 비리사건을 맡은 것을 비롯해 명성사건, 장영자 사건, 의정부 법조비리 사건 등 굵직한 사건들을 지휘했고 중앙선관위 상임위원(장관급)과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을 지낸바 있다.
[더타임스 이종납 편집장]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수가 130만명을 훌쩍 뛰어 넘어서면서부터 우리나라도 오랜 단일문화권에서 벗어나 다문화권 시대에 접어들었고 이들 외국인들의 국내정착과 문화적 적응을 돕기 위해 지역사회와 사회단체들의 움직임도 활발하다.지난 11월 8일에는 가칭 ‘한국다문화희망협회(대표회장:이창비)’도 300여명의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발기인 대회를 갖고 다문화시대를 맞이하기 위한 본격 준비에 나서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이날 열린 ‘한국다문화희망협회’ 발기인 대회에서는 서울희망의정포럼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이창비 씨가 창립준비위원장에 추대됐다.이창비 위원장은 “우리나라도 이제 다문화시대에 접어들었다”고 말하고 “우리나라 국민들도 해외에 700만 이상이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데 이들이 인종적으로나 문화적으로 차별대우를 받기를 원하지 않듯이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도 저개발국가출신이거나 피부색이 다르고 언어가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대우를 받는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간 우리 사회가 다문화사회로 진입되는 과정에서 외국인들이 이민이나 취업, 그리고 농어촌총각들의 해외결혼 등이 일정 역할을 담당해 온 부분이 있다. 특히 저출산과 고령
[더타임스 이종납 편집장]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이 10월 26일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무소속 후보로 나설 가능성 등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기 시작했다.안 원장과 함께 청춘콘서트에 함께 참여하고 있는 윤여준 전 환경부장관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안 원장이 서울시장 출마를 결심할 경우 바로 시작할 수 있도록 이미 준비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그는 사견임을 전제로 나는 서울시장 선거 뒤에는 정치세력화해서 신당 창당까지 염두에 두고 있고 총선에도 젊고 유능한 사람들을 내보낼 수도 있다고 말해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지지층이 겹칠 것으로 전망하는 민주당은 안 원장의 뒤에 대선 등 큰 판을 짤 수 있는 몇 안되는 전략가로 알려진 윤 전 장관이 버티고 있는 것을 두고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정치권에서는 그러나 안 원장이 시장출마를 선언하는 순간 파괴력이 급격히 떨어짐과 동시에 향후 행보가 탄력을 받지 못할 것이란 전망과 함께 막판에 야권 후보 단일화 쪽으로 승부수를 던질 경우 여당의 패배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한편 한나라당의 친이계와 친박계는 시장 후보를 ‘외부인사 영입’이냐 ‘내부후보’냐, ‘경선’이냐 ‘추대’냐를
한나라당 이재오 전 의원의 조기귀국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이 전 의원의 최측근인 진수희 의원이 31일 이 전 의원을 만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진 의원을 미국으로 긴급 호출한 사람은 바로 이 전 의원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 전 의원이 귀국을 결심한 뒤 국내 분위기를 파악하려고 불렀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공성진 최고위원, 진 의원 등 친이재오계 의원들이 회동을 갖고 이 전 의원이 조만간 귀국해 지리멸렬해진 여권내 구심점 역할을 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이 전 의원측이 올 연말로 예상되는 개각과 관련해 자신들의 위상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고 최근 친이 또는 중립 성향의 의원들이 친박쪽으로 쏠리자 이를 견제하기 위한 대응으로 보고 있다.한편 친박측은 친이계의원들의 친박이동에 대해 이 전 의원측이 이 전 의원의 조기 귀국과 당 복귀 명분을 만들기 위해 꾸며낸 말이라고 경계하고 있다. (이종납)
당권의 계절이 온 것인가?한나라당에서는 오는 7월 당권도전자들이 속속 입장을 밝히고 있다. 현재 한나라당에서는 가장 먼저 정몽준의원이 당권도전을 선언한데 이어 홍준표, 박진, 진영 의원도 당권에 도전하겠다는 입장을 굳힌 것으로 보인다. 홍준표 의원은 “당에 들어온 지 6개월 밖에 안 되는 정몽준의원도 당 대표 출마한다”며 대답해 당권 도전 의지를 보였다.민주당 손학규대표를 꺾고 3선에 오른 박진 의원과 진영 의원도 관심을 표명하고 있고 친이계 공성진 의원과 남경필 의원도 주변에서 입질을 하고 있다.친박연대와 친박 무소속연대 소속 당선자들의 한나라당 입당 가능성과 함께 박근혜 전 대표가 당권 도전에 나설지 여부가 최대 관심사다. 통합민주당도 조만간 전당대회를 갖고 당 대표와 원내대표를 뽑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어 새로운 지도부가 구성될 전망이다.손학규, 정동영, 한명숙, 김근태, 유시민 등 당의 얼굴들이 대거 낙선했지만 5선의원의 박상천 대표와 천정배의원, 박주선 당선자, 3선의원이 된 추미애 당선자, 김효석 원내대표, 정세균 당선자들이 출마할 가능성이 있다.이들은 모두 조기 전당대회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당 체제 정비를 통해 민주당이 향후 국민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