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이종납 편집장] 한나라당은 31일 4ㆍ11 총선 공천심사위원장에 정홍원(68) 전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 부위원장에는 정종섭 서울법대 학장을 내정했다.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동 당사에서 비공개 회의를 열고 정 위원장을 포함한 외부인사 8명과 국회의원 3명 등 11명으로 구성된 공직자후보추천위 구성안을 의결했다.박근혜 비대위원장은 공천은 정치 쇄신의 핵심이라며 공심위원들이야말로 국민의 시각에서 어떤 사람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 필요한 사람인 지를 잘 선택해주시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정홍원 공심위원장은 경남 하동출신으로 진주사범학교와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한 뒤 14회 사법시험에 합격, 부산지검 울산지청장, 서울지검 남부지청장, 대검 감찰부장, 광주지검 검사장, 부산지검 검사장, 법무연수원장 등 검찰 요직을 두루 거친 정통 검찰 출신이다. 정 위원장은 대검 중수부 제3과장으로 재직하던 1991년 수서 비리사건을 맡은 것을 비롯해 명성사건, 장영자 사건, 의정부 법조비리 사건 등 굵직한 사건들을 지휘했고 중앙선관위 상임위원(장관급)과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을 지낸바 있다.
양형일 동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동구의 남동·궁동 지역에 밀집되어 있는 인쇄거리를 활성화하기 위해 인쇄·출판·기획·출력·디자인·포장 등 관련 업체들을 집적화할 수 있는 인쇄출판특화 클러스터 추진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양 후보는 특화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아시아문화중심도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디지털문화산업에 걸맞는 첨단 인쇄·출판 인프라 구축 및 소규모 영세업체를 위한 유통· 판매· 인쇄 전문인력 양성 지원 등 인쇄의 거리를 경쟁력을 갖춘 집적화단지로 활성화시키기 위한 다각적인 사업을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또 양 후보는 특화된 인쇄의 거리를 국내 인쇄출판산업 메카와 같은 위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전국의 출판인쇄산업 관련인들의 축제인 ‘프레스 페스티벌’을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 충장축제와 함께 동구의 양대 축제로 발전시켜야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덧붙여 양 후보는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인쇄물 수출증진을 위한 국제포럼 개최,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해외 인쇄문화산업 현황조사 및 자료집 발간 등의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공약화했다.
한나라당 광주시당(위원장:김정업)은 시당 기간조직인 청년위원회 정비․보강 및 직능강화를 위해 1.27(금) 오후, 청년당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사(2층)에서 한나라당 광주시당 청년위원회(위원장:이동기) 주관소통과 청년의 역할이라는 주제로「한나라당 광주시당 청년위원회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시당 청년위원회 워크숍은 총선과 대선 양대 선거를 앞두고 사회적 이슈에 대한 적극적 의견 개진 및 참여 등 여론형성 주도에 청년층의 비중이 한층 커진 만큼 당 차원의 청년위 워크숍 등을 통해 여론수렴과 소통의 장 마련과 함께 이완된 청년조직의 정예화 및 활성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평소 모바일이나 인터넷 공간에서 SNS를 통한 활발한 의견 개진 및 주류여론 형성을 청년층이 주도하고 있는 만큼 국가와 지역발전을 위한 합리적이고 객관적 여론형성 차원에 서 워크숍 취지와 당 이미지 제고를 위해 20~30대 층도 적극 유도한 것으로 보인다.한편 김정업 시당위원장은 모두 인사말을 통해사회적 이슈에 대해 늘 청년층과 함께 호흡 하고 각종 의견 개진 및 여론 수렴 등과 함께 친화적이고 개방적인 정당문화 조성을 위한
지난해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패배 이후 침묵을 지키던 나경원 한나라당 전 최고위원이 4월 총선에서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중구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나 전 최고위원은 지난 26일 저녁 기자들과 만나 “서울시장 선거가 끝나고 그 동안 많은 고민을 했고 (이제는) 마음을 굳혔다”고 밝혔다.그는 자신의 총선 출마 배경에 대해 “누구는 한나라당이 어려운데 이럴 때 멋지게 불출마를 선언하고 이미지 관리를 하는게 좋지 않으냐고 했다”면서 “하지만 당이 어려울 때 안 나가는 것은 더 비겁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이어 “요즘은 지역에서 시간을 주로 보냈다”며 “동네시장 등을 돌면서 주민들을 만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한나라당 공천문제에 대해서는 “여야 합의가 전제되지 않는 완전국민경선에는 반대한다”면서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도 우리만 하겠다고 하는 것은 반대하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이어 박 비대위원장에 대해서는 “요즘 계속되는 악재에 많이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또 그는 지난 서울시장 선거 심경을 묻는 질문에 “세게 하지 않았던 게 제일 아쉽고 후회된다”며 “상대가 제기한 의혹들이 하도 터무니없어 가만히 있었는데 (나도) 세게 할 걸 그랬다”고 답했다.서울
영덕군의회 이원용의원이 지방자치발전과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주민의 복리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경상북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에서 선정 하는『의정봉사대상』수상자로 선정되어 오는 2월 8일(수) 영덕군의회에서 본상을 수상한다.이원용 의원은 제3대, 제4대 의원을 거쳐 지난 2010년 6. 2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3선의원으로 지난 제4대 의회에서는 후반기 부의장을 역임하는 등 그동안 역동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오며 날카로운 군정질문, 심도 있는 예산심의, 발로 뛰는 행정사무감사, 활발한 자치입법 활동을 통한 제도개선에 앞장서왔다. 특히, 영덕 복숭아조합 대표, 농업경영인 영덕군연합회장등을 역임하면서 농업의 실정과 현실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어 농업인 권익과 소득향상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해 농업인 실용교육과 농산물 특판행사에 활발히 참가하였으며 재매도시인 송파구 방이동과의 도농 자매결연 활성화 등을 앞장서서 주도 하였다. 뿐만 아니라 고소득 특화작목 육성을 위해 지품면 일원에 고사리 재배단지를 조성하는데 일조하였으며 자연동굴에 고구마를 저장 방안을 도입해 농업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하였다.또한 지난 제204회 제2차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공공장소 금연, 반말-골프-폭력 금지 조항을 담은 ‘대국민 약속’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러한 내용을 놓고 당내에선 “앞뒤가 없고, 핵심이 빠져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이준석 비상대책위원은 25일 ‘한나라당 국회의원의 대국민 약속’이라는 제목의 문건을 공개했다. 이 문건에는 다음과 같은 조항이 들어 있다.1. 반말하지 않겠습니다. 2. 골프를 하지 않겠습니다.3. 비행기 이코노미석을 타겠습니다.4. 열차요금 추가 부담을 코레일에 넘기지 않겠습니다.5. 가족 및 친인척을 보좌진으로 임용하지 않겠습니다.6. (디도스 사건 등 잘못이 발생했을 때는) 보좌관과 연대책임을 지겠습니다.7. 공공장소에서 담배를 피우지 않겠습니다.8. 폭력을 쓰지 않겠습니다.그리고 마지막 조항에는 ‘위 약속을 세 번 이상 지키지 않을 시에는 19대 총선에 불출마하겠습니다’라고 돼 있다.이준석 위원은 “국회의원이 가진 특권을 내려놓는다는 차원에서 이같은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고 전했다.한나라당 비대위는 앞서 불체포 특권 포기, 선거구 획정을 결정하는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이해당사자 의원 배제, 무노동 무임금 원칙 도입 등의 국회의원 기득권 포기
오는 4·11 총선 공천을 앞두고 한나라당 내에 이른바 ‘공천 살생부’가 돌아 논란이 되고 있다. 이 문건은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현역 지역구 의원 25%를 공천에서 원천 배제한다는 방침을 발표하는 등 시기상 물갈이론이 확산되고 있는 시점에서 나온 것이어서 당 소속 의원들이 긴장하고 있다. 출처가 불분명한 이 문건은 현재 국회 의원회관을 중심으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공천 살생부’에는 총 42명의 명단이 적혀 있다. 공천 부적격자는 38명이고 4명이 추가될 수 있다고 돼 있다. 38명을 지역별로 분류하면 서울 12명, 경기 9명, 인천 4명, 대구·경북(TK) 8명, 부산·울산·경남(PK) 등이다.살생부 명단에 오른 의원들을 보면 초·재선에서 다선까지 친이·친박을 불문하고 다양하다. 전직 당 대표도 3명이나 이름이 올라있다. 수도권 중에서는 서울은 초선이, 경기와 인천은 재선급 이상이 각각 주를 이뤘다. 한나라당 텃밭이라는 특성상 영남권은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 중진의원들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해당 의원들은 “공천 때 마다 나오는 의례적인 ‘찌라시’”라고 평가절하 하면서도 유포 진위 파악에 분주한 모습이다.일각에서는 공천심사를 앞둔 민감한 상황에
한나라당이 당 쇄신의 일환으로 1997년 출범 이후 15년 만에 결국 당명을 바꾸기로 했다.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26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당명을 변경하기로 결정하고, 새 당명을 공모하기로 했다.비대위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새 예비 당명을 공모한 뒤, 30일 열리는 전체회의에서 새 당명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앞선 설 연휴 직전 한나라당은 소속 국회의원과 원외 당협위원장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60%이상이 당명 개정에 찬성 입장을 보인 바 있다.박근혜 비대위원장도 지난 17일 비공개로 진행된 의원총회에서 마무리 발언을 통해 “새롭게 태어나는 각오로 한다면 당명도 바꾸고 준비도 돼 있다. 여러분이 원하면 바꿀 것이며, 원하지 않으면 안하는 것”이라며 당명 개정 가능성을 시사했었다. 김봉철 기자
조윤선 한나라당 의원(비례대표)이 ‘젊음’과 ‘참신함을 기치로 4월 총선에서 정세균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출사표를 던진 서울 종로구에 도전장을 내밀었다.조 의원은 2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래 전부터 종로 출마를 생각해왔고 내가 종로에서 할 일, 할 수 있는 일이 가장 많다고 본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당초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의 지역구인 경기 분당을에 거론되던 그는 “종로가 우리나라의 대표 브랜드가 되어야 한다고 믿는다”며 “전통과 문화가 스며있는 품격있는 도심, 선망의 대상이 되는 도심이 무엇인지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분당을 지역구에 사무실을 차렸다는 소문에 대해선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고, 종로의 전략공천 가능성에는 “경선에 참여하겠다. 외부에서 새로운 인물을 영입하는 것도 좋지만, 4년 동안 검증된 당내 의원을 기용하는 것도 전략공천이 아니냐”고 반문했다.그는 이어 “이 지역구를 지킨다는 것은 단지 의석 한 석 이상의 의미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젊은 문화의 에너지로 야권의 거물 정치인과 맞서고자 한다”고 자신의 출마 의미를 설명했다. 또 “내가 본격적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후 대부분의 시간을 종로에서 보냈다”면서 “종로
곽노현 교육감에 대한 법원의 1차 판결이 벌금형으로 내려지자 시민사회단체인 “대한민국바로세우기본부”(대표 정재열)는 불평등한 양형이라며 1월 26일 오후2시 서울중앙검찰청 앞에서 법원의 불평등 판결과 곽노현 교육감 사퇴를 촉구하는 규탄기자회견을 가졌다.대한민국바로세우기본부측은 “유죄판결을 받고도 학생들의 미래가 달린 교육행정의 수장인 서울시교육감으로 복귀한 곽노현 교육감에게 분노와 실망을 금할 수 없다”며 곽 교육감의 사퇴를 촉구했다.또한 “돈을 받은 후보자를 징역형에 처하면서 돈을 준 사람에겐 벌금형만 내린 1심 판결의 이중 잣대도 결코 이해할 수 없다”며 법원의 판결이 불평등하다고 주장했다.대한민국바로세우기본부는 “학교에 선생은 없고 노동자만 즐비하다”며 “선생이 망가졌다. 교육부는 각성하라”며 교육부의 지도감독 권한의 강화를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