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지난 12월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울진군 수소도시 조성사업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미래 에너지 자립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구체적인 추진 로드맵을 확정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울진군 수소국가산업추진단을 비롯해 환동해산업연구원, 마스터플랜 용역 수행기관인 넥서스도시랩 컨소시엄 ㈜넥서스도시랩, ㈜현대건설, ㈜한국종합기술, (재)포항테크노파크 등 관계 전문가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6개월간 수립한 마스터플랜 최종안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마스터플랜의 핵심은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 전에 ‘군민 체감형 수소 생태계 구축’이다. 울진군은 1.5MW급 수전해 설비와 수소 공급 인프라를 구축해 청정수소를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하는 한편, 생활 밀착형 수소 체험관 조성, 수소버스 및 수소 드론 등 친환경 모빌리티 보급 확대를 통해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수소 에너지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AI 기반 통합안전운영센터를 구축해 수소 생산부터 저장·이송·활용까지 전 과정을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함으로써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이를 울진
경산시는 2025년 경상북도 중소기업 육성 시책 시·군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중소기업 지원 정책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중소기업 지원 정책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5개 분야 14개 세부 항목에 대해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정되었다. 경산시는 지역산업 동반성장을 위한 현대프리미엄아웃렛 유치,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개관,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 보전 및 물류비 지원, 투자 보조금 기준 완화 조례 개정, 무역 사절단 최고 수출 달성, 기업 기 살리기 현장 방문 등 전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며 높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또한, 이날 함께 열린 경상북도 중소기업 대상 시상식에서는 지역 기업인 (주)허니스트(대표 곽기성)가 종합 대상을, (주)포원시스템(대표 권오대)이 경영 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조현일 경산시장은“경상북도 중소기업 육성 시책 평가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대상, 유공자 표창까지 겹경사를 맞았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기업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시책을 발굴해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영천시는 2026년 새해를 맞아 출산·양육, 복지, 주거, 문화, 건강 5개 분야에서 시민 생활과 밀접한 총 15개 신규·확대 시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책은 저출생 대응과 취약계층 지원 강화를 바탕으로,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예비부부와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기존 엽산제 지원을 넘어 임신 준비에 필요한 물품을 담은 ‘임신준비 키트’를 상반기부터 지원하며, 상·하수도 요금 다자녀 감면 대상이 기존 3자녀 이상에서 2자녀 이상 가구로 확대돼 더 많은 다자녀 가정이 혜택을 받게 된다. 또한 10세 이하 자녀 1명 이상을 포함한 다자녀 가정(2자녀 이상)에서는 5~12인승 차량을 무료로 대여하는 다자녀 가정 차량 무료렌탈 사업도 이용할 수 있다. 새해부터는 90세 이상 관내 참전보훈 명예수당 수급자를 대상으로 연 20만원의 장수축하금이 지급되며, 보건의료·건강관리·장기요양 서비스를 연계 제공하는 의료·요양 통합돌봄 지원사업이 추진됨으로써 기존에 기관별로 각각 신청해야 했던 서비스를 한 번의 신청으로 통합 제공받을 수 있어 복지서비스 이용 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아울러 휠체어를 이용하지 않는 교통약자를 위한 바우처 택시 운행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와 ‘한국 관광의 별’ 선정 기념을 계기로, 도심 주요 구간과 황리단길 일원에 겨울 꽃으로 식재 했다. 이번 사업은 계절별 가로변 꽃길 조성을 통해 품격 있는 도시 경관을 조성하고, 문화관광도시 경주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선덕네거리와 시립도서관, 보문교, 금성삼거리, 시민운동장 입구, 중앙로, 황성지하도 네거리 등 8개소 화단에 튤립 2만 6,765본과 수선화 1만 215본, 꽃양배추 1만 5,152본을 식재했고, 이사업은 12월 한 달간 진행됐으며, 총사업비 1억 7,700만 원을 전액 시비로 투입되었다. 아울러 대릉원 돌담길과 태종로, 봉황로 등 용담로 외 15개 노선에는 가로 화분을 설치해 보행 친화적인 거리 경관을 조성했고, 관광객 방문이 집중되는 황리단길 일원에는 가로등에 포인세티아 화분 56개를 설치해 연말연시와 겨울철 관광 성수기에 어울리는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앞서 경주시는 기존 가을꽃을 철거한 뒤 겨울꽃 식재를 마쳤으며, 관수와 유지관리를 병행하는 등 가로환경 정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국제행사를 계기로 도심 경관을 정비해 방문객에게 환영의 이미지를 전하고자 했다”며 “
- 이강덕 포항시장, 황병우 iM금융그룹 회장 - 포항시는 29일 iM금융그룹과 함께 핵심 전략산업 고도화 및 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원스톱 지역특화금융 지원체계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황병우 iM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해 10개 계열사 대표들이 참석해 지역 산업 성장을 위한 강력한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포항시는 현재 추진 중인 AI, 이차전지, 바이오, 수소 등 핵심 전략 산업분야 기업들과 iM금융그룹의 종합금융 및 투자, 데이터, ESG 역량을 결합한 ‘기업 성장 전 주기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돕고 경영 부담을 완화해 지역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iM뱅크, iM증권, iM라이프, iM캐피탈 등 그룹 내 10개 계열사가 모두 참여해 각 사가 보유한 금융, 투자, 증권, 자산운용, 핀테크 역량을 총동원해 지역 기업에 최적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이 국민성장펀드의 취지를 지역 현장에서 구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통해 AI·반도체 등 메가프로젝트는 물론 대규모 설비 투자가 필요한 기업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도시 구조 재편과 미래 산업 전환, 민생·안전 강화, 문화·관광 경쟁력 제고 등 전 분야에서 굵직한 성과를 거두며 ‘전환의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이를 토대로 2026년을 대형 국책사업의 본격 실행과 도시 경쟁력 도약의 분기점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① 2025년, 도시 구조와 성장 기반을 다시 짜다■ 민·군 통합공항·시청사·도매시장… 도시 재편의 큰 축 완성2025년 대구의 가장 상징적인 성과는 대구·경북 민·군 통합공항 이전·건설 사업의 국정과제 반영이다. 장기간 답보 상태에 놓였던 공항 이전 문제가 국가 차원의 핵심 과제로 격상되며, 향후 정부 지원과 행정 절차 추진에 결정적 동력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도시 행정의 컨트롤타워가 될 대구시청 신청사 설계안 확정,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군부대 통합 이전지 군위 선정 역시 중장기 도시 공간 구조 개편을 가시화한 성과로 평가된다. ■ 로봇·AX·제2국가산단… 미래산업 전환 가속산업 분야에서는 지역거점 AX(인공지능 전환) 혁신 기술개발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제2국가산단 예타 통과, 전국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신용보증기금은 iM뱅크와 23일 대구 수성구 iM뱅크 본점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생산적 금융지원 패키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iM뱅크는 신보에 총 53억 원을 출연한다. 이 중 50억 원은 특별출연금, 3억 원은 보증료 지원금이다. 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총 1,500억 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과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기업의 성장 단계와 특성에 맞춰 ▲실물경제 회복 및 생산적 금융 확대 ▲중소·중견 성장사다리 구축 ▲혁신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무탄소에너지 보증 활성화 ▲사회연대경제 활성화 등 5개 부문에서 맞춤형 금융지원을 추진한다. 우선 지역기반산업과 신성장동력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에는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제공해 3년간 보증비율 100%를 적용하고, 보증료를 0.2%포인트 인하한다. 또한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을 통해 3년간 0.5%포인트의 보증료를 추가로 지원해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낮출 방침이다. 혁신성장 분야의 중견 후보기업과 초기 중견기업에는 보증비율을 90~95%까지 우대하는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제공해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의 성장 사다리 구축을 지원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의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지역 현안 해결과 민생 안정에 방점을 둔 의정활동을 전개하며, 정책 견제와 대안 제시라는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만규 의장이 이끄는 제9대 대구시의회는 ‘함께하는 민생의회, 행동하는 정책의회’라는 슬로건 아래, 대구의 미래 50년을 준비하는 정책 기반 마련에 집중했다. 특히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시민 삶의 질과 직결된 시정 현안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지속적으로 촉구했다. 2025년 의정활동 실적을 보면,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은 총 156건에 달했으며, 행정사무감사에서는 71개 대상기관을 상대로 한 감사 결과 499건의 시정·개선 사항을 도출했다. 또한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민원 101건을 접수·처리하며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강화했다. 입법 활동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한 해 동안 처리된 조례안은 총 207건으로, 이 가운데 의원발의 조례안이 167건에 달해 전체의 약 81%를 차지했다.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무인점포 안전관리, 산업디자인 육성 등 민생과 미래 성장 기반을 동시에 고려한 조례 제·개정이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 중구청은 26일 , 2026년 1월 1일 자로 인사발령을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부구청장 전입을 비롯해 국·과장급 승진과 다수의 전보, 신규 임용이 이루어졌다. 먼저 전입 인사로는 3급 부구청장에 서경현이 임명됐다. 승진 인사에서는 4급에 전정현 관광경제국장, 권미진 주민복지국장이 각각 승진했다. 5급 승진자는 김경훈 경제과장, 김미정 성내3동장, 류현정 남산2동장, 이희온 대봉1동장이다.6급에는 장윤석 생활보장과, 서지은 성내1동이 승진했으며, 7급은 서지원 세무과, 김경미·박지훈 복지정책과, 서은혜 생활보장과가 각각 승진했다. 8급 승진자는 허희철 도시디자인과, 도종민 보건과, 권오근 삼덕동, 조진희 성내3동, 최현정 대신동, 이연서 남산3동, 이경민 대봉2동이다. 전보 인사로는 4급에 이운락 행정안전국장이 이동했다.5급 전보는 김남훈 기획조정실장, 고영미 행정지원과장, 황수정 혁신사업홍보과장, 정경미 안전총괄과장, 마선경 회계정보과장, 정명희 관광과장, 정시교 세무과장, 박찬주 복지정책과장, 정정숙 도시디자인과장이 포함됐다. 6급 전보는 행정지원과 김경진·손호철·김상원·박지윤, 혁신사업홍보과 김경은, 안전총괄과 정영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는 ‘2025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 100명 가운데 대구 출신 대학생·청년 우수인재 5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24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대연회장에서 열렸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다양한 분야의 청년 우수인재를 발굴·지원해 국가 미래를 이끌 핵심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수상자에게는 국무총리상 및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이 수여된다. 올해는 지역 및 중앙심사를 거쳐 전국에서 총 100명(고등학생 40명, 대학생·청년일반 60명)이 선정됐다. 이 가운데 대구에서는 대학생·청년 5명과 고등학생 3명 등 총 8명이 이름을 올렸다. 대구의 대학생·청년일반 분과 수상자는 △김문찬(팜다원) △박민진(경북대학교) △박준현(대구경북과학기술원) △양진영(계명대학교) △최민수(경북대학교)다. 고등학생 분과에서는 △권효준(대구국제학교) △김은성(대구과학고등학교) △김한서(대구국제학교)가 수상했다. 고등학생 분과의 지역심사 및 최종 수상자 보도는 대구시교육청이 제공했다. 김문찬 수상자는 청년농업인으로서 창의적 사고를 농업 분야에 접목해 플라스틱 병뚜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