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지난 16일 양학국민체육센터에서 ‘2025 한마음 친환경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28개 읍면동 지역위원회 회원 250여 명이 참여했으며, ‘WE green, WE action’을 주제로 구성원 간 화합과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다지는 장이 마련됐다. 대회에서는 풍선 기둥 만들기, 투호놀이, 신발양궁, 윷놀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노래자랑과 경품추첨 행사도 함께 열려 지역 주민들의 교류와 화합의 장이 됐다. 특히 올해 행사는 일회용품을 전면 사용하지 않는 ‘탄소중립 실천형 행사’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 전원이 개인 텀블러와 다회용 용기를 지참했으며, 현장에서는 분리배출 스테이션과 잔반 측정 캠페인이 운영되는 등 친환경 생활 문화를 직접 실천하는 시간이 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시민들이 체육활동을 통해 건강도 챙기고 환경보호의 의미도 함께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을 확대하고 친환경 생활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속가능발전대학을 비롯해 포항환경학교, 환경교육센터, 기후
울진군(울진군수 손병복)은 지난 11월 9일과 15일 개최된 울진군민의 건강 증진과 화합을 위한‘2025년 울진군민 건강걷기대회’를 많은 군민들의 참여 속에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이틀간 총 2,000여 명의 군민이 참여해, 늦가을에서 초겨울로 넘어가는 울진의 아름다운 계절을 걸으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먼저 9일 후포면에서 열린 걷기대회는 울진군 요트학교에서 금음 해안교까지 이어지는 해안 코스로 구성돼, 참가자들은 탁 트인 바다 풍경과 함께 시원한 해안선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었다. 이어 15일 울진읍에서 진행된 두 번째 걷기대회는 연호공원에서 은어다리까지 이어지는 산책 코스로, 가을빛이 물든 숲길과 강가 풍경이 조화를 이루며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아이의 손을 잡고 여유롭게 걷는 가족들의 모습은 행사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행사장과 코스 중간에는 병뚜껑 알까기, 물병 세우기, 추억의 뽑기 게임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돼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걷기 이후의 막간 시간을 활용한 보물찾기 이벤트도 마련돼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행사장 곳곳에 숨겨진 보물을 찾기 위해 아이들
- 전국 중등축구리그 왕중왕전 - 중등 축구 별들의 향연, 2025 STAY영덕 전국 중등축구리그 왕중왕전이 축구 유망주들의 치열한 경쟁과 열정 속에 지난 5일부터 16일까지 영덕군 일원에서 열려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대한축구협회(KFA)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축구협회, 영덕군축구협회, 영덕군 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64개 권역 대표팀과 2,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최고의 자리를 가렸다. 참가팀들은 각 권역의 대표 자격에 걸맞은 수준 높은 경기를 펼쳐 미래 한국 축구를 이끌 선수들의 가능성을 확인시켰다. 결승전은 지난 16일 영해생활체육공원 A구장에서 충남천안축구센터(U-15)와 서울목동중이 맞붙어 손에 땀을 쥐는 접전 끝에 충남천안축구센터(U-15)가 3–2로 승리를 거둬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경기 외적인 부분에서도 큰 성과를 보였다. 대회 동안 전국에서 모여든 선수단과 학부모, 그리고 관광객들이 지역을 방문해 식당과 숙박시설 등 지역 상권에 활기를 더했으며, 고래불해수욕장·블루로드 등 주요 관광명소 방문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이처럼 영덕군은 이번 대회를 포함해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과 스포츠와 관광이 결합한 콘텐츠를 통해
경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 소속 김유진(여, 29) 선수가 대한민국 여자 중장거리 육상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김유진은 지난 15일 일본 가나가와현에서 개최된 제18회 니타이다 챌린지 게임 여자 5,000m 경기에서 15분 33초 07에 결승선을 통과하며, 8년 4개월 만에 한국 신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종전 기록 15분 34초 17을 1초 10 앞당긴 기록이다. 현재 국가대표팀에 소속된 김유진 선수는 평소 꾸준한 훈련과 철저한 컨디션 관리로 이번 기록에 도전해왔다. 김유진은 지난 10월 부산에서 개최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여자 5,000m 경기에서 대회 신기록 및 한국 역대 6위(15분 47초 15) 기록을 수립하며 이미 그 저력을 과시한 바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김유진 선수의 노고를 치하하며“김유진 선수의 이번 신기록은 선수 본인의 강인한 의지와 유능한 지도자들이 함께 만들어 낸 눈부신 결과이자 28만 경산 시민의 자랑이다”라며“앞으로도 국내외 대회에서 꾸준히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경산시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영천시는 17일 인플루엔자 집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관내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교육과 홍보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지난 10월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돼, 개인 위생수칙 준수 등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 감염병은 매년 가을과 겨울철 유행하며, 특히 인플루엔자는 기침·발열·근육통을 동반하는 급성호흡기질환으로 전파력이 매우 높아 학교, 경로당, 보육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기 쉽다. 또한 65세 이상의 노인과 당뇨병·심질환·폐질환 등 만성질환이 있는 환자의 경우 합병증 위험이 커 예방접종과 생활 방역이 더욱 중요하다. 이에 영천시보건소는 지역 내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감염병 예방 홍보 캠페인 ▲예방접종 홍보 ▲감염 예방 홍보물 배부 등 다양한 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학교와 유치원 등 집단시설에는 개인 위생수칙 준수와 감염관리 강화를 요청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만으로 중증 진행을 크게 줄일 수 있다”며, “겨울철 유행을 대비해 적극적인 예방 활동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로컬브랜드페어 2025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 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와 경주 시내 일대에서 열린다. 경주시는 이번 행사가 지난 10월 말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 이후 첫 Post-APEC 공식 행사에, ‘로컬 × AI’를 주제로 열리며, 128개 브랜드·180개 부스가 참여한다 . 대만·태국 등 APEC 회원국 국가관이 운영되고, 일본·베트남·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 4개국 11개사 해외 바이어단이 방문해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경주 천년한우, 이상복명과 등 지역 기업이 참여하는 경주 로컬브랜드 라운지, 정상회의 이후 처음 개방되는 APEC 국제미디어센터를 둘러보는 ‘APEC 성지순례’ 프로그램도 마련되고, 행사 기간에는 ▲글로컬 브랜드 컨퍼런스 ▲해외바이어 상담회 ▲로컬브랜드어워즈 ▲IR 피칭 ‘헬로 스테이지’ ▲테이스티 경주 등 8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글로컬 브랜드 컨퍼런스는 20~21일 열리며 로컬·AI 분야 전문가 30여 명이 참여하고, 제주특별자치도, 소길별하, 수원문화재단 등 6개 기관·단체를 선정한 ‘로컬브랜드어워즈’ 시상식과 신규 브랜드 IR 프로그램 ‘헬로 스테이지’가 이어진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허시영)는 14일 대구시 도시건설본부를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공공건설공사 품질관리,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하도급 관리, 주요 현안사업 추진 상황 등을 집중 점검했다. 위원들은 반복 지적되는 문제들에 대해 실효성 있는 개선책을 마련하라고 강하게 요구했다. ■ “디아크 보행교 안전대책 철저히”… 선도사업 추진 점검허시영 위원장(달서구2)은 금호강 르네상스 사업의 핵심인 디아크문화관광 활성화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진행 중인 디아크문화관 인근 관광 보행교 건설공사의 진척 상황을 확인하고 “준공 후 시민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하라”고 주문했다.또한 지역건설업체 참여 확대, 하도급률 적정성 제고 등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실효적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 “하자검사 누락은 심각”… 유지관리·설계변경 최소화 지적김정옥 위원(비례대표)은 시설물 준공 후 법정 하자검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사례를 지적하며 “하자로 인한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검사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설계변경과 공사비 증액 문제를 언급하며 “철저한 사전 검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25(KIWW 2025)’가 14일 오후 엑스코 서관 3층 그랜드볼룸B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대구광역시와 기후에너지환경부, K-water, 한국환경공단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60여 개국에서 약 1만 2천 명이 참여하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물 분야 협력 플랫폼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폐회식에는 국내외 정부 대표단과 국제기구 관계자, 산업계·학계 전문가, 청년세대 등 약 250여 명이 자리했다. 행사에서는 ▲월드워터챌린지(World Water Challenge) 시상 ▲글로벌 유스 프로그램 발표 ▲워터리더스라운드테이블 선언문 발표 ▲행사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등이 진행되며 이번 국제물주간의 성과를 공유했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폐회사에서 “기후위기 시대, 스마트 기술과 국제협력은 물 문제 해결의 핵심임을 다시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보유한 AI 홍수예보 기술, 디지털트윈 기반 물관리 시스템 등을 글로벌 파트너와 공유하고 카자흐스탄·케냐 등과의 실질적 협력 성과를 구체화한 점은 매우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세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조국혁신당 최고위원 후보(기호 2번) 정춘생 후보가 16일 차별금지법 제정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대한민국이 더는 차별과 혐오를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헌법이 보장한 평등이 실제 삶에서는 실현되지 못하고 있다”며 “발의와 폐기를 반복해 온 차별금지법을 22대 국회에서 최초로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여성 대상 젠더폭력 증가, 성적 지향을 이유로 한 혐오, 극우 세력의 외국인 혐오 조장 등 우리 사회에 만연한 차별 현실을 지적했다. 그는 “교제폭력·스토킹·가정폭력 등 여성 대상 범죄는 매년 급증하고 있으며, 국가는 젠더폭력 살인 통계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성소수자에 대한 공격, 특정 국가 국기를 찢으며 ‘나라로 돌아가라’는 극단적 혐오 표현이 거리에서 공공연히 벌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 후보는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권고도 언급했다. 2017년 유엔 사회권위원회(UNCESCR), 지난해 유엔 여성차별철폐위원회(UNCEDAW)가 차별금지법 제정을 공식 요청했으며, 특히 UNCEDAW는 내년 6월까지 한국 정부에 이행 보고 제출을 요구한 상태다. 그는 “이미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 동구청이 발행하는 구정 소식지 ‘팔공메아리’가 제18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에서 대한민국소통대상 부문 기초자치단체 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13일 열렸다. 대한민국소통어워즈는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하는 공신력 있는 상으로, 시민·고객과의 소통 성과가 우수한 기관을 선정해 수여한다. 올해 수상 배경에는 세대별 맞춤 소통 전략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팔공메아리는 올해 ‘팔공메아리 어린이 신문’ 창간, 지난해부터 선보인 어르신 전용 ‘팔공메아리 큰 책’ 발행 등을 통해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아우르는 소식지로 발전해 왔다. 또한 어린이 기자단 활동, 지역 주민의 추억을 담는 ‘동구 추억 한 조각’ 코너 운영 등 참여형 콘텐츠도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팔공메아리는 매년 새로운 시도로 주민들을 찾아가고 있다”며 “올해는 어린이 신문을 통해 어린이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동구의 모습을 담아냈다. 앞으로도 읽고 싶고, 보고 싶은 소식지가 되도록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팔공메아리는 지난해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인쇄사보 공공부문 국회 행정안전위